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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유치원 상습 학대.."CCTV 공개하라"

기장군 유치원 여교사의아동 학대 영상이 큰 파장을 낳는 가운데학부모들이 CCTV 영상 전체 공개를요구하고 나섰습니다.유치원 학부모들은 5세반 말고도학대 정황이 제기되는 만큼경찰을 상대로 전체 영상 공개를 촉구했습니다.학부모들은 불안에 시달리고 사안이 중대하다며교육청도 전면 조사에 나서라고 주장했습니다.경찰은 오늘 수사인력 25명을 투입해영상을 분석하는 한편아동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피해 사실이 드러난 아동 2명의 진술을확보했습니다.

박준오 | 2014-07-14

[R]부산 지역 유적지 관리 ′엉망′

심혈을 기울여 발굴한 고대의 유적지는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죠.그런데 허술한 사후관리 속에 방치되면서심각한 수준으로 훼손돼가고 있다고 합니다.현장출동, 임선응 기잡니다. ◀ＶＣＲ▶온갖 잡풀에 묻혀 있는 돌 무더기.제대로 알아보기가 힘들 정돕니다.다름 아닌, 신석기인들의 거주 흔적입니다.지난 2011년 역사적 가치를 인정해홍보 공원으로 만든 장항 유적지인데,관리가 아예 이뤄지지 않아버려진 땅처럼 변해버렸습니다. ◀ＩＮＴ▶이렇게 유적 관리가 엉망인 곳은부산 지역에서 이곳뿐만이 아닙니다.한 야산 중턱에 위치한 선사시대의 주거지.\′바위 그늘\′로 불리는 이곳은부산시 제63호 기념물입니다.현장에 올라가봤습니다.주변 땅바닥에 조개 껍질이 가득합니다.바위 그늘 주변에 형성돼있던 조개 껍질 무덤이비바람에 모두 쓸려가고 있습니다.당시의 식생활과 자연환경 등고고학상 귀중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지만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ＳＹＮ▶정확한 실태 조사와 함께보존 대책이 시급한 상황.부산시의 유적지 관리에구멍이 뚫려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7-14

장애인 명의로 아파트 부당청약 무더기 적발

금정경찰서는장애인 명의를 사들여아파트 특별 분양을 부정하게 공급받은 뒤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부동산 브로커 46살 김모씨 등 14명과장애인 협회 관계자 7명을 입건했습니다김씨 등은 지난해 11월 동래구 사직동의한 아파트 특별공급분 청약에서60명의 장애인 명의를 빌려 10가구가 당첨되자일반 분양자에게 되팔아 부당이득을 얻는 등최대 4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준오 | 2014-07-14

[R]독성있는 한약재 달여 암치료제 속여 판매

독성이 있는 한약재와 오리 등을 달여암치료제라고 속여 판 60대 남성이경찰에 붙잡혔습니다.말기암 환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이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창고 벽면에 각종 한약재들이잔뜩 쌓여 있습니다.대부분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거나심지어 독성이 있는 한약재,한약에 사용하지 않는 닭발, 오리 등입니다.전문가처럼 보이기 위해사무실엔 각종 암 치료 책까지 비치해뒀습니다.◀ＳＹＮ▶\"이거 닭발이에요? 이것도 고아서 넣어요?\"68살 정모씨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독성이 있는 한약재인 천남성과 반하 등을 달인제품을 암치료제로 속여 유통시켰습니다.인터넷 홈페이지에 검증된 약이라는가짜 후기를 올리는 등 허위 광고해말기 암 환자 가족 등 560여명을 상대로4억 4천만원 상당을 팔아넘겼습니다.◀ＳＹＮ▶\"항암치료 하지 말고 약 먹으라며..\"경찰조사 결과 정씨는말기암 환자들은 대부분 곧 사망하는 탓에자신이 판매한 약에 대해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ＩＮＴ▶\"무엇이든 하려는 절박한 심정 악용\"경찰은 건강기능식품법 위반혐의로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MBC 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7-14

날씨: 맑고 무더워, 낮기온 29도

부산지방은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은29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내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습니다.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항해선박과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의주의가 요구됩니다.

민성빈 | 2014-07-14

[R]현명한 투자자는" <저성장, 저금리>

경제가 전반적으로침체 상황을 보이는 요즘.저성장 저금리 시대를지혜롭게 헤쳐가는 재테크 방법을서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ＶＣＲ▶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시민들의 살림살이는 어떨까?◀ＩＮＴ▶ 시민지출은 그대론데 소득은 좀처럼 늘지 않아느끼는 현상입니다.앞으로의 경제상황도 낙관하긴 힘듭니다.사상최고치의 유보율을 기록한 기업들이투자엔 그 어느때 보다 인색하고사람들도 돈을 쓰지 않는 경향이고착화 되는 모습입니다.이런 가운데 세금은 갈수록 오르고 있습니다.이같은 불확실성의 시기,어떤 방식의 투자가 현명한 방법일까?◀ＩＮＴ▶ 김의신 팀장/ BS금융(절세상품 위주로.....)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한다면원금보장형 ELS나 소득공제형 장기펀드 등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상품에무게를 둬야 합니다.하반기엔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거나공모주가 포함된 펀드 상품을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부동산 시장은 환금성이 높은 평형의 아파트나사회간접자본에 시중자금이 몰리는현상을 주목해야합니다.하지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최선책은무엇보다 가계빚과 세금 부담의 규모를 줄이는지혜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7-14

[R]심상찮은 해저지진(울산)

울산 앞바다에서 지난 2012년에 이어최근 4차례나 해저지진이 발생했습니다해저지진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 활성단층인데요원자력 발전소가 밀집된 동해안 해저활성단층에대한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서하경 기자입니다. ◀ＶＣＲ▶지난 3일 밤 울산앞바다 동북동쪽 35km해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3.5 지진을시작으로 4차례 연쇄적으로 발생한 지진.지난 2012년에도 울산앞바다에서 규모 2-3의지진이 5차례나 발생했습니다.모두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학계는 해저 지진의 원인 가운데하나인 활성단층을 주목하고 있는데지난 2004년 울진 앞바다에서 발생한규모 5.2의 강진도 해저 활성단층인후포단층에서 발생했습니다기상청은 내년까지 서해안의 해저 조사를마무리 한다고 밝혀지만동해안은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는 등우리 해역 주변에 제대로 된 활성단층분포도조차 없습니다.◀ＳＹＮ▶기상청\′조사자료 없다, 바다라서 힘들다\′동해의 경우 고리와 월성 울진 등 원전과동해가스전 등 기간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일본은 동해쪽 쓰루가 원전 인근에서활성단층이 발견되자 뒤늦게 원전을 폐쇄하기로결정했습니다.전문가들은 일본에서 지속적인 지진이 일어나동해바다에 스트레스가 쌓였다며위험성을 경고합니다.◀ＩＮＴ▶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 교수\′힘이 쌓이다보니 큰 지진의 가능성\′동해안 해저 단층의 규모와 활성도에 대한정밀한 조사가 시급합니다.mbc뉴스 서하경입니다.

서하경 | 2014-07-14

제7회 혹서기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

7회 태종대 혹서기 전국 마라톤 대회가오늘(13) 오전 태종대 순환도로에서개최됐습니다.오늘 대회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유원지 순환도로를 12바퀴 도는 풀코스와6바퀴 도는 하프코스에서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남녀 5위까지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고,완주자에게는 완주기록증과 메달이수여됐습니다.

이두원 | 2014-07-13

교육전용열차 부산서 첫 출발, 본격 운영

코레일과 MBC여행학교가 함께 하는교육전용열차가 오늘(13일) 오전부산에서도 첫 출발과 함께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부산지역 교육관계자와 학무보 등 300명이탑승해 시범운영에 나선 이번 교육열차는부산을 출발해 하동까지열차 내 교육과 지리산 체험 등을당일 여행으로 소화하며수학여행의 새로운 방향을 소개했습니다.또 교육전용열차와 연계한자전거 여행로도 개발해오는 10월까지 함께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민성빈 | 2014-07-13

해운대 해수욕장 미아방지 팔찌 무료 운영

올해도 해운대 해수욕장의미아 방지 전자팔찌가 무료로 운영됩니다.부산시와 해운대구청 등은GPS 기술을 이용해 위치추적이 가능한미아 방지 전자팔찌를 다음달 31일까지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습니다.신청자는 관광안내소 1층을 방문해이용 신청서를 작성한 뒤휴대전화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준오 | 2014-07-13

화물연대 부산지부 내일(14) 경고 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부산지부가내일(14일) 경고파업에 들어갑니다.화물연대 부산지부는 내일 오전,북항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출정식을 열고, 표준운임제 전면 실시,통행료 할인 확대 등을 담은 법안의국회 처리를 요구하며, 하루 경고파업을벌입니다.경고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천800여명가운데 천명 이상이 동참할 것으로예상돼 일시적인 물류 차질도 우려되고있습니다.

이두원 | 2014-07-13

[R]야간자율학습 폐지되나?

부산교육청이 사실상 강제성을 띤고교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을 금지하는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자율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치이긴 하지만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행방안이필요해 보입니다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올해 여름방학, 고교 1,2학년의 0교시 수업과토요일 보충수업을 금지한 부산시교육청..이번에는 학기 중 야간자율학습과보충수업도, 희망자에 한해 시행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습니다.학생들의 자율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필요하다는 겁니다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이자취임사에서도 재차 강조할 정도로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하지만 학력저하를 우려한 반대 목소리도나오고 있습니다.이때문에 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사의 의견을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시행 여부와 방법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ＩＮＴ▶\"방과 후 학교 정상화하는 차원에서 검토..\"야간자습과 보충수업의 자율화가자칫 사교육 부담 증가로 이어지지 않도록정규 수업과 방과 후 학교를보다 내실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ＩＮＴ▶\"학교에 대한 지원도 강화돼야..\"전임 교육감과 차별화된 행보를이어가고 있는 신임 김석준 교육감이계속해서 어떤 정책적 변화를 보여줄 지에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7-13

검찰, 재판 허위주장 위증사범 103명 기소

부산지검은 올해들어 지난달까지재판에서 허위주장과 진술을 한거짓말 사범 123명을 적발해이 가운데 한명을 구속하고 102명을불구속 기소했습니다.부산지검은성폭행범이 피해자를 허위로 고소하고,합의한 성관계를 성폭행으로 허위로 고소한사건을 비롯해,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범행 자체를 부인한위증사례도 있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은 형사 사법절차에서거짓말은 통하지 않는다는인식이 확립될 때까지집중적으로 위증사범에 대한 강력한 사법처리를진행할 방침입니다.

이두원 | 2014-07-13

[R]7.30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전 ′점화′

7.30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선거전이 본격화 됐습니다새누리당 배덕광 후보는지역 공약 알리기에 나섰고새정치 민주연합 윤준호 후보는안철수 당대표까지 참석한대규모 선대위 출범식으로 맞불을 놨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ＶＣＲ▶해운대 기장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새누리당 배덕광 후보는본격적인 공약 알리기에 나섰습니다.선거사무실에서 공약설명회를 갖고반송과 반여지역 그린벨트 100만 제곱미터를해제해 최첨단 기업을 유치하는 드림시티를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어서 지역 광역*기초의원들과 함께선거대책회의를 열고바닥 민심을 얻기 위한 전략을구상했습니다. ◀ＩＮＴ▶\"10년 구청장 경력...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새정치민주연합 윤준호 후보는해운대구 반여동 선거 사무실에서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지원, 문재인 의원이참석해 윤 후보의 선전을 응원했고,특히 문 후보는 \"시장 선거에서 양보했던 만큼이제는 오거돈 후보측이 윤 후보를 도와야한다\"고 밝혔습니다.윤 후보는 해운대 지역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증진시키고, 관광자원을 마련하기 위해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을 잇는 노면전차인트램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ＩＮＴ▶\"트램을 건설해 관광도 활성화하고 편리하게\"3선 구청장 경력의 저력이냐,중앙당의 지원을 받는 젊은 후보냐,유권자들의 마음을 훔칠 열띤 경쟁이시작됐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7-13

해운대 모래축제 특허청 상표등록 완료

해운대 모래축제가특허청의 상표 등록을 받았습니다.해운대구청은\′해운대 모래축제\′와 \′모래축제\′2가지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완료해기초단체 중에선 처음으로축제 상표를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해운대 모래축제는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지난 6월 18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다녀갔습니다.

박준오 | 2014-07-13

해운대관광리조트 토사 반출 방안 ′고심′

해운대해수욕장 주변에 최고 101층으로 들어설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의 본격적인터파기 공사를 앞두고시행사와 토목공사 업체가토사 반출방법을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시행사는퍼내야 하는 흙이 무려 110만㎥에 이르는데다공사장에서 왕복 50㎞나 떨어진강서구 생곡동 물류단지 조성 부지까지옮겨야 하기 때문에 심각한 교통체증과민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남구 용호만 선착장을 활용해대형 바지선으로토사를 외부로 실어내는 방안이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두원 | 201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