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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능 D-1, 예비소집일 표정

내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오늘 예비소집이 실시됐습니다수험생들은 마지막으로꼭 챙겨야 할 준비물과, 또 가져가지 않아야할 물건을 꼼꼼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VCR▶강당을 가득 메운 학생들..수능시험을 앞둔 고3 선배들을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벌써 5년 째, 선생님들이 직접 만들어선물한 UCC 영상을 보며 긴장을 풉니다.--------------------------------------------수험표가 배부되는 교실,긴장감을 떨져내려는 듯 웃어도 보지만시험 유의사항을 살펴보며진지하게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INT▶\"응원해준 만큼 잘 했으면 좋겠다..\"부산에서는 내일 65개 시험장에서,지난해보다 천200여명 줄어든3만8천800여명이 수능시험을 치릅니다.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오후 5시까지 시험이 이어집니다.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은 가지고만 있어도부정행위로 간주돼 퇴실조치 됩니다. ◀INT▶\"마지막으로 시험을 시뮬레이션 해보며..\"올해도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찾아옵니다.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도로 예상돼수험생들은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입는 등보온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한편 부산시는내일 아침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3천여대를집중배차해 운행간격을 줄이고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24개 시험장 주변의소통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MBC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11-12

[R]320억원대 대포차 유통 조직 검거

천대가 넘는 차량을 신용불량자의 이름으로할부로 산 뒤 대포차로 유통시킨 일당이검거됐습니다.할부금융을 지원한 금융회사 20여곳이무려 320억원의 할부금을 떼였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차량 안에서 발견된 서류에차종과 번호 등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50살 김모씨가 대포차로 둔갑시키기 위해유령 렌터카업체를 관리한 자료입니다.김씨는 렌트카업체 관련제도의 맹점을이용했습니다신용불량자의 이름으로 할부 구입한 차량을중간유통책이 싸게 사들이면, 김씨 등이넘겨받아 자신의 렌터카 업체에 등록하고폐업합니다.이들은 렌터카법인을 폐업신고하면서등록된 차량을 자진말소하지 않으면해당 차량이 직권말소 처리돼 저당권도 함께소멸된다는 사실을 악용했습니다이후 저당권이 소멸돼 명목상의 주인이 없어진차량을 다시 중간유통책에게 넘기고대당 150만 원씩 받아 챙겼습니다.이런 수법으로 지난 2011년부터 모두천300여대의 차량을 대포차로 유통시켰고,할부금융사 21곳이 320억 원의 저당금액,할부금을 떼였습니다. ◀INT▶\"170억원에 150억 추가돼서 총 320억원 피해\"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중간유통책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11-12

[R]′부산을 향해′ 뜻깊은 추모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군 묘지가 있는 곳,바로 부산인데요오늘 유엔기념공원과 21개 6.25참전국에서동시에 부산을 향해 묵념하며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추모식이 열렸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오전 11시..부산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자유엔기념공원을 가득 메운 추모식 참석자들이고개를 숙입니다.백발의 참전용사들도 옛 기억을 더듬으며전우들에게 묵념했습니다같은 시각 군함 위에서, 또 학교의 교실에서도일상을 멈추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INT▶\"참전병사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추모식은 밤이 된 캐나다를 비롯해21개 6.25 참전국에서도 동시에 열렸습니다유엔군의 영령이 잠들어있는 부산을 향해묵념한 겁니다캐나다의 참전용사, 커트니씨의 제안으로지난 2007년 시작된 \′턴 투워드 부산\′행사에는올해 처음, 21개 참전국이 모두 참여했습니다 ◀INT▶\"고귀한 생명 바친 전우들도 추모를 감사할 것\"추모행사일에 맞춰 세계 유일의유엔평화기념관도 문을 열었습니다유엔평화기념관은 유엔기념공원과 함께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유엔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11-11

[R]138년만에 열린 ′항만 노동시장′

취업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돼 온 항운노조가,독점적으로 휘둘러 온 노무공급권을사용자측과 나눠갖기로 했습니다.138년만에부산의 항만노동시장이 개방됐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부산항운노조 산하 항업1지부는 지난 8월,28명의 유령조합원을몰래 고용했다가 적발됐습니다.며칠 뒤 같은 지부에서,승진대가로 거액을 상납한 노조원이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이같은 비리사슬의 뿌리는,노조가 갖는 막강한 노무독점권입니다.개혁을 외치고 있는 항운노조는,이 독점적 노무공급권을 \′버리는\′ 수를택했습니다.사용자와 정부를 인력수급위원회에 참여시켜항만인력을 공동관리하겠다는 겁니다.138년만의 항만노동시장 개방입니다. ◀INT▶노조의 일방적인 인력배치로골치를 앓아온 선사들은 환영분위깁니다.◀SYN▶\"임금 등 모든 부분에서 진일보할 것\"현재 항운노조가 독점노무공급권을 갖는항만하역분야 인력은 천860여명.이 일자리가 노사정 공동관리를 받게되면취업비리와 승진상납 등의 비리가상당부분 개혁될거란 전망입니다. ◀INT▶\"항만운송법 개정을 통해 측면지원할 것\"노조가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은 만큼,노사정 3자합의체를 이끌어갈 책임은정부와 항만공사의 몫입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11-11

[R]′금정산성 광장′ 무리한 사업 강행에 표류

구청장 공약이라는 이유로환경을 훼손하면서 까지 추진한금정산성 광장 조성사업이표류 위기에 놓였습니다예산 확보가 어렵기 때문인데,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는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김기태 기잡니다. ◀VCR▶국가지정 문화재인 금정산성 성곽과불과 400미터 거리.수백여 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간 곳에주차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3만여 제곱미터 부지에,주차장과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는\′금정산성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이름은 거창하지만, 주차장이 준공된 이후에는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당초 2단계 공사는 이 땅에60억여원을 더 들여 야외무대와 운동시설,벤치 등을 만들 계획이었습니다.그러나 예산을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고세부계획도 세워지지 않았습니다.천혜의 자연 환경에 주차장만덩그러니 남게 되는 겁니다◀SYN▶\"사업하다 보면 어려울 수도 있고..\"이 같은 상황은 이미 예견됐습니다.부산시는 이미 지난 2012년,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예상하고심의를 보류했지만,구청은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했습니다. ◀INT▶\"공청회도 안 하고 사업 강행\"부산의 허파인 금정산에천혜의 자연환경까지 훼손해가며추진되는 광장 조성 사업.구청장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막무가내로 추진되는 가운데주차장만 흉물로 남게 됐습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