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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지성 폭우..부산시*지자체 대책 ′무기력′

잇따르는 국지성 폭우로부산 지역의 피해가 심각합니다.물에 잠긴 강서구 농가의 피해액은많게는 수백억 원에 이를 전망인데요.비 피해를 막겠다는 부산시와지자체의 각종 대책은 무기력했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물바다가 된강서구 대저동의 한 상추 재배 비닐 하우스.얼갈이배추 등다른 작물 경작지도 사정이 같습니다.지난 17일 밤부터 강서구에 내린 비는 300㎜로부산 지역 강수량 149.5㎜의 두 뱁니다.일명 국지성 폭웁니다.서낙동강이 범람하면서강서구 일대 농지 250만㎡가 물에 잠겼습니다.수십억 원에서많게는 수백억 원대의 피해가 예상됩니다.한 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은, 태풍 때도이정도로 상황이 심각하진 않았다고 말합니다.◀현장SYN▶강서구는 서낙동강의 물을 미리 빼내수위를 낮추는 등 대비했지만,국지성 폭우의 피해를제대로 막지는 못 했습니다.◀전화SYN▶무기력하기는 부산시도 마찬가집니다.취약 지역을 집중 점검했다고는 하는데침수와 토사 유출 등현재까지만 최소 90건 이상의 피해가 났습니다.재난 대책에 대한 재점검이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윱니다. ◀INT▶오는 21일까지 곳에 따라 시간당 30mm가 넘는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추가 피해 우려도 큰 실정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8-19

[R]불법 수상레저업자 무더기 ′적발′(창원)

상수원보호구역을 포함한 낙동강 일대의불법 수상레저영업 실태를 보도해 드렸는데요,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불법 수상레저업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이상훈기자입니다. ◀VCR▶낙동강 상수원보호구역인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한 수상레저시설.수면 사용 허가가 날 수 없는 곳에서수상스키를 태워주고 강습비 등 돈을 받습니다.샤워실은커녕 화장실도 없고..◀SYN▶화장실 어디죠? 저 옆으로 가서 물에다 ..허가도 없이 술과 음식도 팝니다.또 다른 수상레저업체는 머리 보호 장구도 없이손님들을 바나나보트에 태우고 질주합니다.이처럼 낙동강변을 무단으로 점용해불법으로 수상레저영업을 한 업자들이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35살 강모 씨 등은 2011년 5월부터 최근까지경남 김해와 밀양, 부산 등 낙동강에불법으로 수상레저시설을 설치하고수상스키이용료 등 4억원 가까이 챙겼습니다.직접 계류장을 만들어 허술했을 뿐 아니라안전수칙도 무시했고, 모터보트의 상당수는무등록 보트로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았습니다◀INT▶경찰경찰은 낙동강 일대 불법수상레저업자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앞으로는 지자체와합동으로 단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MBC뉴스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 2014-08-19

[R]아파트*공장 축대 잇따라 붕괴

집중 호우의 여파로야산의 토사가 물을 머금어붕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기장군의 한 산업단지에선 야산 축대가무너졌고 양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멀쩡해 보이던옹벽 아래가 갑자기 무너집니다.순식간에 흙더미가 흘러 내립니다.주차돼 있던 트럭도토사 쓰나미에 휩쓸려 밀려납니다.어제 오후 6시 40분쯤 기장군 정관면의높이 30미터, 너비 40미터의야산 옹벽이 붕괴됐습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주차돼 있던 트럭 2대가 부서졌습니다.갑자기 흘러 내린 토사로 인해대형 트럭의 문이 열리지 않는 등차량이 부서졌습니다.공장을 가동한 지 두 달밖에 안된 업체는영업 차질과 함께 또 무너지지는 않을지걱정이 태산입니다. ◀INT▶\"저쪽 끝까지 추가 붕괴 우려..\"50미터 높이의 야산 일부가휩쓸리듯 무너져 내렸습니다.오늘 오전 11시 반쯤양산시 평산동의 한 아파트 뒤편야산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도로를 덮친데 이어아파트 건물 바로 밑까지 흘러들었습니다.주민들은 이미 몇년 전에 무너졌던 축대가또다시 무너졌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 합니다. ◀INT▶\"몇년 전 무너졌던 곳이 또다시..\"오늘 오후 2시쯤엔 북구 구포동의아파트 상가 앞 도로가 일부 침하되는 등집중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이어지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8-19

[R]′달빛 어린이병원′ 다음달부터 운영

아이 키우시면 밤 늦게 아이가 아파응급실에 달려가보신 기억들 있을실텐데요.응급실이 아닌 소아과 전문의로부터야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음 달부터 운영된다고 합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아이의 갑작스런 경련과 고열 증상 앞에어떤 부모든 당황하기 마련입니다.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찾게 되지만마음이 편할 순 없습니다.진료의사가소아과 전문의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데다예상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 십상....그런데 다음 달 1일부터야간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병원이부산에도 문을 엽니다.부산성모병원과 온종합병원 2곳이소아과 야간진료가 가능한\′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됐는데자정까지 진료를 하게 됩니다.) ◀INT▶\"소아과 전문의가 진료를 한다...\"진료비 부담도 많이 줄어듭니다.응급실 이용에 따른5만원에 가까운 \′응급의료관리료\′를 부담하지않게돼, 본인부담금이 1/3로 줄어듭니다. ◀INT▶\"부산시에선 재정적 지원으로 뒷받침...\"\′달빛 어린이병원\′은올해 전국에 8곳만 선정돼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부산시는 올해 두 곳의 병원에서시범사업을 시행해 본 뒤사업성과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계획입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