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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례적 7월 태풍 취약지 안전관리 비상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이례적으로 7월 초에 발생한 태풍이어서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부산은 모레,9일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최근 10년 사이, 가장 강력했던7월 태풍은 2006년 에위니아입니다.부산에서만 3명이 숨지고,7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그동안 좀처럼 찾아 오지 않던7월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태풍 \′너구리\′는 일본 큐슈 북서 해안에상륙할 가능성이 높지만, 남해안지역도직.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부산에는 9일 낮부터 강풍을 동반한비를 뿌리기 시작하고,10일 새벽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점차 세력이 커지고 있고 부산에 근접했을때도강한 중형태풍의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높습니다--------------------------------------------주택가의 한 배수펌프장 건설 현장,지난달 준공했어야 하지만장마철인 지금까지도 공사판입니다.이번 태풍에는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상습침수 피해를 겪었던 주민들은올해도 불안합니다. ◀INT▶\"다 만들어지면 피해가 없겠죠..\"계곡, 아파트 절개지, 토사 유출 지역도비상 관리 지역입니다.특히 부산은 산 중턱에 자리잡은아파트가 많아 산사태에 대비해 주의가필요합니다.올해 처음 발족한 산사태 순찰단은주민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 투입돼방재와 예찰을 벌입니다. ◀INT▶\"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활동..\"부산시가 지정한 재난취약지구 400여곳.이 밖에도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사유지와 공사장에 대한 사전 점검도시급합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7-07

[R]기장읍성 중추 시설..추가 발굴*연구 ′난색′

조선시대 기장읍성의 중추 시설이발굴됐다는 소식, 전해드린바 있는데요.유적이 묻혀 있는 곳은다름 아닌 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때문에 추가 발굴 필요성과학생들의 학습권이 충돌하면서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조선시대, 일본과의 전쟁에 대비해군량미 등을 비축해놓았던 기장읍성의 \′사창\′.읍성의 중추 시설 가운데 하나로한국문물연구원이 최근 찾아냈습니다.뿐만 아니라, 연구원은조선 후기에 그려진 지방 지도 등을 토대로,사창 주변에 대규모 유적 터가 있다는 사실을확인했습니다.왕명을 받들던 \′객사\′와고을 수령이 업무를 보던 \′동헌\′ 등입니다.추가 발굴 필요성이 나오지만 쉽지 않습니다.해당 부지가 초등학교이기 때문입니다.부산시교육청은 유적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발굴 작업시 운동장을 사용하지 못 하는 등학습권과 충돌하는 지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INT▶문화재청은 이같은 부분들을 고려해교육청과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INT▶학습권 문제는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기장군은 기장읍성을 역사 관광자원으로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이럴 경우 학교 이전 필요성이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하지만 초등학교는 반경 1.5km 안에서만옮기는 게 가능하고,이를 기준으로 볼 때이전 장소가 마땅치 않습니다.관계 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가여기에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