최신뉴스

최신뉴스

[R]우후죽순 벽화마을 난립

최근 마을마다 벽에 그림을 그리고동네를 밝게 만드는 사업이 유행처럼번지고 있습니다.부산시가 공식적으로 집계한벽화마을만 해도 20곳이 넘는데요하지만 관리는 물론이고 마을과의 조화는신경쓰지 않은 경우가 많아흉물이 되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영화 속 한 장면을그린 벽화가 벗겨져 있습니다.거리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있어벽화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벽화마을로 알려진 동구 매축지 마을입니다.부산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벽화마을 관광지 23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이 가운데 상당수는 수년동안보수작업을 한번도 하지 않은 채 방치돼 있거나벽을 철거해 지금은 사라진 곳도 있습니다.봉사단체나 기업 지원으로 벽화를 그린 후,지자체 관리의 손길이거의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SYN▶\"우리 돈으로 보수하고 있죠..\"최근에는 행복마을이라는 이름으로경찰이 그린 벽화까지 늘고 있지만이 역시 관리 예산은 확보하지 못 한 상태.대부분 마을과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거나주민들을 배제한 채진행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INT▶\"주민들은 제외하고 편한대로 그리는 거죠\"계획도, 예산도 없이부산 곳곳에서 확산되는 벽화마을 사업.한 번쯤 재점검해 볼 때입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12-07

[R]선체결함, 조업 강요 여부 조사

어제 사조산업을 압수 수색한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부터501 오룡호의 선체 결함과 조업 할당량 배정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사고 해역의 수색 작업은 안타깝게도기상악화로 중단된 상탭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먼저침몰한 오룡호가 조업 할당량을 추가로배정받는 과정에서 무리한 조업 지시를받지는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선원 가족들은, 사조산업이 당초 조업 할당량5천300톤에 추가로 2천600톤을 배정하는 바람에선원들이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무리하게조업을 강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가족SYN▶\"배는 작은데 쿼터는 두번째 많아\"선체 결함 여부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입니다.오룡호가 잦은 고장으로 문제가 많았다는증언이 나오고 있고, 지난 7월 2일 귀국한 지8일만에 자체 수리를 마친 뒤,베링해로 출항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가족SYN▶\"그물던지는 횟수보다 고장이 더많아\"침몰한 오룡호는 어획물을 가득 실었을 때수면 위로 드러나는 선체 부분이 2.7m에 불과해높은 파도에 취약하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이와 함께 선사측이 제때에 퇴선 명령을하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위성전화 통화내역을 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12-07

[R]홍합 안전하게 드세요!!

추운날씨에 뜨끈한 홍합탕,요즘 많이들 드시죠.우리가 홍합으로 알고있는 지중해담치가폐타이어로 양식된다는 사실이 알려져논란이 되고 있는데요.바다환경도 해치지 않고인체에도 무해한 친환경 어구가 개발됐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겨울밤, 추위를 녹여주는 홍합탕 한 그릇.시원하고 얼큰한 맛에연말 회식자리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자연산 홍합도 있지만진주담치로 불리는 양식산 지중해담치가대부분입니다.양식장으로 가봤습니다.담치가 한가득 붙어있는 검은색 물체.폐타이어입니다.담치 양식은이런 조각난 \′폐타이어\′에종패를 붙이는 방식으로 재배되는데,때문에 발암물질 등인체유해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바다도 해치고 인체에도..\"국립수산과학원이 7개월 연구끝에,폐타이어를 대체할 친환경 어구를 개발했습니다생분해성 소재로, 인체에 해가 없고,2년안에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오염 부담도덜합니다. ◀INT▶\"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6개월간 시험양식을 한 결과폐타이어를 활용한 것과 수확량이 비슷했고,상품성은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INT▶\"생분해성 어구 수확량 괜찮아..\"국립수산과학원은특허등록절차를 거쳐내년부터 친환경 어구 보급을 시작하기로했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