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태풍북상 속 무더위,바다축제 차질우려-이두원대독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오늘 부산은 하루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무더위는 여전했습니다내일과 모레 이틀간은 꽤 많은 비가 내리면서폭염의 기세는 한풀 꺽일것으로 예상되는데요휴일에 행사가 집중된 바다축제는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이두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파도에 튜브가 뒤집어지고,한참을 밀려나와도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꺅! 꺅!\"열심히 모래를 파고 덮고,파도가 모래놀이를 망쳐도 즐겁기만 합니다.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낮 최고 32.2도까지 치솟은 오늘 해수욕장은더위를 이기려는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INT▶\"요즘 힘들었는데 딸이랑 같이 나오니까 좋고\"부산은 오늘 밤 태풍 나크리의 간접영향권에들면서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3일까지50-80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낮기온도 30도 아래에 머물것으로 보입니다.남해동부먼바다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발표되는등해안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INT▶\"태풍 영향으로 특히 내일*모레 비 많이 내려\"오늘 저녁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막식과 함께시작된 부산바다축제 행사에는비상이 걸렸습니다부산시는 내일과 모레, 강풍과우천시 행사 진행에 대비해시설물 점검과 우의를 준비하는 한편강수량이 시간당 10mm 이상이 되면야외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방침입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김유나 | 2014-08-01

[R]소방차도 못 드나들던 ′낡은′ 소방서

소방차가 제대로 드나들지 못 했던소방서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새로운 장비를 수용할 수 없는\′낡은\′ 소방서의 문젠데땜질식 처방만 이어가고 있습니다.근본대책이 필요하지만 예산이 걸림돌입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바닥을 파낸 소방차량 차고지.천장 높이가 낮아사다리차가 드나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부산진소방서가 준공된 건 지난 1970년도.오래된 건물이새로운 장비를 수용하지 못 하는 겁니다.복도도사람 한 명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습니다.시민의 안전과 관련이 있는 소방 출동 시간에장애가 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SYN▶이곳뿐만이 아닙니다.이 중부소방서는지어진 지 47년이나 됐습니다.부산 지역 관공서 중에서도가장 오래된 건물 가운데 하납니다.과거에 비해 늘어나고 있는 소방 인력.대원들이 앉을 자리도 변변치 않아땜질식 건물 증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노후 소방서 신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높아지는 이윱니다.문제는 예산입니다.건물을 새로 짓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은최소 100억 원 이상.◀SYN▶\"우선 순위에 따라 진행..쉽지 않아..\"하지만 안전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만큼 관련 예산을 우선 투입할 수 있는방안이 마련돼야 할것을 지적됩니다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해서도보다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8-01

[R]기부하는 ′착한거리′ 부산 최초 운영

기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쉽고 재미있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있는데요.기부 약속을 한 가게들이 모인일명 \′착한거리\′가 부산에서 처음으로운영됩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중구 남포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김복금 씨는 5년 째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매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김씨의 식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일명 \′착한가게\′ 인증도 받았습니다.큰 금액은 아니지만 손님과 함께나눔을 실천한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INT▶\"손님들이 알아보면 더 뿌듯하고..\"\′착한가게\′가 밀집한 곳을\′착한거리\′로 지정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부산 최초의 착한 거리는 중구의 족발골목,광복로, 자갈치시장 등이 후보로 올랐습니다.착한거리로 지정되려면 이 일대50% 이상의 상점이 꾸준히 기부하겠다고약속해 착한 가게로 인증받아야 합니다.중구는 두 달동안 후보지에 오른 상가에착한가게를 확산시키고,올 10월 착한거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INT▶\"손님들과도 나눔의 문화를 느낄 수 있게..\"이웃에 기부도 하고 지역의 상권도 살리는착한거리가, 부산의 또 다른 명물 거리로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