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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자제품 해외직구 급증

국내 전자업체가 만든 제품을해외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소비자가크게 늘고 있습니다.국내보다 수십만원이나 저렴하기 때문인데자칫 해외유통업체에 우리 시장을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서준석 기잡니다. ◀VCR▶국내 A전자업체의 최신형 울트라HDTV.국내 온라인 쇼핑몰이나대형마트에선 49인치 제품을2백 8만원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같은 제품을 미국의 온라인몰에서검색해 봤더니, 제품 가격이 1천 499달러우리 돈으로 153만 4천원입니다.여기에 관세와 부가가치세, 배송비 등을 합쳐도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30여만 원 정도저렴합니다.B 전자업체의 65인치 TV는 무려 50만원 이상차이가 납니다.올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 온라인 몰을 통한직접구매로 국내에 들어온 TV는 1만 2천여 대,불과 2년 전과 비교해 90배 가까이늘어났습니다.◀전화 INT▶ 문상희/한국소비자원 조사관하지만 우리 가전업체들은해외직구를 통한 전자제품 구매가국내 시장의 1%에 불과한 만큼,아직은 신경 쓸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유통업체들 역시 가격정책을 바꿀 계획은없습니다.◀INT▶ 양재국/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점장국내업체들이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외면하는 사이,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아마존 등해외 유통업체들이 머지않아 국내 시장을장악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8-25

[R]해양레저 안전사각지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한 대학생이 수상 오토바이에 치여숨졌습니다.해양 레저 기구는 속도나 안전 거리 등에대한 규제가 없는 실정이어서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임선응 기자입니다. ◀VCR▶시속 60-70킬로미터로 내달리며,수상오토바이들이 아찔한 곡예 운전을 하는부산 광안리 해구욕장.그런데 어제(23일) 오후,한 여대생이 바나나보트를 타려고 물 속에서대기하고 있다가,지나가는 수상 오토바이에 머리를 부딪혀숨졌습니다. ◀INT▶\"구조 당시 상황..\"해경은 운전자 39살 이모 씨가무등록 상태로 수상 오토바이를몬 것으로 확인했습니다.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지난 2010년에도 땅콩 보트와수상 오토바이가 충돌해 4명이 다치는 등사고가 잇따랐습니다.여름철이면 주말마다수십여 척의 수상레저기구가 운행되는데..문제는 안전구역도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고수상 오토바이같은 동력 기구와바나나보트같은 무동력 기구가뒤엉켜 있다는 것입니다.◀SYN▶\"구청에서 나와서 설치하기로 했다..\"뿐만 아니라 바다 위에서는수상레저기구들 사이의 안전 거리나최고 속도를 제한하는 규정이 없습니다.수상레저안전법은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이용자가 적절히 경계해야 한다고만규정하고 있을 뿐입니다.허술한 규제 속에피서객들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8-24

[R]송도케이블카 환경오염 우려

1960년대 전국 최초의해상 케이블카로 명성을 떨친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 복원 사업이26년 만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케이블카 인근 추가 개발에 따른환경 오염 우려는 여전합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1960년대 송도해수욕장의 명물로 이름을 떨쳤던전국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많은 인기를 끌었지만1980년대 후반 관광객들로 인한 환경오염으로해수욕장이 쇠퇴하자 철거됐습니다.추억 속으로 사라진 케이블카를 복원하는사업이 26년 만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서구청은 암남공원과 송도공원을 잇는1.62km 구간의 바다를 가로지르는케이블카 복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과거 운행구간을 네배 가량 늘리고남항과 영도 앞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10월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이번 케이블카 복원 사업에서는민간사업자가 590억원을 들여 10명이 탈 수있는 객실 27기를 만들 예정입니다 ◀INT▶\"송도의 관광자원로 경제성 높을 것으로 기대\"그러나 이미 한번 경험한난개발과 해양오염에 대한 우려를아직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한 상탭니다 ◀INT▶\"난개발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오염 우려 있다\"송도의 자연을 조망하는 송도케이블카!규모도 커진 만큼환경오염과 난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해결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8-24

[R]부산 금주*금연거리 실효성은?

길거리에서 흡연을 금지하는금연거리가 부산에서도 시행됩니다.서면은 길거리 음주도 단속할 예정인데요.실효성이 과제로 남았습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VCR▶거리에서 무심코 담배를 꺼내 무는 사람들,연기가 주변으로 퍼져 나갑니다. ◀INT▶\"길도 더러워지고 연기도 퍼진다..\"다음달부터 부산에 금연거리가 생깁니다.중구 광복로 패션거리와근대역사관 일대 1km 구간입니다. ◀INT▶\"쾌적한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부산진구 서면에는\′술 없는 거리\′도 운영됩니다.대낮에도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쓰러져 있는 취객이 눈에 띕니다.취객 소란이 늘자 구청은\′음주 청정 구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편의점 앞 간이 식탁이나 불법 포장마차의술 판매와 음주 행위도 금지됩니다. ◀INT▶\"거리에 불쾌한 요소가 너무 많아..\"실효성이 과제로 남았습니다.전국 최초로 금연거리를 시행한 서울 강남로는오히려 뒷골목 흡연이 늘었습니다.\′술 없는 거리\′는 조례로 지정할 뿐,이를 강제할 상위법이 없습니다.흡연자를 위한 공간과단속반 확충이 필수적입니다.또 시민의식이 동반되지 않으면금주 금연 조례는캠페인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