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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도시가스 배관 무상취득 부인..의혹은 여전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한 도시가스배관을부산도시가스가 무상취득한 것 아니냐는 의혹,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부산도시가스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여전히 남습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취득 공급 배관 현황\′이라는 제목이 달린공정거래위원회 자료입니다.2007-9년까지 부산도시가스가 취득한 배관의자산 코드와, 자산명, 배관길이, 취득금액이적혀 있습니다.부산도시가스는 이 자료 전체는 자신들이공정위에 제출한 자료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다만 지난해 공정위에 제출한\′공급설비명세\′와 비교해 본 결과 배관 길이의 소수점이잘못 적혀 있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소수점 오류만 수정되면 배관 길이는자신들이 제출한 자료, 즉 \′공급설비명세서\′와대부분 일치한다고 답했습니다. ◀INT▶\"소수점 잘못, 그것만 수정되면 일치하는 면\"취재팀은 공정위 자료를 근거로현장을 찾아가봤고, 자료 속 배관길이에사유지 구간, 즉 소비자가 공사비를 낸 배관이포함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소비자가 돈을 낸 배관을무상 취득한 것 아니냔 의혹이 제기된 이윱니다이에 대해 부산도시가스는공정위 자료의 배관 길이에는 소비자가 부담해설치한 배관도 포함돼 있지만이는 안전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모두가 자신들이 자산으로 취득해 관리하는배관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하지만 의혹은 여전히 남습니다.부산도시가스 주장대로공정위 자료의 소수점을 모두 수정해2007년 배관길이를 다시 합산해 보니공급설비명세서상의 배관길이와 일치했습니다.공급설비명세서의 배관길이는사업자의 자산분만 반영된 자료로소비자가 돈을 내 설치한 배관은 빠져 있습니다이에 대해 취재팀은부산도시가스측에 답변을 요청했지만추가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7-11

[R]강서구 교통사망사고 최다..원인은?

올들어 부산에서 가장 교통사망사고가많이 일어난 곳은 어딜까요?바로 강서구인데, 무려 12명이나 숨졌습니다어떤 이유에선지,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임선응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바닥에 나뒹구는 차량 파편.강서구 가락대로에서 일어난차량 충돌사고 현장입니다.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올해 들어 지금까지 강서구에서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12명.부산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습니다.이유가 뭘까?강서구는 공항로에서 녹산산업대로로 이어지는65.7㎞의 간선도로가 조성돼있는데,(CG:교통사망사고의 절반이이곳에서 일어났습니다.)긴 직선 도로에서의 과속과, 신호위반 등으로인한 사고 우려가 높습니다. ◀INT▶\"수퍼추후..\"게다가 강서구의 경우,안전운전 습관 등이 반영되는 교통문화지수가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강서구는 최근 과속을 막기 위해간선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80㎞에서70㎞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간선도로 일부 구간에교통안전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SYN▶\"강서구청의 계획..\"하지만 필요 시설을, 충분히 설치하고관리하기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때문에 예산 확보와 함께,시민들의 안전 의식 확립을 위한지속적인 캠페인은 물론,사고 빈발 지역에 대한경찰의 집중적인 단속이 필요합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7-11

[R]낮 기온 32.4도..본격 더위 시작

오늘 낮 최고 기온이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32.4도를 기록하며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농가와 유통업계가 바빠졌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찜통 같은 비닐하우스 안에서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최근 내린 비로 치커리와 상추가갑자기 쑥 커버린 탓에일손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INT▶\"비가 오면서 갑자기 크니까 힘들어졌죠\"강한 햇빛 때문에 잎이 말라가고 있는데다방치하면 병해충 피해도 입을 수 있어햇빛을 가리고 물을 주는 일이 계속됩니다.더위가 시작되면서 치커리와 같은작물 재배 농가들이 수확철을 맞아더욱 분주해졌습니다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한동안 울상이었던유통업계도 본격적으로 할인행사에 나섰습니다.수영복과 물안경 등 물놀이용품 가격을최대 50%까지 낮춰 주춤했던 판매량을다시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INT▶\"이제 더위가 시작되니까 물놀이 용품 위주로\"오늘 부산의 낮 기온은 32.4도로올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냈습니다.주말인 내일은 낮기온 29도로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모레는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기상청은 예년과 비슷한 날씨가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7-11

[R]차량에 휘발유 싣고 병원 현관에 돌진

병원 치료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차에 휘발유를 싣고 환자들이 가득한병원 건물로 돌진했습니다.방화시도는 실패했는데자칫 대형 사고가 날뻔했습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VCR▶검은색 승용차가 부산 의료원 현관문을 뚫고로비로 들이닥칩니다.사람들이 놀라 대피하는 사이,차량은 다시 후진해 기둥을 들이받습니다.차를 몬 사람은 이병원 환자 59살 김모씨였습니다.김씨는 차량을 몰고 병원 현관을완전히 부순 뒤 로비로 돌진했습니다.김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라이터로조수석 시트에 불을 붙였습니다.차량에는 20L짜리 휘발유 3통도싣고 있었습니다. ◀INT▶\"여기는 다 부서져 있고, 신나통도 있고..\"병원 직원들이 창문을 깨고 소화기를 뿌려간신히 큰 불은 막았습니다.방문객 1명이 바퀴에 발이 깔리고직원 2명이 타박상을 입었습니다.지난해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은 김씨는,이후 손이 저리는 후유증이 생겼다며 병원측에6억원의 보상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NT▶\"소보원에서 인정이 되지 않으니..\"경찰은 김씨를 상해와 방화미수 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7-11

[R]서 시장 고발 사건 수사, "아직 증거 못 찾아"

지난 부산시장 선거과정에서오거돈 후보는 자신이 세월호 애도기간에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한 서병수 시장측을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죠경찰은 수사 착수 한달이 넘도록핵심쟁점인 오 후보가 골프장에 있었는지여부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VCR▶부산시장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둔 지난달 2일.한 방송사 주최 토론회에서 당시 서병수 후보는오거돈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세월호 참사 사흘 뒤, 오 후보가부산 인근의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제보가 있다는 겁니다.이에대해 오 후보는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어떤 책임을 질 것이냐며 맞받아 쳤습니다)논란이 계속되자 오 후보 측은 당시 서 후보와새누리당 부산시당 김 모 부대변인을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고,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해당 골프장을압수수색해 CCTV 화면과 출입자 명단을확보했습니다.수사팀 관계자는 자료를 절반 정도 분석한결과, 아직까지 오 전 후보의 모습을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당시 오 전 후보의 휴대전화위치를 추적하고 추가적인 참고인 조사를벌이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만약 오 후보측의 고발이 기소와 재판으로이어지고 허위사실 유포 혐의가 인정될 경우서 시장은 최소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선고받을수 있습니다.공직선거법상 현직 단체장은 100만원 이상의벌금을 선고 받을 경우 당선이 무효로처리될 수 있어 경찰 수사결과가 주목됩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07-11

[R]많이 오지만 덜쓴다

최근 부산항을 찾는 국제크루즈 여행객이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하지만,부산에서 쓰고 가는 돈이 제일 적고재방문 의사도 가장 낮아실속이 없다는 지적입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세계 최대 호화유람선이 부산항에 들어왔습니다밤 10시 입항해 다음날 새벽 4시에 출항하는보기드문 스케줄.야간관광에 나선 여행객들이 향한 곳은면세점이었습니다.중국인 여행객들의 2시간 번개쇼핑을 위해자정까지 문을 열었습니다.2시간 반짝 영업에3억5천만원을 벌어들였습니다.◀INT▶중국인\"한국화장품 구매 편리하고 쇼핑환경 좋다\"하지만 이들이 쓰고 간 돈은다른 기항지와 비교하면 적은 편입니다.크루즈 여행객 1인당 쇼핑금액을기항지별로 조사해봤더니부산이 가장 적었습니다.재방문 의사도 부산이 가장 낮습니다.쇼핑에 치우친 관광프로그램이여행객들에게 큰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겁니다.◀INT▶부산시 관광진흥과\"부산여행업체 영세..수익성위주 코스\"부산항은 다른 기항지에 비해서개별관광객과 미주, 유럽권에서 온크루즈여행객 비율이 높은데,이들은 쇼핑보다 관광을 더 선호합니다.◀INT▶부산 항만공사\"스토리텔링 상품 개발시급\"\′다시 가고 싶은 부산\′을제대로 각인시키지 못한다면아무리 황금노선에 있는 부산이라도반짝인기에 그칠지 모를 일입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7-11

[R]부산시, 지역개발사업 전면 재검토

부산시가 기존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서부산권 개발과 도시재창조 등서병수시장의 도시분야 공약이행을 위한첫 조치입니다.배범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부산시청 건너편연산4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입니다.사업추진 10년, 정비구역지정 7년만인지난 4월 공사에 들어가 3년 뒤 완공될예정입니다.이렇게 공사에 들어간 도시정비구역은성공적인 것입니다.부산지역 재개발과 재건축 대상지역258곳 가운데 사업이 완료된 곳은 28곳뿐,71곳은 아예 사업추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주택경기 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이 원인입니다부산시는 서병수 시장의 도시재창조 공약에따른 첫 조치로 도시정비기본계획에 대한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INT▶도시정비담당관에코델타시티 등 서부산권 개발사업도대수술이 예고됐습니다.부산시는 30억원을 투입해\′서부산 글로벌시티\′ 공약이행을 위한용역에 착수했습니다.개별적 진행중인 서부산권 개발사업들을재검토해 사업간 연계성과 시너지효과를높이겠다는 것입니다.추진중인 일부 사업은수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INT▶김흥관 교수서부산권 개발과 도시정비계획전면 재검토를 시작으로서병수 시장의 도시분야 공약이행이시험대에 올랐습니다.MBC뉴스 배범호입니다.

배범호 |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