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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통업계 가을채비 분주...

연일 계속되는 비 속에 유통업계의 여름 특수가 실종됐습니다.대신에 가을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면서유통가는 벌써 가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보도에 서준석 기잡니다. ◀VCR▶여름철 대표 가전인 제습기와 선풍기가40%나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장마철 특수를 누렸어야할 6월과 7월에비가 오지 않아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선풍기 매출도 지난해보다 30%나 줄었습니다.8월 이후엔 오히려 잦은 비로 덥지 않은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INT▶ 전자랜드담당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물놀이용품도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지난 5월에만 반짝 특수를 누렸을 뿐본격적인 여름철엔 오히려 찾는 손님이 줄어지난해 보다 매출이 30%나 급감했습니다.본격 피서철인 이달 초엔 태풍이 연이어북상하면서 여름 바캉스 특수는 사실상사라졌습니다반면에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가을 상품은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간절기 의류인 카디건과 스웨터의 매출은20%이상,이불과 패드 같은 가을 침구류의매출 신장률은 30% 가까이나 됐습니다.◀INT▶ 정성원/메가마트실종된 여름철 특수를 추석을 전후로한가을상품으로 만회하겠다는 유통업계.이번 추석 선물 시장에서 업체들의 경쟁은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8-23

[R]추석 앞두고 인터넷 사기 급증(창원)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등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인터넷을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물품 판매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부정석 기잡니다. ◀VCR▶직장인 김모 씨, 추석을 앞두고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이용해상품권을 주문했습니다.하지만 1주일 만에 배달된 건엉뚱하게도 신문이 든 빈 상자였습니다.◀SYN▶-김모씨 피해자\"상품권 50만 원을 45만원에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인터넷 판매 사기 혐의로경찰에 붙잡힌 22살 송모씨.송씨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상품권과 핸드폰 등을 판매한다는글을 올리고 돈이 입금되면 쓰레기가 든택배를 보냈습니다.이렇게 지난 4월부터 33명으로부터56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범행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보다 저렴하게선물을 구입하려고 했던 직장인들.◀SYN▶-송모 씨 피의자\"직장인들이 많았다..판매하면대부분 추석 선물 구입하려는직장인들이..\"최근엔 또 스마트 폰의중고 거래 앱을 이용한 판매 사기 피해도잇따르고 있습니다.◀INT▶-김대규 창서 지능팀장\"20% 이상 싸게 판매하는 것은모두 가짜라고 보시고 거래하여야합니다\"경찰은 추석을 앞두고인터넷 사기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수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MBC뉴스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 2014-08-23

[R]보수동 책방골목의 ′변신′

시민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선사해 온보수동 책방 골목이 변신을 시도했습니다.차양막과 간판을 새로 단장한 것은 물론어린이도서관까지 마련했습니다.황재실 기잡니다. ◀VCR▶1951년 한국전쟁 때 중구 보수동 일대는피난민들이 판자촌을 이뤄 살았습니다.전국의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통학로를 따라 헌책방 골목이 조성됐고바로 보수동 책방골목의 시작이었습니다.---------------------------그로부터 60여년이 지난 지금,보수동 책방 골목이 달라졌습니다.41곳의 서점마다 차양막이 설치되는 등 산뜻한분위기로 변했고, 곳곳에 북 카페도들어섰습니다. ◀INT▶\"책도 싸고 많고...차양막도 있어서 좋다\"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 도서관의 등장.4층 규모로 1층에서 3층까지어린이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꿈과 희망을 심어주는3천500여 권의 책들이 아이들을기다리고 있습니다. ◀INT▶\"중구 쪽에는 이런 도서관이 없었는데 좋다\"중구청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왔던보수동 책방골목 특화거리 조성사업도드디어 빛을 보게 됐습니다.부산 유일의 책방 밀집거리인 보수동 책방골목.부산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모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이두원 | 2014-08-23

[R]마을버스, 아파트로 돌진..12명 중경

아파트 경사로를 내려가던 마을버스가출입구를 들이받아 12명이 다치는 사고가났습니다.버스 기사는 시동이 꺼지자승객들을 시켜 차를 밀어 시동을 걸겠다며내리막길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냈습니다.이두원기자입니다. ◀VCR▶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안 도로.내리막길 위에서 남성 3명이 내려버스를 밀기 시작합니다.차는 곧 움직이고바로 앞 경사로를 빠르게 내달립니다.속도를 줄이지 못한 버스는아파트 출입구를 그대로 들이받고서야멈췄습니다.이 사고로 승객 56살 황모씨 등 12명이중경상을 입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상탭니다.◀SYN▶\"그대로 내려가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이처럼 마을버스가 덮친 아파트출입구에는 당시 충격의 흔적이 고스란히남아 있습니다.아파트 주민 50여 명도 놀라 대피했지만사고 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대형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버스기사 65살 김모 씨는시동이 안 걸리자 승객들을 시켜차를 뒤에서 밀어 내리막길을 달렸지만시동이 걸리지 않았고브레이크 역시 작동하지 않았다고경찰에 진술했습니다. ◀INT▶\"차량 정비를 통해 시동부터 걸고 움직여야\"경찰은 버스 기사 김씨를 상대로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차량 정비불량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