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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태풍′할롱′에 적조 확산되나? 어민 긴장

태풍\′할롱\′이 한반도를 비켜갈 것으로 보이지만남해안 어민들은 여전히 바짝 긴장하고있습니다지난 태풍 나크리 이후. 적조가 더 확산된 만큼이번 주말이후 추가 확산될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장영기자입니다. ◀VCR▶통영시 산양읍 앞바답니다.가두리 양식장 주변에황토를 가득 실은 바지선이대기하고 있습니다.수시로 이동하는 적조띠를 관찰하는선박도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어민들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SYN▶이춘덕/통영시 산양읍\"적조가 오면 황토하고 액상 이런 걸 준비하고있는데 아직 안 오니까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고성군 연안에 발령한 적조주의보를통영시 사량면 수우도에서 한산면 비진도까지확대 발령했습니다.적조가 연안으로 퍼진 건태풍 나크리 이후입니다 .태풍 나크리가 내습할 때이 곳 통영 해역은 국지적으로 강한 남풍이불었고 적조생물이 연안으로 밀려 왔습니다.먼바다, 깊은 곳에 있던 적조생물이태풍과 함께 연안, 얕은 바다로 이동한 건데그다지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라고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하지만 북상 중인 대형 태풍 \′할롱\′이올해 적조의 최대 변수로 보입니다.◀SYN▶이창규/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태풍이 크게 영향을 미칠 때는 적조생물이활력이 약화하고 활성의 억제..그런 요인으로작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수산과학원과 지자체는 예찰에 적극 동참하고가두리양식장의 어류를 옮기거나산소발생기를 미리 점검해 달라고어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MBC NEWS 장 영입니다.

장영 | 2014-08-08

[R]낙동강 생태탐방선, 기대와 우려

낙동강 옛 물길을 따라 운항하는 생태탐방선이오늘 취항식을 갖고 처음으로 닻을 올렸습니다.부산과 경남이 함께 추진한 탐방선 사업이낙동강의 새로운 명물이 될수 있을지기대가 크지만자칫 환경파괴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을지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VCR▶생태탐방선이 낙동강 물길을 달립니다.육지에선 볼 수 없었던 낙동강의 풍경이들어옵니다.낙동강의 자연과 역사를 설명해주는문화해설사도 동승했습니다.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취항식을 갖고본격적인 운항 준비에 돌입했습니다.부산시와 경남도는 공동으로 추진한이 낙동강 뱃길 복원 사업이 양 시도간의화합은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큰 역할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영남 경제 시너지..\" ◀INT▶\"레저문화 활성화 기대\"하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사업추진과정에서 낙동강유역 환경청은식수원인 낙동강에서 오염사고가 날 우려를부산시에 제기했습니다이때문에 당초 양산 원동까지였던 운항구간이물금까지로 3분의1 가량 단축됐지만여전히 철새도래지 구간이 포함돼 있습니다환경단체들은 환경파괴를 고려하지 않은강의 레저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INT▶\"철새도래지 지나..강의 레저화 신중해야\"탐방선은 사하구 을숙도를 출발해화명 선착장을 거쳐 양산시 물금까지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되며,1주일 동안 무료 탑승행사를 한 뒤이달 말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08-08

[R]장난전화 주의...이젠 민사소송도

경찰서에 무심코 장난전화를했다간 이제 민사소송까지 당할 수있습니다.경찰이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형사 처벌과는 별도로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고 나섰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지난달, 동구의 한 공중전화 부스에서술에 취한 40대 남성이112로 허위 신고를 했습니다.자신을 유병언이라고 밝히며 3차례 전화를 했고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지난 6월에는 서부경찰서 112상황실에55살 이모씨가 자신이 간첩이라며장난 전화를 걸었습니다.◀SYN▶\"간첩인데 날 잡아가야죠\"이 밖에도 유병언 신고전화 등100건 가깝게 장난 전화를 건 남성은결국 형사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하지만 이젠 금전적인 손실도부담하게 됐습니다.불필요한 곳에 경찰력이 투입됐고중요 사건에 신속한 출동이 힘들어진다며경찰관이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기때문입니다. ◀INT▶\"피로도 쌓이는 등 문제..앞으로 적극 대비\"112상황실로 걸려오는 전화 10건 중 1건은여전히 허위장난 신고입니다.그만큼 경찰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습니다.무심코 걸었던 장난전화.이제 무거운 처벌은 물론금전적인 부담까지 질수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