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건강백세 - 당뇨환자 급증, 예방법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가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앞으로 환자 수가 급증할 거란 전망이나오고 있다는 점인데요적절한 운동과 다이어트가현재로선 최선의 예방법입니다.건강백세, 조재형 기자입니다. ◀VCR▶우리나라 30살 이상 당뇨병 유병율은1970년대초 1.5%에서 지난해엔 12%로8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더 큰 문제는 당뇨병 전 단계의 환자 수가당뇨병 환자 수의 두 배 가까이 돼2030년이면 환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예상된다는 점입니다.서구식 생활습관과 수명 연장이 이유입니다.당뇨병은몸속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대사질환의 일종으로합병증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INT▶\"혈관 등의 합병증이...\"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져있지 않지만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따라서 증상 초기일땐 5% 정도의 체중만 줄여도발병 예방 효과가 매우 큽니다.증세가 심할 경우엔 약물을 이용해혈당을 조절하는 게 우선입니다. ◀INT▶\"약을 오래 먹어도 상관 없어...\"최근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당뇨병 환자 중 11%가 정상체중으로 드러나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검진 등을 통해 미리 혈당을 챙겨보는 습관도필요합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10-23

[R]불꽃축제 해상안전 비상

최근 서울에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한강에 떠있던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발생했는데요,불꽃축제를 앞둔 부산 역시해상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뒤집힌 배 위에 사람이 간신히 버티고 있고그 옆으로 또다른 사람들이 구조를 기다립니다.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십여명이 요트를 타고 나왔다가한쪽으로 사람이 몰리면서 배가 뒤집힌 겁니다.------------------------------불꽃축제를 앞둔 부산도해상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올해는 불꽃쇼를 보기 위해140여척의 선박이 출항하고, 해상 관람객도9천3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해경은 광안대교 밖 해상을관람 선박의 크기에 따라 5개 구역으로 나눠충돌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작년보다 인원도 2배가까이 늘리고 대책 강화\"하지만 대형선박과 달리 소형선박은관리가 제대로 안돼 사고 가능성이 높습니다.요트나 보트 등의 소형선박은출항 신고 의무가 없고 별다른 통제를 받지않아관리가 어렵습니다 ◀INT▶\"해상관람구역 준수, 반드시 안전장구 착용\"파도와 음주 등 위험 요소가 산재한 데다야간 구조작업도 쉽지 않아해상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10-23

[R]첨단기술 산*학*연 연계가 관건

이번 ITU 전권회의에서는대학의 연구와 개발을기업의 상용화로 연결시켜주는ITRC의 역할과 기능이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ITRC 어떤 기구인지정세민기자가 소개합니다 ◀VCR▶국내 대학이 연구팀이 개발한 IT 기술입니다아무런 장치를 부착하지 않아도사람의 몸동작을 그대로 읽어컴퓨터에 명령으로 전달됩니다 ◀INT▶조경은 교수동국대 멀티미디어 공학과만덕로의 교통상황이시간대, 구간별로 혼잡상황에 따라다른 색상으로 표시됩니다이같은 빅데이터 프로그램은교통과 날씨, 치안상황등 여러분야에 응용돼사전예방은 물론 대책을 수립하는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이 모두가 국내대학의 연구진이개발한 것입니다대학에서 개발해낸 이같은 아이디어를기업이 상품으로 만들수 있도록연결시켜 주는 곳이 바로 ITRC 센터입니다현재 국내 25개 대학 32개 연구센터가 참가해전문인력과 연구실적을 배출해내고 있습니다 ◀INT▶홍봉희교수부산대 컴퓨터 공학부세계 IT강국들은 최첨단 기술개발 못지 않게이같은 산학연계시스템 개발에 열중입니다이번 ITU 전권회의에서는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성과물을산업계를 통해 상용화시키기 위한중간창구 즉 ITRC의 중요성과 역할이한 층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MBC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10-23

[R]고리원전 정전사고 CCTV도 은폐 의혹

2년 전, 고리원전이 심각한 정전사고발생사실을 숨겼다가 물의를 빚었었죠그런데 사고 당시 CCTV 영상마저 삭제된 사실이MBC 취재결과 뒤늦게 드러났습니다.조직적인 은폐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되는대목입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2년전 고리원전 1호기의 주전원이 꺼지고비상발전기마저 멈췄지만한 달 넘게 이 사실을 외부로 알리지 않은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원안위가 현장조사에 나서고 한수원과관련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사태로까지이어졌습니다그런데 사고당시 원인과 대처상황을 알려줄CCTV 영상까지 한수원이 모두 삭제한 사실이뒤늦게 확인됐습니다한수원측은 보관기간을 30일 이내로 규정한안전행정부의 지침에 따랐다는 입장입니다그러나 안전행정부의 말은 다릅니다.위험성이 큰 시설물에서 사고가 난 경우,얼마든지 CCTV 영상을 장기 보관할 수있다는 겁니다.◀SYN▶\"사고가 있었다면..보완할 필요있다면 추가\"사고 사실을 숨기기 위해 CCTV마저 은폐했을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INT▶\"의도적으로 CCTV화면을 볼 수 없도록 하는..\"2년전 한수원은 사고 은폐에 연루된 직원들을징계하겠다고 밝혔지만, 확인 결과 아무도징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각종 비리와 고장으로 얼룩진 고리원전.또다른 사고를 예방하고 은폐를 막기 위해CCTV의 관리 보완이 시급합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10-23

[R]돈 없으면 UHD 못봐...갈등 조장?

미래창조과학부가 황금주파수인 700MHz를통신재벌들에 몰아주면경제적 여유가 없는 가구는 초고화질,UHD 방송을 볼수 없게 됩니다.지방에서도 마찬가지인데,미래부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강민구 기자입니다. ◀VCR▶미래창조과학부는 700MHz 주파수 대역을지상파방송사에 당장 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고수하고 있습니다.케이블 등 유료방송을 보지 않고,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의 비율이10%가 채 안되는데다이런 가구는 현실적으로 UHD TV를 살수 있는경제적 여력도 없다는 것입니다.돈이 없다고 UHD 방송을 볼수 있는 권리까지무시당해도 되느냐는 비판이 이는 대목입니다.◀INT▶이상운 교수\"디지털 격차가 더 심각해집니다.없는 사람들은 더 소외되고,빈부격차가 방송정책으로 가속화되는 거고.\"미래부가 통신재벌들에 40MHz만 몰아줘도지상파 UHD 전국방송은 불가능해지방에서는 볼수 없습니다.UHD TV는 백만 원대 보급형까지 나오는 등가격이 계속 떨어져 판매가 늘고 있는데도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는 것입니다.◀INT▶조해진 의원\"수도권은 초고화질 선명한 화면을 보고,지방은 흐릿한 화면을 보는 상황이 생기면어떤 사회적 문제가 생길지.\"미래부가 주파수를 통신재벌에 몰아줘무료로 지상파 UHD 방송을 볼수 없게 된다면지역간ㆍ계층간 갈등을 조장해서는 안된다는방송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게 되는 셈입니다.MBC 뉴스 강민구입니다.

강민구 | 2014-10-23

[R]외국선원 또 무단이탈, 감천항 보안 구멍

부산항에서 외국인 선원 탈출 사건이또 일어났습니다.사실상 밀입국인데요허술한 시설과 소홀한 감시로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감천항에 정박한 꽁치잡이배에서25살 N씨 등 베트남 선원 3명이무단 이탈했습니다.당시 선박에는 사설 경비업체 요원들이,주변에는 항만공사 직원들까지 있었지만누구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달아난 베트남 선원들은 창문으로 빠져나와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SYN▶\"베트남사람들 몸이 작으니까 창문 탈출 가능\"선원 가운데 1명은 바다를 헤엄쳐이동한 뒤 관리 직원에게 발각되자이곳에 있는 보안울타리를 넘어 달아났습니다◀SYN▶\"울타리가 허술하고 낮아..파이프 밟고 올라가\"나머지 2명은 울타리가 없는 1부두 쪽으로헤엄쳐 도주한 것으로 보입니다.감천항에서의 외국인 무단이탈은지난 2011년 3건, 2012년 1건 등으로계속되고 있지만보안시설은 여전히 허술하고,관리 책임소재도 불분명합니다 ◀INT▶\"전문성이 필요..바다 전문 경비사 필요\"구멍 뚫린 보안이 손쉬운 탈출 뿐만 아니라마약 소지 등의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어보안 대책 강화가 절실해보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10-22

[R]산복도로 모노레일 확산

굽이지고 가파른 산복도로를잇는 모노레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고지대 주민들의 발이 될 뿐 아니라.관광 상품으로도 인기입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조그만 모노레일이가파른 언덕길을 부지런히 오갑니다.허리가 굽은 할머니, 할아버지..하이힐을 신은 여성들도 태웁니다.주민들은모처럼 만난 이웃과 이야기도 나눕니다.1분 10초의 짧은 탑승 시간이지만,노인이 많은 산복도로에서는 유용한시설입니다. ◀INT▶\"그 전에는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지..\"하루 평균 600차례 무료로 운행해,300여명 이상 이용하고 있습니다.산복도로 모노레일은 고지대 주민들의발이 될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관광 상품으로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겁니다.중구청이 추가설치를 검토하는 가운데산복도로를 끼고 있는 동구에도내년 상반기까지 모노레일이 들어설 예정입니다북항이 한 눈에 보이는동구 초량동 168계단이 대상지입니다피난민들이 살던 역사성을 살려168계단의 가치도 재조명할 계획입니다. ◀INT▶\"주민도 관광객도 불러모으는 시설로..\"소규모 모노레일이산복도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10-22

[R]이슈실종..김빠진 국감

부산을 포함한 전국 4개 항만공사에 대한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항만정책에 대한 새로운 이슈는 실종됐고지역구를 의식한 일부 의원들의 선심성 발언에,질의내용도 기초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4개 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그나마 제일 눈에 띈 건150억원 들인 부산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의중복투자 문제였습니다.◀SYN▶\"포트미스 체계랑 똑같은데 이걸 누구보라고\"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부두효율성에 대한지적도 나올 법한 얘기였습니다.◀SYN▶김무성\"선석 과다 책임은 누군가 져야죠.\"하지만, 대다수는 맥빠진 질문들이었습니다.2년전 국감에서 제기됐고,대책까지 마련된 사안을 끄집어내뒷북을 치는가하면◀SYN▶이인제\"다리높이 때문에 배가 못들어온다면서요?\"항만동향에 대한 기초조사가 전혀 안된 듯한초보적인 질의.◀SYN▶신정훈\"중국과의 경쟁을 어떻게 할 건지?\"국감장에서 지역구 기관을 챙기기도 했습니다.◀SYN▶황종호(1945)\"필요한거 서면으로 제출하고 국회에 얘기하고\"국회 농해수위초*재선 의원의 비율은 90%.그러나 초선의 패기도, 재선의 전문성도전혀 찾아볼수 없는 국정감사였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