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장의업계 뒷돈 거래 무더기 적발..구조적 비리

고질적인 장의업계 비리가또 다시 드러났습니다.장의용품을 납품하거나 유골을 유치하는 대가로금품을 주고받은 부산지역 장의업계 종사자수백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경찰에 불구속입건된 430여명은부산지역 장의용품업체와 장의업자,상조업체와 장례식장 관계자 들입니다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겐 폭리를 취하고자신들끼리는 뒷돈 거래를 해온 먹이사슬이드러난 겁니다5만원인 상례복은 20%인 만원이 지급됐고유골함과 장의차, 음식은 30%,꽃과 영정사진, 납골당은 최고 50%까지대가성 뒷 돈이 오갔습니다.돈을 주지 않으면 장의용품 공급이나장례식과 유골 유치 등이 어려울 정도로구조적 비리가 만연한 상태인 것으로나타났습니다경찰에 적발된 장례식장은 49곳이나됐는데, 부산의 대형 장례식장 대부분이비리에 연루돼 있었습니다.경찰이 확인한 불법 대가성 돈만 해도모두 17억 6천만 원.부풀려진 장례 비용은고스란히 유족들이 부담해야 했습니다. ◀INT▶\"시민들이 피해 떠 안아..\"상조업 전반에 비리가 만연해 있지만대부분 벌금형에 그치거나집행유예인 경우가 많아처벌 강화도 시급합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10-14

[R]날씨: 태풍 ′봉퐁′ 간접영향, 밤까지 비바람

현재 북상하고 있는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부산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오늘 밤까지 20-50mm의 비와 함께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양지예 기상캐스터입니다. ◀VCR▶오늘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을 받아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습니다.현재 태풍 \′봉퐁\′은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해서우리나라 남해상에 가장 근접해있습니다.이 때문에 태풍 비구름이 충청이남 지역까지올라와 제주도와 동해안, 경상도 해안을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부산은 오늘 밤까지 20-50mm의 비가내리겠고, 해안지역에는 최고 80mm의많은 비가 예상됩니다.또, 낮까지는 해안 지역 중심으로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보입니다.무엇보다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강풍 피해 입지않도록 시설물 관리에유의하셔야겠습니다.오늘 비바람때문에쌀쌀하겠는데요.아침 기온은 16.8도로 출발했고낮 기온 19도 예상됩니다.이번 비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차츰그칠 것으로 보입니다.내일부터는 공기가한층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경남 서부 내륙 지역에는 낮까지10-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거제와 남해 등 해안 지역에서는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남해동부와 동해남부에서 3-8m까지매우 높게 일겠습니다.남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남 동해상에는풍랑경보가 발효 중입니다.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기상정보였습니다.

| 2014-10-13

[R]원도심 재생사업 통합개발 필요

부산시가 원도심 재생사업의 하나로부산역 일원에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방안이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구조물 설치에 무게가 실리다 보니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보다 큰 그림을그리지 못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배범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지난 5월 정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에선정된 부산시.부산역 일원 개발을 위해 주민과 상인각계 전문가로 협의회를 구성해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해 왔습니다재개발되는 북항에서, 부산역을 거쳐원도심으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역광장 양쪽에 보행테크가 필요하다는 의견.또 예산이 더 들더라도 통행로와 공공시설,상업공간 등을 지하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맞서왔습니다결국 부산시는 광장 한쪽에만보행데크를 설치하는 절충안을 채택했습니다. ◀INT▶하지만 정부에서 지원되는 예산 500억원에 맞는방안을 찾다보니부산역 광장의 지하 활용방안 등큰 틀에서의 사업 추진은 벽에 부딪쳤습니다.자칫 구조물만 설치하는데는 끝날수 있다는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입니다특히, 북항이나 철도부지,부산역 광장,도시철도 등의 소유주체나 관할이 각각 달라통합적인 개발은 더더욱 어려운 실정입니다.국가선도사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부산역 일원울 통합적으로 개발하는방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MBC NEWS 배범호입니다.

배범호 |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