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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꿀벌진드기에 양봉 수난(진주)

꿀벌에 치명적인 진드기가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꿀벌이 죽어나가면서양봉농가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최경재 기자입니다. ◀VCR▶꿀벌 유충이 살고 있는 양봉판을 털어내자어두운 갈색 물질이 쏟아져 나옵니다.꿀벌의 몸에 붙어 체액을 빨아 먹는진드기입니다.한 양봉농장에서만 하루 새진드기에 죽은 꿀벌이 천여 마리가 넘습니다.체액이 빨린 벌과 유충은바로 죽거나 날개가 찢어져 꽃에 있는꿀과 꽃가루를 옮기지 못하게 됩니다.꿀벌에 기생하는 진드기는 치사율이 높은데다한 해 동안 수백여 마리로 늘어날 정도로번식력도 강합니다.◀INT▶정현조/양봉업자벌이 확 붙어 있어야 합니다. 면적이 보이면안되는데 지금 진드기 피해가 워낙 심하니까내년 꿀 수확량에 엄청난 차질이 (생깁니다)지난 3년 동안 진드기 피해를 입은양봉가는 한 해 평균 2만여 곳에 이르고피해액은 해마다 증가해지난 해 6백억 원이 넘었습니다.◀INT▶이명렬/국립농업과학원 농촌진흥청벌통 안에 벌의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그럴 경우에 벌 숫자에 비해 벌에 기승하는꿀벌 진드기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피해가 나타나는데 폐사에 이르기도 합니다.전문가들은 꿀벌 유충 수의 3% 정도가 진드기에감염됐을때 방역약품을 사용해야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최경재입니다.

최경재 | 2014-09-30

[R]위험천만 산복도로 마을버스

최근 마을버스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특히 경사로나 폭이 좁은 산복도로를 달리는마을버스느 대형사고 가능성이 있는 만큼안전대책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됩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마을버스가 빠른 속도로 내달리자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비명을 지릅니다.◀SYN▶\"옆으로 부딪혀요! 옆으로! 아저씨!\"버스는 아파트 주차장 담을 들이받고서야멈췄고, 26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경사로를 내달리던 마을버스가아파트 출입구를 들이받아승객 12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해마다 부산지역에서 마을버스 사고로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올 들어서는 벌써 69명이 다쳤습니다.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전체의 63.8%를 차지했습니다.마을버스 대부분은 이처럼 경사가 져있거나폭이 좁은 산복도로를 달릴 경우가 많아사고 위험이 큽니다 ◀INT▶\"어쩔 수 없이 다니지만 위험하고 무섭죠\"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속도를 30km 이하로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과속 위험..방지턱 앞에서 반드시 멈춰야\"또 1년에 2차례 시행하는 검사 횟수를 늘리고노후 차량 안전점검 강화 등제도적 보완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됩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9-29

[R]유통대전 예고 - 한화갤러리아 진출!

지난 90년대 명품관 운영으로부의 상징인 것처럼 비춰진 갤러리아 백화점이부산에 진출합니다.최대상권인 해운대 지역 유통대전이 예상되는데지역상권에 미칠 부정적 영향도 우려되고있습니다.서준석기잡니다 ◀VCR▶한화의 갤러리아 백화점,오는 2016년 부산 마린시티점이 문을 열면신세계,롯데 등과 함께 치열한 유통 3파전이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전화INT▶ 한화갤러리아 관계자갤러리아의 부산 입성은구매력 높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들을동시에 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인근의 다른 쇼핑시설들과 함께명품위주의 쇼핑타운을 구축할 것이란전망도 있습니다그러나 재벌유통기업들의 지역경제기여도가낮다는 점에서,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통로가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INT▶ 이훈전 부산경실련실제 지난해 롯데 등 4개 대형백화점의부산지역 매출은 3조 1천 6백억원에 이르지만부산시에 낸 지방세는 250억원에 그쳤습니다.갤러리아의 마린시티 입점은 분명 소비자들의선택권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는 있습니다.하지만 지역사회기여도가 현저히 떨어질 경우위화감 조장 등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예상됩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