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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0%가 잠복 결핵.. 청소년층 ′주의′

발병하지 않고 전염도 시키지 않지만균은 가지고 있는 상태를 잠복결핵이라고하는데요부산의 한 중학교에서잠복결핵 집단 감염 사실이 밝혀졌는데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은주의를 해야 합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VCR▶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잠복결핵에 집단 감염됐습니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16살 A군이 심한 기침 증상을 보이며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이후 A군과 접촉한 83명에 대해결핵 검사를 실시했습니다.이 가운데 교사 5명과 학생 16명이잠복결핵에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A군이 이들에게 결핵을 옮긴 것인 지는확인되지 않았습니다.◀SYN▶\"지침에 따라 검사를 했다..\"대한결핵협회는 전 국민의 30%가 잠복결핵감염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고발병 가능성이 낮습니다.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결핵균이 활동하며 실제 결핵으로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INT▶\"집단생활을 하거나 면역이 약한 사람..\"학교 측은 이번에 확인된 감염자가모두 잠복결핵으로 밝혀진 만큼격리 조치를 하지 않고,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결핵균 관리법 등을 지도할 계획입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11-26

[R]지역주택조합 무산되나

많은 조합원을 끌어모은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내 집 한채 마련해보겠다며시행사만 믿고 돈을 낸 서민들이막대한 피해를 입을 거란 우려가커지고 있습니다.어떻게 된 일인지임선응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VCR▶한 시행사가 해운대구에서 추진중인지역주택조합 아파트.지난해 5월부터 조합원을 모집했는데무주택 가입자가 600명에 이릅니다.◀SYN▶\"지금 600개 정도는 계약을 해놨어요.\"하지만 토지 확보 등 법적 요건을 못 갖춰정식 조합은 설립하지 못 한 상태.그런데도 시행사는 최근관할 구청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습니다.확인결과 신청서상의 사업 주체는조합이 아닌 시행사뿐.조합 아파트가 아닌일반 분양 아파트를 짓겠다는 의밉니다.승인이 내려지면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무산되고가입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가능성이커집니다.시행사 등은 건축비 말고도조합추진 업무대행비 명목으로 한 사람당천만 원씩을 걷었는데,이렇게 모인 수십억원은 이미 홍보관 건립비등으로 상당 부분 쓰인 상태입니다.시행사측은 사업의 정상 추진이 가능하다며사업 승인을 받은 뒤, 조합을 만들어사업 주체를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SYN▶\"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니까사업 승인을 받고 다음에 조합으로 넘어가는그런 단계인 것같아요.\"불가능합니다.일반분양아파트로 승인이 나면시행사에서 조합으로 사업 주체를변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SYN▶\"일반 사업으로 승인을 받았는데 그걸 조합으로변경하겠다는 것이잖아요? 당연히 그것은단순 변경은 안 됩니다.\"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조합원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SYN▶\"지금 계약하시려고 하면 300만 원 하고천만 원하고..천 300만 원 들어간다고 보면 돼요.\"파장이 클 전망인데,피해 가능성과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MBC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