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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식장 바닷물도 정수기 단다

우리 수산물생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양식장은,적조나 세균오염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데요.양식장에 사용하는 바닷물에 정수기를 단 듯,깨끗하게 살균해 재사용하는 기술이개발됐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바닷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집니다양식장에서 한번 사용된 물이높은 수압으로 공기와 접촉하면서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정수과정입니다.물속에 설치된 필터는 회오리 물결을 일으켜배설물과 사료찌꺼기를 한데 모읍니다.이 여과장치를 거친 물은그렇지 않은 물과 육안으로도 구분이 갈 정도.암모니아 수치는 5배가량 차이가 납니다.이 순환여과기술은양식장에서 한번 사용한 물을,살균처리해 계속 재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양식장 바닷물에 정수기를 다는 셈입니다. ◀INT▶\"전기료 생산단가의 40%차지..1/20로 줄여\"적조와 세균 등 유해환경을 차단할 뿐 아니라수온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열대어종 양식도 가능해집니다.무엇보다 양식장으로 인한 환경오염이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INT▶\"식량생산을 하되, 환경오염 부하는 최소화\"때문에 양식산업 확대에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습니다.국립수산과학원은2016년 보급형 모델 개발에 이어2017년에는 상용화가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11-16

[R]해양금융 ′금맥′ 캔다!

부산을 해양과 파생금융으로 특화된금융중심지로 만들기 위해관련 기관들이 속속부산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특히 가장 많은 인력이 옮기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기대됩니다.남휘력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부산에 새 터를 마련한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공공자산이나 부실채권 관리 등이고유 업무로 여겨져국내 선박금융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은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선박금융이라고 하면,이렇게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과정에서이런 조선업체와 이걸 구매할 선주 사이에금융기관이 개입해서거액의 자금이 오가는 방식이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자산관리공사는,좀 독특한 금융기법을 도입했습니다.새 배가 아니라,몇 개의 단계를 거쳐 이미 운영중인 선박을해운업체로부터 사들인 뒤,일정 기간 동안 배를 다시 빌려주고사용료와 각종 금융수익을 올리는선박펀드 프로그램입니다. ◀INT▶---장성수 한국자산관리공사(\"실적\")---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 선박펀드는내년부터 새로 설립되는 해운보증기구와 연계해1조원 규모의 선박은행으로 확대됩니다.조선과 해양물류산업이 집적된 만큼부산이 이같은 선박,해양 특화금융의핵심기지 역할을 하는 겁니다. ◀INT▶---조규열 해양금융종합센터 부장---이렇게 창출되는 부가가치를,관련 업계는 물론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치밀한 정책의 뒷받침이물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남휘력 | 2014-11-16

[R]한중FTA.. 더더욱 싸진다..

13억 거대 내수 시장 중국과의 FTA가타결되면서,지금 우리 기업들은 이해득실따지느라 안간힘입니다.그렇다면 소비자들 입장에서 얻을 수 있는혜택, 앞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들은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서준석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VCR▶대형마트 수입과일 매장 한켠에 놓인 망고,예쁜색깔에 식감까지 부드러워 인기가 있지만한 개 4-5천원씩 하는 과일을 사먹기란언제나 부담입니다.그러나 한중 FTA 타결로 30% 관세가15년 내에 사라지면,원산지별 가격경쟁으로중국산 망고 가격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가장 오래된 중국산 유명 맥주,이 역시 관세 30%가 20년간 단계적으로철폐되면 가격이 인하됩니다.소비자들이 혜택을 보게될 제품은 또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 뒤로 보이는 각종생활가전제품들입니다.드라이기 등 소형가전은 지금도국산의 절반가지만 8% 관세장벽까지 무너지면,더더욱 저렴해집니다.최신 UHD-TV도 국산보다 40% 가량 싼 탓에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INT▶정성원 / 대형마트 유통담당FTA 체결로 부각되고 있는중국산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은결국 우리 기업들에게도 자극제 역할을 해소비자들에겐 적지 않은 혜택으로 돌아갈전망입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