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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감정 노동′ 함께 고민

라면을 끓여오라며 승무원을 폭행한대기업 간부 얘기, 많은 공분을 샀었죠!\′고객 만족\′을 위해 정신적인 고통을참아야만 하는 감정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이제는 소비자의 문화가 달라져야 한다는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하루 평균 70여통의전화 상담을 하는 콜센터 상담원들,대표적으로 감정노동자로 분류되는 직종입니다.보상을 요구하며 억지 부리거나,욕설과 인신공격을 퍼붓고성희롱을 하기도 합니다. ◀INT▶\"매일 울어도, 어쩔 방법이 없다..\"업무의 40% 이상, 감정을 숨기고 고객을응대하는 직종을 \′감정노동자\′라 부릅니다.\′고객 만족, 손님이 왕\′이라는 인식 속에고객과 기업 사이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직원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사측의 32%는 그냥 참으라,19%는 무조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오히려 직원이 불이익을 받기도 합니다.직원을 배려해 법률 지원을 해준 경우는3%에 불과했습니다.고용주의 인식 변화, 그리고 소비자의 문화도감정노동자를 배려할 수 있도록 달라져야 할필요성이 큰 이유입니다\′될 때까지 따지는\′ 민원 태도를바꾸자는 것입니다. ◀INT▶\"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550만명에 이르는 감정노동자들,\′존중해야 할 우리 가족\′이라는 인식이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이라고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8-02

[R]태풍 ′나크리′ 부산도 오늘밤이 고비

태풍 북상으로 부산의 해수욕장이오늘 전면 수영이 금지되면서부산을 찾은 피서객들은 아쉬움을달래야 했습니다.밤사이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는데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지난 한 주 피서객으로 발디딜틈 없던해운대 해변이 오늘은 썰렁하기만 합니다.대신 높은 파도가 해변을 차지했습니다.아쉬움에 바다를 지켜보지만...간간이 해변에 들이치는 바닷물에발을 담그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INT▶\"휴가 내서 왔는데 안타깝다...\"태풍 북상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부산의 해수욕장은 오늘 오전부터전면 입욕이 통제됐습니다.부산지역엔 특히 오늘밤부터내일 오전 사이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바람도 문제입니다.오늘 오전 9시를 기해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여서비 피해와 함께 강풍 피해 입지 않도록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부산은 태풍 나크리의 이동 경로에선많이 비껴나있지만태풍의 이동 속도가 워낙 늦어기상청은 부산에도 태풍의 영향권에서완전히 벗어나기 전인 5일까지는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한편, 태풍의 영향으로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전편이 결항돼휴가철 여행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8-02

[R]재능기부로 알찬 방학을

여르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농촌 재능기부활동이 활발합니다영어와 과학수업은 물론 벽화그리기까지..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신동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방학을 맞은 중학교 교실이 대학생들과특강을 받는 학생들로 활기가 넘칩니다격이 없는 대화에 친근한 수업방식까지...학생들은 신이 났습니다◀INT▶ 여무현/회화중학교 3학년\"친근하고 재미있어요\"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올해로 4년째이곳에서 하계 영어, 과학비전 캠프를운영하고 있습니다실험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인생 선배로서의 경험담은 아이들에게지식 이상의 소중한 가르침이 됩니다◀INT▶ 강기혁/고려대 사회봉사단\"가르치러 왔다가 더 많이 배우고 감동받았다\"시골 마을길 담벼락에예쁜 꽃들이 가득 피었습니다거제의 푸른 바다와 하늘.그리고 풍차와 우체통까지..동화속 풍경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마을 전체 300여미터에 이르는이 벽화들은 동아대 예술대 학생들의재능기부로 완성됐습니다대학생들이 그린 벽화 덕분에 이 마을은유치환 기념관과 코스모스 ?밭과 연계한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INT▶ 제대성/거림마을 이장\"벽화와 함께 지역명소로 우리마을이 발전하길\"대학생들의 재능기부활동이어린 학생들에게는 인생의 스승 역할을,작은 시골마을에는새로운 관광명소로 변모시키고 있습니다MBC NEWS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 2014-08-02

[R]문화광장

아프리카 돌조각의 원초적인 아름다움과호주 국민화가의 강렬한 색채를 감상할 수 있는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각색한무료 공연도 준비되고 있어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문화광장, 민성빈 기잡니다. ◀VCR▶아이를 품은 여인의 모성이잿빛 돌조각에 그대로 묻어납니다.아프리카식으로 재해석된 성모 마리아의기도하는 모습도 무척 이채롭습니다.최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아프리카 짐바브웨 특유의 돌 조각방식,\′쇼나 조각\′의 작가 10명이부산에서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INT▶\"쇼나 조각의 특징..\"돌이 가진 원시적 힘에정교한 세공의 현대적 아름다움이 더해진작품마다 이국적 풍미를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마치 아이가 그린 것 같은동심 가득한 수채화,화폭을 가득 채운 강렬한 색채는쉽게 눈을 떼기 힘듭니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 앰블렘을 디자인한호주 국민화가 캔 던의 작품세계가해운대 달맞이 조현화랑에서 펼쳐집니다.캔던의 그림들은어른과 아이 모두의 눈높이를 충족시켜방학을 맞은 가족들이 함께감상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캔던의 동심세계..\"=====================================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로 각색한\′칠월의 연인\′의 리허설이 한창입니다.경성대 연극학과와 극단 노마드가무료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 칠월의 연인은재치있는 대사를 포함해 수준높은 춤과 노래로칠월 칠석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INT▶\"칠월 이야기의 내용..\"내일(2일) 오후 8시부터동구 범일동과 남구 문현동을 잇는시민회관 옆 오작교 위에서도칠석을 기념한 동천 오작교 축제가함께 진행됩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