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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교 폭력 피해..학교*교육청 부실 대처

한 중학교 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자살까지 기도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피해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학교 측의사후대책도 허술했지만예방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학교 폭력 피해자 김모 군이 쓴 글입니다반복된 친구들의 폭행과 욕설,조롱과외모 비하가 점점 심해지자모욕감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했다고 적고 있습니다학교 측은 김 군의 자살시도로피해 사실을 안 뒤에도가해 학생과 격리시키지 않았습니다교육청 규정을 어긴 겁니다이후 학교폭력대책위는 가해학생 7명가운데 2명에 대해서만 선도조치를 내렸습니다.5명의 학생들은 신체 폭행이 없다는이유에서였는데, 피해자 부모는모두 4명의 가해학생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SYN▶\"수긍못하죠. 괴롭힘 심했는데 징계는 약해..\"예방 제도도 부실했습니다.김군은 학생상담센터와 생활지도실,담임선생님에게 얘기했지만도와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폭력 피해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는교육청의 방침과 현실이 어긋나고 있는겁니다.◀SYN▶\"담임교사제..자기반 아이들은 책임지고..\"학교측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격리조치를하지않았고, 예방활동은 하고 있지만폭행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학교 폭력의 괴로움에 시달린 한 학생이흉기자살을 기도하기까지학교와 교육청은 예방과 사후대처가 적절했는지의문이 일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7-17

[R]롯데 자이언츠 전반기 결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4위로 리그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마운드 붕괴로 고전했지만타선이 살아나고 대체선수들이 활약하면서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개막전까지만해도 가장 안정됐다는평가를 받던 선발진이 부진하면서롯데는 4-5위를 오가며 고전했습니다.하지만 홍성민이 5선발 자리를 꿰차고,김승회가 마무리에 안착하면서마운드 전체가 안정감을 찾고 있습니다. ◀INT▶\"제구력을 좀 더 가다듬겠다..\"타선에서는 가장 고민이던1번타자 자리를 정훈이 잘 소화하고최준석과 황재균, 박종윤 등이 부활하면서다득점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INT▶\"1번 타자 자리에 맞는 타격..\"가장 큰 문제는간판타자 강민호와 히메네즈의 부진,문규현과 이승화 등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그리고 유먼과 송승준 등 선발진들의들쭉날쭉한 경기력입니다.다행히 신본기와 용덕한 등이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공백을 잘 메우면서후반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INT▶\"잘 준비해서 더 올라가겠다..\"전반기를 4위로 마감한 롯데 자이언츠가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뒤얼마나 높이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부산 야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7-17

[R]도시철도 노후화 심각..대책 마련해야

앞서 전해드렸습니다만오늘 퇴근길 달리던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에서불이나 승객들이 긴급대피하고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최근 도시철도 1호선에서 사고가 잇따르고있는데, 예산 부족으로 신차 도입이 어려운데다부품 수리마저 여의치 않아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달리던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에서또 불이 났습니다.양정역에서 시청역으로 향하는터널 속이었습니다많은 연기가 나면서승객들이 긴급 대피했지만이 과정에서 5명이 다쳤고열차 운행이 1시간여 동안 전면 중단됐습니다.◀INT▶(교통공사직원 \"초동대처 이렇게..\")차량 천정에 설치된 냉방장치에서 발생한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10여분만에진화됐지만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도시철도 1호선에서는 지난달 10일에도전동차가 정전돼 승객들이 문을 열고대피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운행중인 도시철도 1호선 열차는 모두 360대.이 중 300대는 20년 이상 사용했고특히 186대는 25년 넘게 사용했습니다.전국에서 노후화가 가장 심각합니다.부산교통공사는 낡은 부품을 전부 교체하거나보완해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왔지만관련예산 650억원 중 현재 160억원만 확보한상태..저비용 외주화마저 진행되면서부품 수리마저 제대로 된 건지의문스런 상황에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도시철도 1호선 이용객은 하루 43만 명.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이제 부산시가 땜질식 지원에 그칠게 아니라전동차 교체 등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할것으로 지적됩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7-17

[R]해양쓰레기 처리, 국제공조 강화돼야

카약을 타고 부산을 찾은일본 환경단체 회원들은 대마도 해상쓰레기가한국에서 흘러간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는데요,해상쓰레기는 한 국가만의 책임이 아닌만큼,국제공조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VCR▶밀물에 떠밀려온 온갖 쓰레기가대마도 해안을 뒤덮은 모습입니다.처리비용을 놓고 한중일 신경전이 심화되자,부산의 봉사단체들이 대마도로 건너가정화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여태껏 이 해양쓰레기들은 부산에서해류를 타고 흘러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지만 최근 카약을 타고 부산에 도착한일본 환경단체 회원들은 대마도 해상쓰레기가우리나라로부터 온 것이라는 일본인들의 주장이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일본 70%, 한중 15%\"한 나라만의 책임이 아닌 만큼,국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해양쓰레기의 경우 수거율은34%에 불과하지만, 처리비용은 육상에 비해5배 이상 소요돼 체계적인 관리가시급한 실정입니다.하지만 해양쓰레기는 재정이 열악한지자체들이 전담하고 있어 처리하는데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INT▶\"황사 등 다른 오염보다 협력 용이\"전문가들은 또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체계적인 해양쓰레기 실태 조사가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07-16

[R]유조선 노린 동남아 해적떼 기승

우리나라 원유수입 통로인동남아시아 말라카 해협에서해적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우리 선박들이 잇따라 공격을 받고있는데정부가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황재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항 북쪽 바다.한국과 싱가폴, 인도네시아 해경이해적퇴치 합동훈련을 펼쳤습니다.최근 이 지역의 해적피해가5년사이 무려 3배 가까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말라카 해협은한중일 3국의 유조선 90%가 이용하는에너지 통로입니다.좁은 수로를 통과하며 속도를 줄이는 사이,해적들의 표적이 되는 겁니다.우리 국적선사들도 올해 이 지역에서2차례나 공격을 받았습니다.◀INT▶리인뮈\"최근에는 원유를 탈취하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싱가폴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세 나라의 영해로,우리 해군을 파견하기 힘든 곳입니다.때문에 아시아 1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세계최초의 해적 공동대응기구인 리캡은,해적 출현정보를 나라별로 신속하게 전파하는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INT▶해수부\"최근 흉포화되고 있어 적극 대응필요\"정부는, 우리 국적선박이 위험지역을 지날때,무장한 해상보안요원을 탑승할수 있도록하는내용의 해적행위 예방과 방지법안을하반기에 입법예고할 방침입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