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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폐교 관광자원화′ 대안(창원)

경남지역에서 문을 닫은 폐교의 상당수가다른 용도로 활용되지 못해 교육당국이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관광자원화가그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윤주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지난 1999년 문을 닫은 창원의 한 폐교.여러 용도로 활용되다 수익성이 없어지금은 굳게 문이 닫힌 채 방치돼 있습니다.교육당국이 넓은 터와 건물의 활용 방안을찾고 있지만, 연고권을 주장하는 지역 주민과의갈등 때문에 매각도 대부도 못하고 있습니다.이처럼 쓸 수 있는 폐교 가운데 다른 용도로활용하지 못하고 방치된 곳은 경남에만 64곳.대부분 지역 주민의 동의나동문회의 반대 여론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SYN▶교육청 관계자예전에 설립된 학교의 경우 설립 당시 마을에서땅을 기부해서, 기부채납 형식으로 설립되다보니폐교되는 경우에 지역 주민이 연고권을주장하는 경우가 많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역시 1999년 문을 닫은 밀양의 한 폐교.이후 전통 무예 전문인에게 대부해무예촌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승마, 활 쏘기, 창 던지기 등조선 시대 무과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 뒤학생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밀양의 경우 전체 30곳의 폐교를 모두 지자체매각이나 민간 대부를 통해 250억원의 재정수입을 올린 것은 물론, 주민의 소득 증대와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습니다.◀INT▶오찬규/밀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주민 소득 증대는물론 학생들 교육에도 기여하는 효과....문화 예술과 체험을 접목한 관광 자원화가사라지는 학교에 대한 반발 정서를 없애고폐교의 적절한 활용 방안을 찾는지름길이 되고 있습니다.MBC뉴스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