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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황새 둥지 설치..복원 ′탄력′(창원)

국제멸종위기종인 황새가지난 3월 경남 김해 화포천에서 발견돼화제가 됐었는데요.6개월 째 머물고 있는 황새의 정착을 위해인공둥지가 만들어졌습니다.최경재 기자! ◀VCR▶황새 한 마리가 붉고 긴 다리를 뻗으며먹이를 찾습니다.크고 흰 몸을 가진 황새가검은 날개깃를 펼치며 나는 모습에선우아함까지 느껴집니다.멸종 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가경남 김해 화포천을 찾은 건 지난 3월.일본에서 복원됐다 한반도로 넘어와6개월째 서식하고 있는 암컷 황새를 위해인공 둥지가 마련됐습니다.먹잇감을 한눈에 살피기 위해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황새의 습성에 맞춰높이 20m에 이르는 인공둥지가 지어졌습니다.그동안 황새가 자주 발견된화포습지 둑방길에 둥지가 만들어졌습니다.◀INT▶곽승국/화포천생태습지공원 관장아직 3살밖에 안됐는데 내년부터는 짝짓기를 하고알을 낳을 수 있는 시기라 둥지의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김해시는 내년에 인공번식을 통해충남 예산에 방사될 수컷 황새 2마리를 데려와짝짓기를 거쳐 개체 수를 늘릴 계획입니다.또 겨울철에도 축구장 6개를 합친 규모인논에 물을 채워 황새가 먹이를 쉽게 찾을 수 있는생태환경도 조성합니다.◀INT▶정찬영/김해시 환경정책과일본에서 연구된 황새 복원 둥지를 본떠서 만들었고향후 전문가 자문을 구해 둥지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한반도까지700여km를 날아와 둥지를 틀게 될 황새.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첫 발걸음이시작됐습니다.MBC뉴스 최경재입니다.

최경재 | 2014-08-24

[R]보수동 책방골목의 ′변신′

시민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선사해 온보수동 책방 골목이 변신을 시도했습니다.차양막과 간판을 새로 단장한 것은 물론어린이도서관까지 마련했습니다.황재실 기잡니다. ◀VCR▶1951년 한국전쟁 때 중구 보수동 일대는피난민들이 판자촌을 이뤄 살았습니다.전국의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통학로를 따라 헌책방 골목이 조성됐고바로 보수동 책방골목의 시작이었습니다.---------------------------그로부터 60여년이 지난 지금,보수동 책방 골목이 달라졌습니다.41곳의 서점마다 차양막이 설치되는 등 산뜻한분위기로 변했고, 곳곳에 북 카페도들어섰습니다. ◀INT▶\"책도 싸고 많고...차양막도 있어서 좋다\"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 도서관의 등장.4층 규모로 1층에서 3층까지어린이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꿈과 희망을 심어주는3천500여 권의 책들이 아이들을기다리고 있습니다. ◀INT▶\"중구 쪽에는 이런 도서관이 없었는데 좋다\"중구청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왔던보수동 책방골목 특화거리 조성사업도드디어 빛을 보게 됐습니다.부산 유일의 책방 밀집거리인 보수동 책방골목.부산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모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이두원 | 2014-08-23

[R]추석 앞두고 인터넷 사기 급증(창원)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등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인터넷을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물품 판매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부정석 기잡니다. ◀VCR▶직장인 김모 씨, 추석을 앞두고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이용해상품권을 주문했습니다.하지만 1주일 만에 배달된 건엉뚱하게도 신문이 든 빈 상자였습니다.◀SYN▶-김모씨 피해자\"상품권 50만 원을 45만원에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인터넷 판매 사기 혐의로경찰에 붙잡힌 22살 송모씨.송씨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상품권과 핸드폰 등을 판매한다는글을 올리고 돈이 입금되면 쓰레기가 든택배를 보냈습니다.이렇게 지난 4월부터 33명으로부터56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범행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보다 저렴하게선물을 구입하려고 했던 직장인들.◀SYN▶-송모 씨 피의자\"직장인들이 많았다..판매하면대부분 추석 선물 구입하려는직장인들이..\"최근엔 또 스마트 폰의중고 거래 앱을 이용한 판매 사기 피해도잇따르고 있습니다.◀INT▶-김대규 창서 지능팀장\"20% 이상 싸게 판매하는 것은모두 가짜라고 보시고 거래하여야합니다\"경찰은 추석을 앞두고인터넷 사기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수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MBC뉴스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 2014-08-23

[R]마을버스, 아파트로 돌진..12명 중경

아파트 경사로를 내려가던 마을버스가출입구를 들이받아 12명이 다치는 사고가났습니다.버스 기사는 시동이 꺼지자승객들을 시켜 차를 밀어 시동을 걸겠다며내리막길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냈습니다.이두원기자입니다. ◀VCR▶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안 도로.내리막길 위에서 남성 3명이 내려버스를 밀기 시작합니다.차는 곧 움직이고바로 앞 경사로를 빠르게 내달립니다.속도를 줄이지 못한 버스는아파트 출입구를 그대로 들이받고서야멈췄습니다.이 사고로 승객 56살 황모씨 등 12명이중경상을 입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상탭니다.◀SYN▶\"그대로 내려가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이처럼 마을버스가 덮친 아파트출입구에는 당시 충격의 흔적이 고스란히남아 있습니다.아파트 주민 50여 명도 놀라 대피했지만사고 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대형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버스기사 65살 김모 씨는시동이 안 걸리자 승객들을 시켜차를 뒤에서 밀어 내리막길을 달렸지만시동이 걸리지 않았고브레이크 역시 작동하지 않았다고경찰에 진술했습니다. ◀INT▶\"차량 정비를 통해 시동부터 걸고 움직여야\"경찰은 버스 기사 김씨를 상대로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차량 정비불량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