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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항대교 유료전환 첫날 ′썰렁′

부산항대교가오늘(21)부터 유료로 전환됐습니다.통행료가 비싸다는 불만과양방향 접속도로가 개통되지 않은\′반쪽 다리\′라는 지적으로,유료전환 첫 날부터 썰렁한 모습이었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남구 감만동에서 영도구 청학동을 잇는길이 3.3km의 부산항대교.유료도로로 바뀐 첫날,차량 통행량은 눈에 띠게 줄었습니다.간간이 차가 지나다닐 뿐 썰렁합니다.새롭게 적용된 차종별 통행료는경차 700원, 소형차 천400원,중형차 2천400원, 대형차 3천원입니다.이용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INT▶\"비싸다..\"새벽 0시부터 오후 5시까지양방향 통행 차량은 만 500대였고,자정까지 만4천여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무료통행 기간 일일 통행량인 2만천700대 보다큰 폭으로 줄었습니다.무료 통행 당시 교통량도부산시가 당초 계획한 통행량의 44%!반쪽 짜리 다리라는 점도이용객들의 외면을 사는 이유입니다.남항대교와의 고가접속도로 공사가지연되면서 유료통행에도 불구하고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운영사인 북항아이브리지측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SYN▶\"아직 속단하긴 이르고 한달치는 봐야\"부산시는 운영사와 맺은 최소운영수익보장금이예상보다 훨씬 커지면서 올해 혈세로50억원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새로운 명물로 기대를 모았던 부산항대교,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