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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엔저 장기화...치밀한 대응 필요

일본의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엔저현상이 장기화되면서수출기업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치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남휘력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미음산업단지에 위치한한 반도체 관련 부품 제조업체는올들어 새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했습니다. ◀INT▶---최용기 리노공업 상무이사---엔저현상을 역이용해이전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공격적인 설비투자를 한 겁니다.이런 생산설비를 일본에서 들여오는데엔화 가치가 낮으니까 여기서 이익이 납니다.또 이걸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데달러 가치가 올라가서 또 이득이 생깁니다.이런 기업들에게 지금의 환율변동은일거양득이 되는 셈입니다.실제로,월평균 엔화 환율이 960원대로 떨어진지난 9월을 기준으로, 부산지역 기업들의이같은 자본재 수입비율은한 해 전에 비해 50% 이상 늘어났습니다.하지만 일본 수출에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많은 부산의 특성상,엔저의 장기화로 인한지역 경제의 부담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서욱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따라서, 이같은 어려움을수출시장 다변화와기업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활용해국제 경쟁력을 확대하는 전략이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남휘력 | 2014-11-30

[R]요트경기장 재개발 장기표류

◀ANC▶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습니다.학교정화구역 적용 여부가 쟁점인데요사업추진이 장기 표류할 것으로 전망입니다.배범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자인아이파크 마리나가 지난달 결국해운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부산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부산시교육청에 제기한 행정심판이 기각됐기 때문입니다.이에 앞서 지난 6월 열린 해운대교육지원청의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에서도참석 위원 13명 전원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재개발 사업에 호텔 등 숙박시설이 포함돼 있어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된다는겁니다 학교정화구역 안에 관광 숙박시설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지만 일부 의원의 반대로 통과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INT▶이순학 과장소송에 따른 사업지연으로 공유수면 점유와 사용료 감면,부가가치세 부과, 지연배상금 문제 등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도 전면 보류됐습니다.[CLO: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결국 행정소송으로 가면서 부산시의 해양레포츠 시설 확충 계획은 당분간 표류하게 됐습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END▶

배범호 | 201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