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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비심리 회복? 양극화 심화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됐던 소비심리가최근 회복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하지만 백화점 같은 일부 업종에만 편중돼소비도 양극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남휘력기자입니다. ◀VCR▶최근 부산지역 백화점들은평일이 무색하게고객들로 붐빕니다.다양한 판촉행사를 강화한 전략이먹혀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경길 롯데백화점 홍보팀장---실제로 백화점 업계의 경기 전망을지수로 조사했더니,세월호 사태로 2분기 연속 급감했던 것이,4분기에는 133으로 치솟았습니다.지수 100을 넘으면경기 전망이 낙관적이라는 의미인데,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기자 S.U.▶그렇다면,서민들이 많이 찾는 이런 전통시장은 어떨까요?오후라 한창 붐빌 시간인데손님이 그리 많아보이진 않습니다.직접 여쭤보죠. 요즘 장사, 어떠신가요? ◀INT▶---김영옥 부전시장 상인---\"어렵다...\"경기 전망도,지수가 급등한 백화점과는 반대로,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른 업종들은일제히 기준치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INT▶---이영덕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부장---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되면서소비의 양극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남휘력 | 2014-10-28

[R]소외계층 "재능 나누고 일도 하고"

다문화 가정 여성이나 연세 드신 어르신들,사회적 편견 등의 이유로 일자리 구하기가상대적으로 어려운데요이들의 재능을 활용해,즐거운 일터를 만든 곳이 있습니다.김유나 기자가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VCR▶물김치 요리를 배우는 시간,갖가지 재료를 준비하고소금에 절여놓은 배추를 먹기좋게 다듬습니다.요리 강사는 이 동네에 사는 72살윤성자 할머니.이곳 아미농악마을의 주부들이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요리강사로 변신한동네 어르신으로부터 특별한 요리비법을전수받으며 함께 음식을 만들었습니다구청에서 재능나눔의 기회를 마련하면서할머니 10여명이 요리를 가르치고강사료도 받습니다. ◀INT▶\"내가 아는 것들 알려주고..잘먹어주면 좋잖아\"한국인과 결혼한 요시코 씨는 어린이집에서일본의 문화를 가르치는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SYN▶\"곤니찌와\" (아이들도 다같이) \"곤니찌와\"구청의 다문화강사 양성 교육으로 6명의외국인 여성들이 취업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INT▶\"다문화여성 정착, 재능으로 일할 수있게\"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노인과 다문화여성의경험과 재능이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로도이어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