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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HD 방송, 부산에서는 못본다?

초고화질 방송, 이른바 UHD 방송을 앞두고정부가 방송 주파수를 재벌 통신업계에할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렇게 되면 지상파 방송을앞으로는 돈주고 봐야 하는 사태가벌어질 것으로 우려되는데,부산에서는 초고화질 방송을아예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고품질 UHD 방송을 앞두고 700MHz 주파수할당을 위한 공청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정부는 부족한 세수 확보를 위해700MHz 주파수의 40%를돈을 받고 재벌 통신업계에 할당한다는 계획.이렇게 될 경우, 시청자들은 초고화질 방송시청을 위해 유료 방송에 가입해야하고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아예 초고화질 방송을 못 볼수도 있습니다학계와 전문가들은 지역방송을 말살시킬 수있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합니다.◀이상운교수SYN▶\"국내 방송산업 경쟁력 약화\"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은 수천억원대로추산되는 주파수 경매 가격이결국 국민의 통신비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며,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배덕광SYN▶\"하늘에서 떨어진 돈 아니고..국민 부담\"통신업체들은 700MHz 외에도 활용 가능한다른 주파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수익 창출을 위해 과욕을 부린다는지적을 받았습니다.◀최민희의원SYN▶\"다른 대역 있다는 것 확인한거죠?\"◀조규조 국장SYN▶\"네, 맞습니다\"이번 공청회에서는 특히,이미 통신사들이 운영하는 유료 tv 방송이넘쳐나는 현 상황에서, 정부가 또다시재벌 통신사들의 배만 불려주려는 것 아니냐는성토가 이어졌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11-11

[R]′금정산성 광장′ 무리한 사업 강행에 표류

구청장 공약이라는 이유로환경을 훼손하면서 까지 추진한금정산성 광장 조성사업이표류 위기에 놓였습니다예산 확보가 어렵기 때문인데,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는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김기태 기잡니다. ◀VCR▶국가지정 문화재인 금정산성 성곽과불과 400미터 거리.수백여 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간 곳에주차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3만여 제곱미터 부지에,주차장과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는\′금정산성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이름은 거창하지만, 주차장이 준공된 이후에는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당초 2단계 공사는 이 땅에60억여원을 더 들여 야외무대와 운동시설,벤치 등을 만들 계획이었습니다.그러나 예산을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고세부계획도 세워지지 않았습니다.천혜의 자연 환경에 주차장만덩그러니 남게 되는 겁니다◀SYN▶\"사업하다 보면 어려울 수도 있고..\"이 같은 상황은 이미 예견됐습니다.부산시는 이미 지난 2012년,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예상하고심의를 보류했지만,구청은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했습니다. ◀INT▶\"공청회도 안 하고 사업 강행\"부산의 허파인 금정산에천혜의 자연환경까지 훼손해가며추진되는 광장 조성 사업.구청장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막무가내로 추진되는 가운데주차장만 흉물로 남게 됐습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11-11

[R]′부산을 향해′ 뜻깊은 추모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군 묘지가 있는 곳,바로 부산인데요오늘 유엔기념공원과 21개 6.25참전국에서동시에 부산을 향해 묵념하며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추모식이 열렸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오전 11시..부산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자유엔기념공원을 가득 메운 추모식 참석자들이고개를 숙입니다.백발의 참전용사들도 옛 기억을 더듬으며전우들에게 묵념했습니다같은 시각 군함 위에서, 또 학교의 교실에서도일상을 멈추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INT▶\"참전병사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추모식은 밤이 된 캐나다를 비롯해21개 6.25 참전국에서도 동시에 열렸습니다유엔군의 영령이 잠들어있는 부산을 향해묵념한 겁니다캐나다의 참전용사, 커트니씨의 제안으로지난 2007년 시작된 \′턴 투워드 부산\′행사에는올해 처음, 21개 참전국이 모두 참여했습니다 ◀INT▶\"고귀한 생명 바친 전우들도 추모를 감사할 것\"추모행사일에 맞춰 세계 유일의유엔평화기념관도 문을 열었습니다유엔평화기념관은 유엔기념공원과 함께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유엔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