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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20억원 들이고도..일제강점역사기념관 표류

일제 강제동원이라는 아픈 역사를기록하기 위해 정부가 부산에 기념관을세웠는데요.520억원이 넘는 돈이 투입됐지만지금까지 운영주체도 없고부실공사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지난 5월 준공된일제강제동원역사기념관입니다.배수로 주변 보도블럭이 갈라졌습니다.추가 침하를 막기 위해방수천으로 땅을 덮어놨습니다.마치 공사장 같습니다.기념관을 짓는 데 무려 520억원이 넘는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이미 준공까지 마쳤지만건물 곳곳이 이렇게 하자 투성이입니다.예산 문제로 공사는 2년이나 늦춰졌고어렵게 준공한 뒤에도 운영 주체가 없어개관도 못 했습니다.관련 재단을 만들어운영을 맡기겠다는 기본 계획만 있을 뿐입니다.게다가 사업을 추진한 국무총리실 산하대일항쟁지원위원회는 내년 6월 해체될예정입니다◀SYN▶\"위원회는 건립까지만 하게 돼 있거든요..\"대일항쟁위는 다음달까지하자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소장품과전시실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지만,일제의 만행을 기록하기 위해수백억원을 들인 일제강제동원역사기념관은부실공사 논란과 허술한 준비 속에출발부터 그 빛이 바랬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10-21

[R]日방사능 수입화물 ′통관 무방비′

방사능검출이 우려되는 일본발 수입화물의통관 검색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또, 국제마약조직이 인천공항을 피해김해공항을 밀반입 통로로 이용하고 있다는주장도 제기됐습니다.국정감사 현장, 황재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지난 8월.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일본산 수입고철에서방사능 물질, 세슘이 검출됐습니다.이 고철은 일본으로 되돌려졌지만,방사능검사를 전혀 받지 않은 일본산고철이여전히 무방비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습니다.◀SYN▶\"진해, 마산항에 10만톤넘는 일본고철 수입\"컨테이너 검색기로 방사능 검사를 병행하는부산항 일반 컨테이너 화물 역시,전체의 1.5%만 검사하는데다,그나마 검색기 5대 가운데 3대는사용기한이 내년까집니다.김해공항은 마약류 통관이 문제가 됐습니다적발되는 마약류가 폭증하는 추세인데,부산세관에 전담부서 하나 없다는 겁니다.최근 인천공항의 단속건수가 줄어든 사실이,김해공항으로의 풍선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SYN▶\"단속 엄격한 인천피해서 김해로 들어오는것\"세무조사는 전국 1위.납세서비스는 꼴찌수준인부산국세청에 대한 국감에서는정부 세입을 늘리기 위해지역경제를 쥐어짜는 것 아니냐는야당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