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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주파수 원점 재검토..재난망 우선

통신사에 대한 특혜 논란을 빚었던700MHz 주파수 할당 문제가원점에서 재검토 됩니다.국가 재난안전망에 주파수를우선 배분하는 방안도 확정됐습니다.천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여야의원들과 미래부가 참여한 간담회에서세월호 사고 같은대형 사고에 대비하기위한 재난통신망에20MHz를 배분하는 정부안을 최종 합의했습니다.이어 국가 공공재인 전파를 민간 통신사에매각해 40MHz를 배분하기로 약속하면서특혜 의혹이 일었던 미래창조과학부의 계획은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당초 방송용으로 배정된 700MHz 주파수 대역은국가 공공재라는 특성에 맞게 공익을 위해사용해야한다는 원래 취지가 중시된 것입니다.◀SYN▶윤종록 차관\"결국은 이제 국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봐야하는것인가 그런 측면에서 얘기 나눴다고 보시면됩니다.\"이에따라 여야와 미래부는 초고화질 TV인UHD TV를 전국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하기위한 주파수 확보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마련하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기존의 방통위와 미래부의차관급 협의체 외에도 국회 차원의소위원회 구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국회 미방위는 이와함께 국회 차원의공청회를 열어 공공재인 주파수 할당에 대한국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MBC 뉴스 천현우입니다.

천현우 | 2014-11-05

[R]지역 일자리도 수도권 출신 차지

부산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이심각한 가운데,부산의 양질의 일자리도수도권 대학 출신자들에게 쏠리고 있는 것으로확인됐습니다.남휘력기자입니다. ◀VCR▶말이 나면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라는속담이 있습니다만,우리 부산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인재들이과연 얼마나 될까요?부경대 인적자원개발 노동연구소가 최근전국의 대학졸업자 직업이동경로를분석했습니다.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한 비율은 9.7%로,4년제 대학만 보면, 12.3% 고교 졸업자가수도권으로 떠났습니다.대학을 부산에서 나왔다더라도부산에 취업하는 비율은 56.7%에 불과 했고,전문대를 포함하면 15.5%,4년제 대학은 19.1%의 졸업자가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났습니다.더 큰 문제는,부산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가이런 지역 대학 출신보다는수도권 대학 졸업자들에게 돌아간다는 겁니다.지역 대학을 나와 부산에서 취업을 할 경우한달 평균 임금은 197만원입니다.이에비해 수도권 대학 출신으로부산에 취업한 직장인들은평균 246만원으로,급여수준이 훨씬 더 높습니다. ◀INT▶-류장수 부경대 인적자원개발*노동연구소 소장-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는지역 \′인재\′를 키우고 붙잡을 수 있는특단의 대책이 시급합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남휘력 | 2014-11-05

[R]부산 대형병원 석면자재 방치

환경단체가 부산의 대형병원의석면사용실태를 조사해 봤더니,대부분의 병원이석면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일부 병원에선 병실에까지여전히 석면자재가 사용되고 있었습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부산과 대구,광주,대전의 종합병원 16곳에 대해환경단체가 석면사용실태를 조사한 건 지난달말16곳 모두에서 석면이 발견됐습니다.부산에선 부산대와 동아대, 고신대개금백병원이 조사대상이었고특히 동아대와 개금백병원에선병실에서도 석면 천장재가 확인됐습니다.병원에서 수집된 석면 샘플엔백석면이 최고 7%까지 나와기준농도인 0.1%를 훨씬 초과했습니다. ◀INT▶\"백석면이 공기중으로 날리면 건강에 위협...\"특히 석면자재가 파손되면 위험성은더 커집니다조사단체가 파손부위 개수로석면위해등급을 평가한 결과부산에선 유일하게 인제대 개금백병원이\′높음\′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400여곳의 파손 부위가 발견돼조사대상 병원 중 가장 많았습니다.실제 병동 복도는 물론이고 병실에서조차깨진 석면 천장재가 쉽게 발견됐습니다.병원측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병원내 석면지도를 작성하고 안전관리대책을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하지만 환경단체들은병원의 석면관리실태를 외부에 공개하고석면자재도 빨리 철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