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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01오룡호′ 구조작업 난항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501 오룡호\′ 선원에 대한 구조작업이난항을 겪고 있습니다.선원 가족들은 배가 침몰하기까지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며항의하고 있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밤 사이 구조작업에서 별다른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사조산업 측은,오전에도 수색에 나섰으나,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지 기상이 나아지는 듯 했지만,오후 들어 다시 강풍이 불고파도도 최고 7미터까지 높게 일어수색*구조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INT▶\"풍속은 25미터, 파도는 6,7미터로 나빠져\"베링해는 연중 평균 파도높이가 5∼6m에달하고 평균 풍속도 초속 20∼25m 정도로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같은 상황에서 오룡호에 물이 차 기울기시작했지만침몰까지는 4시간 이상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선사측의 대응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왜 선장 핑계만 대고 있냐?\"오늘 사고 인근 해역에서는 오룡호의 것으로추정되는 구명뗏목 1대가 발견됐지만실종선원은 찾지 못했습니다실종 선원 52명 대부분이구명동의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가운데사고 해역은 수온이 영하 0도 안팎에 불과해가족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12-02

[R]겨울 추위 시작..부산 올해 첫 영하권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올 겨울 들어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졌습니다기온이 급강하 하면서더 춥게 느껴지셨을 텐데요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살을 에는 추위에 몸이 자연스레움츠러듭니다.목도리와 장갑으로 무장했지만몸 속까지 파고드는 칼바람을 막기엔역부족입니다.시장 상인들도 두툼하게 목도리를 두르고외투 모자를 썼습니다.갑자기 몰아친 한파에 채소가 얼지 않을지마음이 타들어 갑니다. ◀INT▶\"채소가 얼게 되니..어떻게 해야할지\"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이올해 겨울 들어 가장 낮은영하 1.7도까지 내려갔습니다.예년보다 무려 5.8도나 낮습니다.특히 서구의 기온은 영하 6.3도,사하구는 영하 2.6도, 영도는 영하 2.5도 등부산 전역이 얼어붙었습니다.낮 들어 기온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면서 체감 기온은하루종일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추운 날씨가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평년보다 크게 낮고..8일부터 조금씩 풀릴듯\"내일도 부산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아침최저기온은 0도, 낮최고기온은8도에 머물것으로 예상됩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12-02

[R]롯데 자이언츠 내년시즌 전력은?

FA협상 결과 많은 선수를 잃은롯데 자이언츠가 내년 시즌전력구상에 차질이 예상됩니다.당장은 우승보다 세대교체를 통한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으로 전망됩니다.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에이스 장원준을 두산으로 내준 롯데,박기혁과 김사율, 용덕한이 KT로 이적했고전준우와 신본기까지 입대하면서1군 전력 상당수를 잃은 반면새로 보충한 즉시전력감은 임재철 뿐입니다.장원준의 보상선수 영입이 남았지만전력약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현재 확실한 선발은 옥스프링과 송승준뿐이고 계투진을 포함한 주요 투수들 대부분이30대 이상으로 노쇠화 현상이 뚜렷합니다. ◀INT▶\"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확실한 외야수가 부족하고대체자원이 마땅치 않은 내야진도내부 육성을 통한 보강이 절실합니다때문에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우수한 외국인 선발 추가 영입과 함께과감한 투자를 통한 체질 개선이동반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외국인 선발 2명만 제대로 갖춰져도..\"야구장에서 유니폼을 입는 것은선수들뿐만이 아닙니다. 그라운드 밖에서같은 유니폼을 입고 목청껏 응원하는 팬들을위해 보다 열심히 뛰고 투혼을 보이는거인들의 모습을 내년 시즌 기대해 봅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12-02

[R]평균선령 27년..삐그덕 조업 실태

우리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수산물을식탁에 공급하고있는 연근해어선의 35%가,수명을 다한 \′고물선\′이라는 사실,알고계십니까.노후어선의 실태와정부대책을 짚어보는 기획보도.오늘 첫 순서로, 늙은 어선들의위험천만한 조업실태를 보도합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우리나라 대형어선의 90%가 귀항하는부산 남항.월명기를 맞아 휴식을 취하는 어선들로빼곡합니다.한 고등어잡이 어선 내부로 들어가봤습니다.지저분한 세면장과 손바닥만한 침실.눈뜨고 보기힘든 이 열악한 공간에서26명이 23일동안 생활합니다.트롤어선은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벌집같은 침실.2평공간에 4사람이 누워 잠을 잡니다.어선원의 근로조건을 명시한 국제협약을위반하고 있습니다. ◀INT▶\"ILO기준에 따르면 선망어선은 모두 미달\"이처럼 열악한 거주공간은,배가 너무 낡았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 연근해 어선 평균 선령은 27년.저인망 어선은 무려 42년입니다.설계수명 15년을 한참 넘겼습니다.특히 고등어잡이 대형선망어선은 전체의 94%가22년 이상됐습니다.최근 정부가 어선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배크기를 제한하는 수산업법이개정되지 않는 한,선원들의 거주공간 개선은 불가능합니다. ◀INT▶\"총허용어획량규제 있기때문에 복지차원에서\"정부의 어선현대화사업이 지지부진한 사이,우리 어선원들은 오늘도고물선을 타고 목숨건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