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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섣부른 예산 투입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활용을 놓고개발이냐 보존이냐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부산시가 성급하게 사업을 추진하려는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오는 2017년 관광시설을 완공한다는 목표로수십억원의 내년 예산 신청까지 마친 상탭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내년도 부산시 도시개발본부의 세출 예산안은올해보다 3.4% 늘어난 525억원.이 가운데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들어설그린레일웨이 항목 20억원이 포함돼 있습니다.부산시는 내년도 국비와 시비 등75억원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오는 2017년 시설을 완공한다는 목표입니다.◀국장SYN▶\"레일웨이 20억원 등등..\"문제는 개발이냐 보존이냐..시민들의의견 수렴조차 완료되지 않았다는 사실.지난달 열렸던 시민토론회에서도 진전이 없어다음달 다시 열릴 예정인데,섣부른 사업 추진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철도공단SYN▶\"아직구체화되지 않아..\"더구나 미포에서 송정 사이 구간은천억원이 넘는 민간자본으로 추진될 전망이어서시민 세금으로 민간사업자 배만 불리는 것아니냐는 논란도 예상됩니다.내년도 부산시 예산은 각 상임위별로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 본회의를 통해최종 확정됩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11-28

[R]문화광장

전통 차와 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춤꾼들의 전통춤 한판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도이번 주말과 휴일 찾아볼 만한 공연입니다.문화광장, 민성빈 기잡니다. ◀VCR▶보성과 하동, 국내 최대 녹차단지의제품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녹차 뿐 아니라 국화차와 도라지차,고뿔차 등 다양한 전통차들을시음하고 음미할 수 있는 박람회가오는 30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각양각색의 다기와 전통 공예품들은 물론유럽과 미국의 홍차 제품까지차에 관한 모든 것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어전통차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부산 국제 차 공예 박람회 설명..\"===================================신명나는 자진모리 가락에 어우러진여인네들의 흐드러진 오고춤이시선을 사로잡습니다.오는 30일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리는무용단 \′춤터\′의 정기공연 연습이 한창입니다.이번 춤터의 공연에는동래한량춤 기능보유자인김진홍 선생의 승무를 비롯해살풀이춤과 검무, 지전춤까지다양한 춤사위들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살풀이 춤사위의 특징..\"===================================부산시립교향악단이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관현악법의 천재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150주년 기념 음악회를오늘(28일) 저녁 부산문화회관에서 갖습니다.이번 음악회에는 특히 중국출신의유명 소프라노 \′슈 레이\′가 참가해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작품의 깊이를더해줄 예정입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11-28

[R]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동*호수까지 지정?

곳곳에서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지역주택조합 아파트사업.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아파트 동과 호수까지 지정 받을 수 있다거나,유명 건설사가 시공사인 것처럼광고하는 경우도 있는데요.정말 그럴까요. 임선응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홍보하는전단지와 플래카드, 인터넷 광고글입니다.브랜드 아파트를 짓는 유명 건설사가시공을 맡은 것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일부 홍보관의 간판도 마찬가지.하지만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시공사는법적 요건을 갖춰 정식 조합이 설립되고,경쟁 입찰과 조합원 총회 등을 거친 뒤에야확정됩니다.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공사가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얘깁니다.이런 내용은, 대부분 정식 광고물 귀퉁이에만작게 적혀 있을 뿐입니다.시행사와 업무대행사측은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하지만,많은 가입자들이시공사가 정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INT▶\"아파트 브랜드가 나중에 바뀔 수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어요? (아뇨, 그런 얘기는 안 했어요.)\"문제는 또 있습니다.지역주택조합 사업 시행사, 업무대행사 등이보내는 광고 문자입니다.가입 순서대로원하는 동, 호수를 배정한다는 내용입니다.지역주택조합 사업 아파트의 계약서를살펴보면 실제로 동호수가 적혀있습니다.하지만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세대수는,관할 구청의 건축위원회 심의와사업승인 과정을 거쳐 확정됩니다.계약이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INT▶\"아직 확정된 사업이 아닙니다. 동호수를구체적으로 특정하는 것은 나중에 충분히변동될 수가 있는 것이고 확정된 것이 없다..\"내 집 한채 마련해 보려는 무주택 서민들.만약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합 광고와홍보내용에 대한 관계당국의 조사와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