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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어묵재발견 1편 - 빵이야? 어묵이야?

최근 부산은, 단순한 수산물 공급기지에서가공식품 단지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요.가공식품의 대표 선수격인\′부산 어묵\′을 3차례에 걸쳐 짚어봅니다.오늘 첫 순서로,다양한 맛과 고품질로 소비시장 문을 두드리는부산어묵의 변신을 소개합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평일 오후인데도 가게안이 발디딜 틈없이북적입니다.집게로 접시에 담으며 이것저것 고르는 것이빵인가 했더니, 어묵입니다.신선한 전복과 새우를 넣은 고급제품부터,어묵패티를 넣은 햄버거까지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끕니다.이 가게의 단연 인기제품은어육으로 면을 뽑은 어묵우동, 그리고찐어묵을 이용한 어묵초밥입니다. ◀INT▶\"진짜 초밥같은 맛..굉장히 특이해\"밀가루를 넣지 않고80% 이상의 어육과 달걀 흰자만을 이용해웰빙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INT▶\"부드럽고 부담없어 아이들 먹여도 좋을 듯\"최근 부산어묵의 독특한 맛이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반찬용으로만 찾던 소비자들 인식도많이 바뀌었습니다. ◀INT▶\"가격 비싸다는 반응..이제는 소비자들이 찾아\"대기업 납품과 전통시장 판매만으로 생존하던부산어묵은 이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아직접 소비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9-08

[R]신공항 기획 2편 - 뭉쳐야 산다

최근 영남권에 다시 불붙기 시작한신공항 유치경쟁은 3년전 악몽을 떠올립니다.영남지역 5개 시도가 뭉치지 않으면이번에도 신공항 유치는 쉽지 않을 것으로보입니다배범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정부의 신공항 수요조사 결과 발표와 동시에가덕도와 밀양 간의 유치경쟁이 시작됐습니다.대구·경북의 유치전략은 공격적입니다.정부발표 당일 양 시도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밀양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SYN▶권영진 대구시장다음날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아예가덕도 신공항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SYN▶홍준표 지사부산시의 대응은 소극적입니다.지역갈등을 의식한 듯 대변인을 통해24시간 공항이 필요하다는 간략한 입장만내놓았습니다현재 상황은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신공항 건설이 무산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정부내 기류는 신공항에 여전히 소극적인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제주 신공항 필요성까지 제기되면서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하지만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영남권 5개 시도는 다시 지역갈등의 유혹에흔들리는 모습입니다.적극대응이냐? 무대응이냐?부산시의 신공항유치전략에 고민이깊이지고 있습니다.분명한 것은 2011년의 재판이 되어서는안된다는 것입니다.MBC NEWS 배범호입니다.

배범호 | 201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