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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물놀이서 주의할 ′귀질환′

여름철 물놀이 다녀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귀속 통증과 이물감으로 고생할 수 있는데요.여름철 주의해야 할 각종 \′귀 질환\′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조재형 기자입니다. ◀VCR▶여름철 무더위를 날리는 방법의 하나로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그런데 물놀이에 가장 수난을 당하기 쉽고방치하기 쉬운 부위가 바로 \′귀\′입니다.여름철엔 귀에 물이 들어가면귓속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이때 귓속 물을 빼내기 위해 무리하게 후비다가귀 입구부터의 터널부위 즉, \′외이\′에염증이 생기면 이를 \′외이도염\′이라 합니다.물놀이 뒤 귀가 가렵거나 아프고진물이 흐를 경우 \′외이도염\′을 의심해보는 게좋습니다. ◀INT▶\"방치하면 위험하기때문에...\"물놀이 뒤 코를 세게 푸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귀와 코를 연결하는 관을 타고콧물의 세균이 고막 안쪽의 공간 즉 \′중이\′로침입하면 \′중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중이염 등을 심하게 앓는 등의 이유로고막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경우물놀이 시 귓속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물놀이 뒤엔 선풍기나 드라이어 등으로귀속을 자연스레 말리는 게 좋습니다. ◀INT▶\"면봉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이 밖에도 여름철 캠핑 등 야외 활동시귓속에 벌레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이럴 땐 귀에 물과 알코올을 넣어벌레를 죽게한 뒤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귓속에 전등을 비춰 벌레를밖으로 유도하려는 경우도 있지만오히려 더 깊이 들어갈 수도 있어이 방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8-14

[R]골프여행 미끼 해외 원정 ′사기도박′

해외 원정 골프관광이사기도박의 미끼가 되고 있습니다.이른바 \′꽃뱀\′이 낀해외 원정 사기도박단이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캄보디아의 한 카지노 호텔.지난 2011년 1월, 이 곳 VIP룸에서\′바카라\′ 도박판이 벌어졌습니다.한번에 수천만 원씩 판돈이 오간 이 곳에서사업가 59살 김모씨는 하룻밤에 3억 9천만 원의돈을 잃었습니다.미리 조작된 카드를 사용한 전형적인사기도박이었습니다.◀SYN▶\"전혀 몰랐고 알 수도 없었다\"사기도박 범행을 벌인 일당은61살 나모 씨 등 14명.서울과 인천, 부산의 재력가들에게 접근해친분을 쌓은 뒤 일명 꽃뱀 역할을 하는여성들을 소개해주며 동남아 골프 관광을부추겼습니다.캄보디아에 도착한 뒤에는 낮에는 골프를,밤에는 도박을 벌여 돈을 빼냈습니다.◀SYN▶\"전문 도박꾼 카드 바꾸는지 보이지도 않아\"즉석에서 수억 원의 돈까지 빌려주며,배팅을 부추겨 5명의 피해자들로부터모두 12억 원을 챙겼습니다. ◀INT▶\"피해자 여권도 함께 보관해야 한다며 안 줘\"경찰은 나씨 등 3명을 구속하고,꽃뱀 역할을 한 53살 민모 씨 등 여성 3명을비롯한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경찰은 중국과 필리핀에서도골프 여행을 미끼로 한 사기도박이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8-13

[R]인터네전화까지 대포폰으로..

휴대폰에 이어 인터넷 전화까지 대포폰으로악용되고 있습니다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법인명의까지 도용해인터넷 전화를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에팔아넘긴 일당이 검거됐습니다김기태 기자입니다. ◀VCR▶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서랍 안에는 은행 거래에 사용된 통장과 도장수십여개가 쌓여있습니다.택배 상자에 보관 중이던 전화기 십여대도발견됩니다.33살 최모씨는 지난해 1월부터 6개월동안브로커에게서 사들인 개인정보와법인인감서류로 명의를 도용해인터넷 전화 230여대를 개통했습니다1대당 최대 30만원을 받고보이스피싱 전문 대출사기범들에게 팔아4천 500여만원 상당을 챙겼습니다.◀SYN▶\"먹고살기 힘들어서\"최씨는 전화를 통해 구두로만 개인정보를확인해도 승인이 나는 인터넷 전화의허술한 가입과정을 노렸습니다전화 설치과정에서 범행이 들어날 것에 대비해실적 압박을 받고 있던 통신업체 기사김모씨까지 끌어들였습니다피해자들은 요금 고지서를 받고 나서야명의가 도용된 사실을 알게됐습니다.◀SYN▶\"황당했다\" ◀INT▶\"도용방지 서비스 가입하는 것이 좋다..\"경찰은 사기와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로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인터넷 전화 설치기사 김씨를불구속 입건했습니다.MBC 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8-13

[R]′비상벨′ 안 울린 여객선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 여객선에 대한안전점검이 강화됐는데, 실태가 어떨까요?추석을 앞두고 합동점검이 실시됐는데비상벨은 울리지 않았고구명벌 점검도 일부만 이뤄졌습니다김유나 기잡니다. ◀VCR▶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5천200톤급 여객선.화재 발생을 가정한 안전점검이 시작됩니다.◀SYN▶\"연기 감지하면 과연 비상벨이 울리나 봅시다\"한참 동안 선내에 화재 상황을 가정해스프레이를 뿌려보지만비상벨은 작동되지 않습니다.◀SYN▶\"오전에 점검했을땐 잘됐는데..저게 민감해서\"구명벌 점검에서는 10대 가운데 한대만점검이 이뤘습니다육상 점검은 매년 전수조사를 하지만해상에서는 비용과 운항차질 문제 등으로일부만 확인하고 있습니다여기에다 구명벌의 사용연한이 없는 것도문제로 나타났습니다장치나 시설 작동 여부만큼이나 중요한게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선원들의 업무 숙련도와전체 협력입니다.그런데 모터가 달려 있는 구명정을 내릴 때,선원들의 숙련도가 떨어진 것으로나타났습니다 ◀INT▶\"해보니까 이렇고..앞으로 이렇게 하겠다\"해경은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이번 특별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실질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8-13

[R]이슈&인물-김남영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금융허브를 꿈꾸는 부산이지만지역경제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앞으로는 국책은행도 나서서지역의 경제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최근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으로 부임한김남영 본부장을 직접 만나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서준석기잡니다. ◀VCR▶지난 6월 부임한 김 본부장은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한국은행의 핵심부서인 자금부와 조사부,금융시장국을 두루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최근 3조원으로 확대된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금이 부산기업에더 많이 지원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김남영 본부장금융중심지 사업에 대해선남다른 열정을 보였습니다.금융허브가 되려면선박금융과 파생금융분야세계유수기업들이 입주해야하고,실제로 부산에서비지니스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강조했습니다.이를 위해선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해정책아이디어를 만들어야 하는데,그 중심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습니다.◀INT▶ 김 본부장지역의 젊은 인재들의고용창출을 위한 지원도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INT▶ 김 본부장또 한국은행 본연의 조사연구업무를 특화해,부산경제도약에 필요한맞춤형 정책방안들을 만드는데도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8-13

[R]낙동강 생태공원에 제초제 불법 살포

부산시가 법까지 어겨가며 낙동강 생태공원에맹독성 제초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독성이 너무 강해 생산이 중단된 것까지포함돼 있었습니다.축구장 등의 잡초를제거하기 위해서 였다고 하는데생태계는 물론 시민들에게도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이자국내 최대 맹꽁이 서식지인 낙동강 유역.부산시가 이곳의 생태공원 잔디밭과축구장 잔디 등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법을 어기고10종류의 제초제를 뿌려온 것으로확인됐습니다.이 가운데는 독성이 너무 강해 지난 2012년부터아예 생산 자체가 중단된 \′그라목손\′까지포함돼 있었습니다이밖에 바스타, 글라신 등은모두 유기합성 제초제로토양에 축적돼 1년 이상 남아 있습니다.이때문에 환경부가 환경 훼손과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낙동강수계에서의 사용을금지하고 있는 것들입니다.낙동강 주변에 서식하는다양한 동식물들에 대한 피해를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난이나올 수밖에 없습니다.특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인맹꽁이의 경우, 피부로도 호흡을 하기 때문에집단 피해를 입을 우려가 큽니다.생태계 파괴는 물론, 생태공원을 찾은시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INT▶\"세금으로 식생과 생태계를 망친 격..\"부산시는 대부분 저독성 제초제라서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해명하면서도,앞으로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앞뒤가 맞지 않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INT▶환경보다 편의를 우선시한 부산시의행정 탓에, 낙동강 생태계가위협받고 있습니다.MBC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