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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광장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화 전시회와사진계의 거장 랄프 깁슨의 기획전이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클래식 음악제와 시민들이 꾸미는 춤공연까지,가을의 문턱에 선 지역문화계에즐길거리들이 풍성합니다.문화광장, 민성빈 기잡니다. ◀VCR▶가을이 내려앉은 강변에코스모스들이 소복이 피었습니다.수평선부터 반사되는 빛방울들이유년의 아련한 기억을 되살리며 피어오릅니다.유화이지만 파스텔같이 퍼지는 색감..기억 속 가을 강변과꽃의 아름다움을 되짚어 그려낸안광식 화가의 초대전이 오는 17일까지달맞이길 해운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INT▶\"기억과 자연을 주제로 여백을 추구..\"=====================================세계 사진사에 남을 거장\′랄프 깁슨\′의 특별전이 오는 11월 19일까지고은사진 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1960년대부터 최근까지의파격적이고 몽환적인 대표작 70여점이선보이고 있습니다.랄프 깁슨이 직접 인쇄한오리지널 프린트가 전시돼사진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제 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콘서트가부산문화회관과 국립국악원 등에서 개최됩니다.12개 나라 천여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해악기별 연주와 협주, 오케스트라까지부산시민들에게 다채로운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INT▶\"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내일과 모레 동구 LIG 아트홀에서는70여명의 부산시민들이 3개월동안안무가 이은미의 지도 하에 만든 무대\′1분 59초 프로젝트\′가 공연되는 등다양한 문화행사가 부산 곳곳에서진행될 예정입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9-12

[R]성형환자까지 둔갑...요양급여 ′줄줄′

성형수술 환자를 정형외과 환자로입원시킨 것처럼 속여 건강보험공단요양급여비를 타낸 병원이 적발됐습니다.건강보험공단 재정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시내의 한 병원.원무과에는 진료기록지가빼곡히 들어 차있습니다.경찰이 내용을 확인한 결과일부 기록지가 허위기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쌍꺼풀과 코 성형을 했지만,처방전에는 엑스레이를 찍고 입원도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이사장 서모 씨는성형수술 환자를 정형외과 입원환자로 둔갑시켜2011년부터 3년간 6천100만 원의요양급여비를 타냈습니다.◀SYN▶\"지시하는 부분이 좀 있었다...\"환자들은 개인보험으로도 보험금을 챙겼습니다.◀SYN▶\"입원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권유\"간호조무사가 약을 짓는가 하면,당직 의사도 없이 병원을 운영해온 혐의도드러났습니다. ◀INT▶\"허위 차트 기록하니 전혀 파악 안돼\"이사장 서씨를 비롯해 의사와 간호조무사,가짜환자 등 16명이 국민건강보험법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경찰은 성형외과 환자를 둔갑시켜요양급여비를 빼내는 병원이 더 있을 것으로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9-12

[R]북항 130년, 역사속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 재개발로새롭게 탄생할 북항은,대한민국 개항과 경제발전의 역사를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130년 발자취를 담은 전시회가열리고 있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1964년.국군 맹호부대가 월남으로 파병됩니다.33만5천명의 파병군 가운데5천여명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62년 12월.91명의 브라질 이민단도머나먼 타국으로 떠났습니다.외화를 벌기위해, 새 삶을 찾아,정든 고국을 떠나야했던 그때.부산항은 이별의, 눈물의 항구였습니다. ◀INT▶\"잘있거라 항구여 노랫말처럼 슬펐던 시대\"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항만이 건설된70년대부터 부산항은 전성기를 맞습니다.명실공히 수출한국의 관문으로 일해온 40년은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맥을 같이 했습니다.그리고 지금.노쇠한 북항은 새옷을 갈아입고시민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앞으로 2년뒤면, 첨단 건물과 녹지가 어우러진새로운 북항의 모습이 공개됩니다.1876년 개항부터2000년대말 재개발에 이르기까지.130년 북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INT▶\"장비하나까지 전수조사..귀중한 자료될 것\"종이와 사진으로 남은 북항의 흔적을기억속에 담을수있는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