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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태풍 ′나크리′ 부산도 오늘밤이 고비

태풍 북상으로 부산의 해수욕장이오늘 전면 수영이 금지되면서부산을 찾은 피서객들은 아쉬움을달래야 했습니다.밤사이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는데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지난 한 주 피서객으로 발디딜틈 없던해운대 해변이 오늘은 썰렁하기만 합니다.대신 높은 파도가 해변을 차지했습니다.아쉬움에 바다를 지켜보지만...간간이 해변에 들이치는 바닷물에발을 담그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INT▶\"휴가 내서 왔는데 안타깝다...\"태풍 북상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부산의 해수욕장은 오늘 오전부터전면 입욕이 통제됐습니다.부산지역엔 특히 오늘밤부터내일 오전 사이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바람도 문제입니다.오늘 오전 9시를 기해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여서비 피해와 함께 강풍 피해 입지 않도록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부산은 태풍 나크리의 이동 경로에선많이 비껴나있지만태풍의 이동 속도가 워낙 늦어기상청은 부산에도 태풍의 영향권에서완전히 벗어나기 전인 5일까지는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한편, 태풍의 영향으로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전편이 결항돼휴가철 여행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