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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학여행 버스 연식 위조

안전을 위해 수학여행에는 5년 이하의새 관광버스만 투입하도록 돼 있습니다.그런데 차량등록증을 위조해낡은 차량을 그리 오래되지 않은 차량으로둔갑시켜 아이들의 수학여행에 공급한버스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도로 옆 숲길에 나뒹구는 관광버스,체험학습에 나선 중학생과 교사 등3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제동장치 고장으로 내리막길에서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낡은 버스 사고가 잇따르자교육부는 수학여행에 5년 이하 연식의버스만 계약하도록 했습니다.----------------------------지난해 한 초등학교 수학여행에버스 업체와 맺은 계약서입니다.원본 차량 등록증엔 2006년식으로 돼 있지만,학교에 제출한 사본엔 2009년으로 바뀌어있습니다.서류를 위조해 차량 연식을 속이고수학여행 계약을 따낸 것입니다.◀SYN▶\"사본도 받는데.. 원본대조필 있는 걸로\"또 전세버스 수요가 많은 행락철에는웃돈을 주는 단체 관광객들에게만신형 버스를 제공했습니다. ◀INT▶\"아이들에게는 계약과 다른 낡은 버스를..\"지난해부터 위조한 차량 등록증으로학교 6곳과 44대의 버스 계약을 맺고,천7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경찰은 버스 업체 3곳을 적발해54살 박모씨 등 대표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부산 초중고등학교 100여곳을 대상으로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7-18

[R]이금형 부산경찰청장 금품수수 논란

이금형 부산경찰청장이종교단체로부터 전.의경 격려 명목의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대가성 없는 기부의 성격이었다는 입장이지만,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지난 2월 13일 오후,부산경찰청장 집무실 옆 접견실에서이금형 부산경찰청장은 모 종교단체 대표로부터5만 원권 100장이 담긴 흰색 봉투와그림 액자 1점을 받았습니다.당시 이 청장은 부산경찰청 경무관 등참모 4명과 같이 있었는데, 종교단체 대표가전의경들의 간식비 명목으로 돈을 건넸고,기념품 차원에서 그림도 줬습니다.하지만 이는 전.의경에 대한 기부는물품만 받을수 있도록 한안정행정부 지침을 위반한 것입니다.또 현행법상 자발적인 기탁이라 할지라도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기부금품을 받을 때는기부심사위원회를 거치도록 되어 있는데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물의를 빚고 있습니다부산경찰청은, 세월호 참사로 연기된 전의경체육대회 때 간식비로 쓰기 위해경무과에서 이 돈을 보관하고 있었으며개인적인 착복이나 비리는 전혀 아니며해명했습니다또 적절성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오늘(18) 돈과 그림도 모두 돌려줬다고밝혔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7-18

[R]날씨: 흐리고 낮기온 28도

부산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흐린 날씨 이어지겠습니다.대기불안정으로 주말까지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양지예 기상캐스터입니다. ◀VCR▶장마전선은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부산은 아침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다가그치겠고, 흐린 날씨 이어지겠습니다.어제 비가 오락가락 내렸었죠?하층엔 덥고 습한 공기가상층에선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면서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인데요.오늘부터 모레까지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아침 기온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했고한낮 기온은 중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주말까지 구름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내일 낮 최고 기온 30도까지 오르고햇볕이 강하니까요,자외선 차단에 신경쓰셔야 겠습니다.일요일은 한낮 기온 29도까지 오르면서더운 날씨 이어지겠습니다.지금 서울을 비롯한 경기남부와 충청북도일부 지역에 시간당 10~40mm의 비가 내리며호우특보가 발효 중 인데요내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낮 최고 기온 서울 28도, 대전 27도로예상됩니다.경남지역입니다.경남 내륙 쪽과 울산에 비가 오다가낮부터 그치겠고오후에는 경남 서부 지역에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낮 최고 기온은 울산 30도, 창원 28도예상됩니다.기상정보였습니다.

| 2014-07-18

[R]부산 도시철도 화재..비상 매뉴얼 ′무시′

어제 부산에서는 운행 중이던도시철도 전동차에서 불이 났습니다.그런데 비상 메뉴얼은제대로 지켜지지도 않았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승객 400여명이 열차에서 내려선로를 따라 대피합니다.어제 오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에서시청역으로 달리던 전동차에서 불이 나,열차가 승강장에 완전히 도착하지못 한 채 멈춰섰습니다.5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넘어져부상을 입었습니다.상대적으로 폐쇄적인 도시철도의 특성상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뻔 했습니다.특히 비상 매뉴얼은제대로 지켜지지도 않았습니다.도시철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기관사는 가장 먼저 방송을 하고,실제 불이 났는 지승객들에게 확인을 요청해야 하지만이런 절차는 없었습니다. ◀INT▶더 큰 문제는 1호선에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겁니다.지난달에도 전동차가 정전돼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근본적인 원인은 열차 노후화.1호선 열차 360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6대가25년 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부산교통공사는 낡은 부품을 교체하거나 보완해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왔지만,필요한 예산 650억 원 가운데160억 원밖에 확보하지 못 한 상황입니다.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부산교통공사는,에어컨 환풍기와 연결된 장치에 이상이 생겨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7-18

[R]도시철도 또 사고,′과전류′가 원인

어제 발생한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화재는추진장치에서 발생한과전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사고 직후 초동조치가 제대로 의뤄졌는지의문이 일고 있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VCR▶어제(17일) 오후,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에 들어선 열차.안에 있던 시민 400여명이 한꺼번에 내립니다.열차 위에서 흰 연기가갑자기 뿜어져 나옵니다.당황한 승객들이 좁은 계단으로한꺼번에 몰려 나갑니다.이 사고로 9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넘어져부상을 입었습니다.화재가 발생한 장솝니다.이 과전류보호장치에 전기 이상으로불이 붙으면서 연기가 에어컨을 통해열차 내부로 들어갔습니다.이 과정에서 세월호 이후 강조돼 왔던유관기관 사이의 협력은 제대로 이뤄지지않았습니다.첫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열차가 있지도 않은 양정역으로 출동해부서간 지원체계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SYN▶\"연기가 뒤로.. 신고대로 출동\"또 맞은편에서 오는 전동차 8량 중 1량은승강장에 진입하지 못한 채 멈춰 서승객들이 강제로 문을 열고 탈출했습니다.부산교통공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사고 차량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였습니다. ◀INT▶\"1차 조사 결과 과전류\"한편 부산지하철노사는상황종료까지 25분이나 소요되는 비상매뉴얼을기관사 1명이 지키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2인 승무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