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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시 공공자전거..존폐 ′기로′

4년전, 부산시에 공공자전거가 도입됐었죠그런데 해마다 들어가는 수리 비용이만만치 않은데다대여수익이 운영비에 턱 없이 모자라존폐 기로에 섰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페달 한쪽이 없는 자전거.전조등이 부서진 것들도 여러대 눈에 띕니다.지난 2011년에 해운대 신시가지에 도입된부산시 공공자전거, \′U-BIKE\′입니다.이처럼 자전거가 고장난 것은대부분은 사용자들의 부주의 때문인데지난해 수리비로만천만 원 정도가 들어갔습니다자전거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은모두 우리가 낸 세금입니다.때문에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공공재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보다 성숙한 주인 의식이 필요합니다.잦은 고장에다비바람 등에 의한 노후화까지 겹치면서300대 모두를 교체해야 할 필요성까지제기되고 있습니다하지만 관련 예산 확보는 커녕공공자전거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부산시는 사업을 시작하면서2015년부턴 한해 운영비 3억 7천여만 원을,시민들이 자전거를 빌리면서 내는 돈으로충당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하지만 자전거 대여 건수는 하루 100여건으로대여비가 연간 700만 원에 그치는 실정입니다.◀SYN▶녹색성장이라는 모토로 시작된부산시 공공자전거 사업실질적인 활성화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서4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7-26

[R]지리산의 폭포, 그리고 쌍계사(진주)

가볼만한 근교 피서지 순섭니다지리산권에는 계곡과 자연발생 유원지뿐만아니라 폭포도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좋은데요오늘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불일폭포와천년 고찰 쌍계사의 여름을정성오 기자가 소개합니다.◀ V C R ▶시원한 물줄기가 깎아지른 벼랑을 타고거침없이 쏟아져 내립니다.층층히 계단을 이룬 절벽과포말로 부서지는 폭포수가 어우러져장관을 이룹니다.쏟아져 내린 물이 빠져 나가며만들어 놓은 계곡도그림처럼 펼쳐집니다.◀ I N T ▶용이 승천한 자리에 생겨났다는 전설이전해져오는 불일폭포는높이 60미터로남도 지방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불일평전과 환학대를 비롯해아기자기한 명소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신라 성덕왕 때 창건된 천년 고찰이자지리산을 대표하는 사찰인 하동 쌍계사,고목들이 우거진 산책로와고즈넉한 경내는들뜬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청아한 독경소리는더없이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I N T ▶쌍계사로 향하는 길에서 만나는화개천 계곡과 야생차단지는또 다른 볼거리과 즐길거리로 다가옵니다.지리산의 때묻지 않은 자연과소중한 문화유산은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찾아온 이들에게언제라도 넉넉한 품을 내어주고 있습니다.MBC뉴스 정성오입니다.

정성오 | 2014-07-26

[R]해운대해수욕장 입욕금지.. 아쉬운 피서객들

방학 이후 첫 주말을 맞아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하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에는높은 파도가 몰아 치면서 입욕이 금지됐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무더위속에 본격 피서철을 맞은 해운대해수욕장하지만 바다물에는 사람이 없고,모래 사장에만 피서객으로 가득 찼습니다.거센 파도로 오전 9시부터해수욕장 입욕이 전면 금지됐기 때문입니다.모처럼 피서 나온 관광객들은바다로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INT▶\"서울에서 왔는데 아쉬워요..\"곳곳에 이안류도 관찰됐습니다.개장 이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이안류가 발생한 것은 오늘이 두번쨉니다.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해운대 앞바다에는 최고 2미터의 높은 파도가쳤습니다. 입욕 통제조치도 오후까지 계속됐습니다.썬탠족은 해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아이들은 모래 장난을 치며물놀이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INT▶\"아쉬워도 가족들이랑 오니 재밌어요\"오늘 부산의 낮 최고 기온은 29.7도를 기록했고금정구는 32.2도까지 치솟아 가장 더웠습니다.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가운데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한편오늘밤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져사흘연속 이어지던 열대야는나타나지 않을 전망입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