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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전모′도 없이 자전거 수업, 뇌수술 위기

중학교 특별활동 시간에자전거를 타던 학생이 머리를 크게다쳐 중상을 입어 뇌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가장 기본인 안전모조차 쓰지 않았고,안전 수칙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VCR▶중학교 3학년인 이 모 군.머리에서 수액을 빼내고 있습니다.전치 12주의 중상을 입고 치료를받고 있지만 경과가 좋지 않을 경우뇌수술을 해야 합니다.지난달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주변에서 스포츠 특별활동으로 자전거를 타다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기본적인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았는데,사고 대처는 더 허술했습니다.가벼운 사고로 생각한 교사가택시에 태워 응급실도 없는병원에 데려다 줬던 겁니다.실제로 당시 인솔 교사에 지도 아래자전거를 타고 있던 25명 중, 안전모나보호장비를 착용한 사람은 단 한명도없었습니다.이군의 부모는 가슴이 타들어 갑니다. ◀INT▶\"앰뷸런스도 안 부르고..\"피해학생 부모는 학교측이 제대로된 사과도없었고 합의를 종용하는데 급급했다고말합니다.취재가 시작되자,학교 측은 부주의를 인정했습니다.◀SYN▶\"저희가 잘 챙기지 못 한 부분이 있다..\"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높아지고 있지만, 학교 특별활동 수업에서조차기본적인 안전 수칙은 지켜지지 않고있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7-14

[R]심상찮은 해저지진(울산)

울산 앞바다에서 지난 2012년에 이어최근 4차례나 해저지진이 발생했습니다해저지진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 활성단층인데요원자력 발전소가 밀집된 동해안 해저활성단층에대한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서하경 기자입니다. ◀VCR▶지난 3일 밤 울산앞바다 동북동쪽 35km해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3.5 지진을시작으로 4차례 연쇄적으로 발생한 지진.지난 2012년에도 울산앞바다에서 규모 2-3의지진이 5차례나 발생했습니다.모두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학계는 해저 지진의 원인 가운데하나인 활성단층을 주목하고 있는데지난 2004년 울진 앞바다에서 발생한규모 5.2의 강진도 해저 활성단층인후포단층에서 발생했습니다기상청은 내년까지 서해안의 해저 조사를마무리 한다고 밝혀지만동해안은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는 등우리 해역 주변에 제대로 된 활성단층분포도조차 없습니다.◀SYN▶기상청\′조사자료 없다, 바다라서 힘들다\′동해의 경우 고리와 월성 울진 등 원전과동해가스전 등 기간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일본은 동해쪽 쓰루가 원전 인근에서활성단층이 발견되자 뒤늦게 원전을 폐쇄하기로결정했습니다.전문가들은 일본에서 지속적인 지진이 일어나동해바다에 스트레스가 쌓였다며위험성을 경고합니다.◀INT▶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 교수\′힘이 쌓이다보니 큰 지진의 가능성\′동해안 해저 단층의 규모와 활성도에 대한정밀한 조사가 시급합니다.mbc뉴스 서하경입니다.

서하경 |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