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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운대 AID 재건축 또 해넘기나?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와의 갈등으로1년 가까이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는해운대 AID 재건축 아파트 사태가자칫하다간 또 해를 넘기게 생겼습니다.2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밤이면 암흑 천지로 변해달맞이 언덕의 흉물로 변하고 있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해운대 달맞이 언덕 한복판.신축 아파트 21개 동,2천300여가구가 어둠에 쌓여 있습니다.최고 높이 51층의 대단지 아파트에불이 꺼진 지도 벌써 열달째.일반 분양분 아파트의 무더기 미분양 사태에서비롯된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와의 갈등이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일부 조합원들은늘어난 공사 비용을 다소 부담하더라도입주하겠다는 입장입니다.◀입주찬성SYN▶\"입주하는 것이 최선\"그러나 또다른 조합원들은공사비를 추가로 부담할 수 없다며 맞섭니다.◀입주반대SYN▶\"절대 불가\"다음달초 사전점검이 이뤄진다고가정한다면 올연말 입주도 가능할 전망입니다.그러나 사전 점검이 다음달을 넘길 경우입주 시점도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시공사SYN▶\"수선할 시간 필요..\"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와의 팽팽한 줄다리기도어느새 열달! .그사이 매달 수십억원씩 발생하는금융 이자 비용이 또다른 갈등의 씨앗이 되지않을까 우려됩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9-20

[R]꿀벌진드기에 양봉 수난(창원)

꿀벌에 치명적인 진드기가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꿀벌이 죽어나가면서양봉농가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최경재 기자입니다. ◀VCR▶꿀벌 유충이 살고 있는 양봉판을 털어내자어두운 갈색 물질이 쏟아져 나옵니다.꿀벌의 몸에 붙어 체액을 빨아 먹는진드기입니다.한 양봉농장에서만 하루 새진드기에 죽은 꿀벌이 천여 마리가 넘습니다.체액이 빨린 벌과 유충은바로 죽거나 날개가 찢어져 꽃에 있는꿀과 꽃가루를 옮기지 못하게 됩니다.꿀벌에 기생하는 진드기는 치사율이 높은데다한 해 동안 수백여 마리로 늘어날 정도로번식력도 강합니다.◀INT▶정현조/양봉업자벌이 확 붙어 있어야 합니다. 면적이 보이면안되는데 지금 진드기 피해가 워낙 심하니까내년 꿀 수확량에 엄청난 차질이 (생깁니다)지난 3년 동안 진드기 피해를 입은양봉가는 한 해 평균 2만여 곳에 이르고피해액은 해마다 증가해지난 해 6백억 원이 넘었습니다.◀INT▶이명렬/국립농업과학원 농촌진흥청벌통 안에 벌의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그럴 경우에 벌 숫자에 비해 벌에 기승하는꿀벌 진드기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피해가 나타나는데 폐사에 이르기도 합니다.전문가들은 꿀벌 유충 수의 3% 정도가진드기에 감염됐을때 방역약품을 사용해야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최경재입니다.

최경재 | 201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