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서병수 시장 인사변화..시도는 좋았는데

서병수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부산시 간부와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에서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결과적으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평가입니다.배범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서시장 취임후 주목됐던 부분은산하 출자.출연기관장을 공모로 전환한 겁니다이른바 낙하산으로 불렸던시 간부공무원 출신 인사들 대신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려는 노력을보였습니다.또, 정부와의 인사교류 확대로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고내부적으로 기술직과 외곽부서 등그동안 소외돼 왔던 직원들을인사에 배려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기대만큼의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입니다.◀SYN▶서병수 시장공모로 뽑은 기관장 가운데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도시공사의 경우서 시장과 고교 동문입니다.경제를 우선시한다는 명목 아래경제부시장을 두고, 다시 전에 없던부시장급 경제특보를 만들어그 자리에 측근인사를 앉혔습니다.여기에 부산발전연구원장,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부산시 정무특보, 부산도시공사 감사 등도역시 선거캠프 출신입니다.◀INT▶최수영 부산시민연대결국 부산시의 인사풀, 인적자원의 한계를드러냈습니다.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고발굴하는 일은 서병수 시장뿐만 아니라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MBC NEWS 배범호입니다.

배범호 | 2014-10-08

[R]시교육청 급식 재료 독점 공급 의혹

오늘 시의회 시정 질문에서는부산시교육청이 식자재 협동조합에독점 납품권을 주면서연간 10억원이 넘는 마진을보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 ◀VCR▶부산시의회 박중묵 의원은부산지역 학교 급식재료 공동구매 과정에서,관련 업체들로 구성된학교식자재사업 협동조합\′이납품을 독점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시교육청이협동조합을 공동구매 납품자로 선정하면서10%의 마진과 2% 이상의 수수료 등연간 10억여원의 수익을 보장한 근거가무엇이냐고 따졌습니다또 급식 재료 공동구매와 관련해회의록조차 남아있지 않다며,공동구매 회의에 업체 관계자들이참석한 경위도 캐물었습니다.◀시의원SYN▶\"선정 근거 뭐냐..\"또 지난 7월에는 이 협동조합이교육청을 직접 찾아와 2천만원의 기부금을전달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김석준 교육감은전임 교육감 시절부터 관행적으로 이뤄져왔던일이라며 사과하고, 실정법 위반은 아니지만바로 잡겠다고 말했습니다◀교육감SYN▶\"많은 것 알게 돼..바로잡겠다\"박의원은 또 현재 학교 급식에일반미가 아닌 정부미가함께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며교육청에 확인을 요청했습니다.mbc news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10-08

[R]이슈&인물 해양금융종합센터장

국내 해양금융 전문 인력의 집결체인해양금융종합센터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초대 센터장을 맡은 수출입은행최성영 부행장을정세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하는 공공기관 가운데첫 테이프를 끊은 해양금융종합센터는,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의해양금융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있습니다.초대 센터장을 맡은최성영 수출입은행 부행장은최근까지 홍콩 현지에서수출입금융 관련 실무를 맡아왔던국제금융 전문가.해양금융종합센터라는 새로운 조직에 대한기대가 큰 만큼, 그에 부응하는 역할을수행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힙니다.◀센터장INT▶\"부산시민 기대에 답할 것\"해양금융종합센터는국내 조선과 해양플랜트, 해운, 해양기자재 등다양한 부문에서 종합적인 해양금융을담당하게 됩니다.현재 70여명 수준인 직원 규모를 연말에는100명 수준으로 늘려다양한 해양금융 지원 서비스를 하겠다는계획입니다.◀센터장INT▶\"금융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해양금융종합센터는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물20층에서 22층까지를 사용하게 되며오는 27일 공식 개소식을 가질 예정입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정세민 | 2014-10-08

[R]문제는 공연장이 아니라 부산시 의지

부산시가 추진중인 오페라 하우스...자칫 세금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보도,어제 전해드렸는데요..부산에 당장 필요한 건 대형 공연시설이 아니라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부산시의 의지라는 지적입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현재 부산에는 10여개가 넘는문화,예술회관과 공연장이 있습니다.부산문화회관 2천100석,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840석금정문화회관 천200석, ...그런데 이들 중대형 공연시설들의 관람석을채우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지난 2월 문화회관 신년음악회의매표율은 39%에 그쳤고,지난 6월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도67% 매표율이 고작이었습니다.최근에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국립아트센터의부산 유치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나성린SYN▶\"부산 시민 위해 꼭 필요..\"유사한 성격의 공연시설이비슷한 시기에 추진되면서중복 투자라는 지적도 나옵니다롯데그룹은 굳이 오페라하우스가 아니더라도당초 약속했던 천억원 기탁 약속은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롯데그룹SYN▶\"시민들 위해 어떤식으로든...\"부산이 문화의 불모지라는 사실에 대해부산시민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대형 공연장만 무작정 늘린다고 해서문화불모지가 하루 아침에 문화중심지로바뀌지는 않는다는 것도 명백한 현실입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10-08

[R]오페라하우스 도마 위에

부산시가 추진중인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이실현 가능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수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조달 문제에다적자 보전을 위해 매년 백억원대의 세금을쏟아부어야 할 형편이기 때문입니다.이만흥기자입니다. ◀VCR▶북항재개발 부지에 계획중인부산 오페라하우스.7층 규모, 천800석의 오페라 전용관을 짓는데2천600억원이 필요합니다.더 큰 문제는 개장 이후로,적자 보전에만 매년 100억원 이상이 필요합니다현재 운영중인 영화의 전당에는3년간 230억원의 지원금이 투입됐고,부산문화회관은 인건비와 운영비만매년 200억원이 투입되고 있지만연간 수입은 겨우 10억원댑니다.◀강성태시의원INT▶\"왜 하필 오페라...\"◀시장SYN▶\"무리하지 않겠다..\"오페라 관람층이일부 계층에 국한돼있다는 점도 문제.때문에 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에 지으려던오페라하우스를 지난 2011년 백지화했습니다.인근 대구 오페라하우스는개장한 지 10년이 지났지만아직도 연간 4-50억원의 적자에 허덕입니다.사업 백지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윱니다.◀대구오페라하우스SYN▶\"수지가 안맞죠\"오페라하우스는 당초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이 진정으로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된 논의가필요한 시점입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