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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금정산성광장′ 묻지마 사업추진의 이유는?

무리한 공사에다 환경오염까지..구청장 공약에서 시작된금정산성 광장 조성 사업의 문제점과 실태,두차례에 걸쳐 전해드렸는데요.왜 이런 사업이 강행됐는지를 추적해 봤더니기대효과 부풀리기와 사업 쪼개기 등부실사업의 전형적인 요인들이 숨어 있었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VCR▶금정산성 인근에 늘어선 각종 천막에서막걸리 담그기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지난 2011년 시작된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입니다현재 조성 중인 금정산성 광장사업은이 축제를 활성화한다는 명목으로역시 2011년부터 추진됐습니다.금정구청이 계획 단계에서 추산한이 축제의 방문객은 무려 16만명.하지만 이 숫자는 스포원파크, 부산대,금정산성의 유동인구를 합친 것입니다.◀SYN▶\"솔직히 16만명까진 아냐...\"사업추진근거가 부풀려졌을 것으로 의심되자,부산시는 경제성이 있느냐를 판단해봐야한다며 \′비용편익분석을 실시할 것\′을주문했습니다하지만 금정구청은 비용편익분석을실시하지 않았을 뿐더러, 부산시의 심사를회피하기까지 했습니다.당시, 부산시 투융자심사 대상이 되는최소 기준선, 50억을 피하기 위해110억원 규모의 사업을 2단계로 나눈 뒤,1단계 사업비로 49억을 제출한 겁니다하지만 실제 1단계 사업에는5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INT▶\"목적 의심되는 사업, 문제제기 하겠다.\"난항을 거듭하며 금정산의 환경까지 훼손하고있는 광장 조성사업.구청장 공약이라는 이유로무리하게 추진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김기탭니다.

| 2014-11-13

[R]전면쇄신..부산시 대규모 조직개편안 발표

서병수 부산시장이 취임 이후넉 달여 만에 부산시 조직개편안을 내놨습니다.시정경영진단용역 결과를 바탕으로조직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는데요자세한 내용 배범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서병수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에서시장 직속기구 두 곳을 신설해핵심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드러냈습니다시정혁신본부는 공약과 주요사업추진상황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시민소통관은 시민참여와 온라인 소통 등을맡게 됩니다.◀SYN▶직속기구 외에 가장 눈에 띠는신설 조직은 서부산개발국입니다,사상스마트시티와 물류도시, 에코델타시티와신공항 등 서부산권 주요사업이과단위로 포진했습니다인사와 조직 등을 총괄해소위 힘 있는 부서로 통하는 안전행정국은해체됩니다.인사,총무,자치행정 등의 업무는 기획관리실로,안전업무는 시민안전국으로,국제업무는 문화관광국으로 이관됩니다.전체적으로는 기존의 본부-국 체제가실.국 단일체제로 개편돼결제단계가 줄었습니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동의를 거쳐내년 1월 1일자로 대규모 인사와 함께 시행될예정입니다.서병수 시장은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경우내년 3월 이전에 조직혁신을 단행하겠다고밝혔습니다.MBC NEWS 배범호입니다.

배범호 | 20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