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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장읍성 중추 시설..추가 발굴*연구 ′난색′

조선시대 기장읍성의 중추 시설이발굴됐다는 소식, 전해드린바 있는데요.유적이 묻혀 있는 곳은다름 아닌 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때문에 추가 발굴 필요성과학생들의 학습권이 충돌하면서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조선시대, 일본과의 전쟁에 대비해군량미 등을 비축해놓았던 기장읍성의 \′사창\′.읍성의 중추 시설 가운데 하나로한국문물연구원이 최근 찾아냈습니다.뿐만 아니라, 연구원은조선 후기에 그려진 지방 지도 등을 토대로,사창 주변에 대규모 유적 터가 있다는 사실을확인했습니다.왕명을 받들던 \′객사\′와고을 수령이 업무를 보던 \′동헌\′ 등입니다.추가 발굴 필요성이 나오지만 쉽지 않습니다.해당 부지가 초등학교이기 때문입니다.부산시교육청은 유적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발굴 작업시 운동장을 사용하지 못 하는 등학습권과 충돌하는 지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INT▶문화재청은 이같은 부분들을 고려해교육청과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INT▶학습권 문제는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기장군은 기장읍성을 역사 관광자원으로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이럴 경우 학교 이전 필요성이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하지만 초등학교는 반경 1.5km 안에서만옮기는 게 가능하고,이를 기준으로 볼 때이전 장소가 마땅치 않습니다.관계 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가여기에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7-06

[R]공개공지서 배짱영업

\′공개 공지\′ 라고 들어보셨습니까?시민들의 편의를 위해대형건물 주변에 의무조성된 공간인데요피서철을 맞아 해운대 일대 가게들을 중심으로공개공지가 버젓이 영업공간으로 마구 활용하고있지만 당국의 단속은 겉돌고 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주상복합건물 1층에 자리잡은 채소 가게.각종 농산물을 가게 밖에 내놨습니다.이 곳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쓰여야할공개공지.엄연한 건축법 위반입니다.◀SYN▶\"눈에 안 보이면 (손님들이) 안 사갑니다\"인근 편의점도 냉장고 시설 등을 가게 밖에무단으로 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공개공지는연면적 5천제곱미터 이상인 대형 건물 주변에시민들을 위해 만든 공간입니다.표지판을 단 뒤 의자나 파고라 등시민들을 위한 공공휴게시설은설치할 수 있지만, 업체들이 이를 무시하고영업을 하는 겁니다.해마다 부산에선 50건 이상 단속되고최근 해운대에서 20건이 적발됐지만 그때 뿐.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야외 좌석을 잠시 치운 뒤 다시 가져다영업을 합니다. ◀INT▶\"시정수리한 뒤 점검나오더라도 계속 영업중\"상습 위반 업체에 대해선이행강제금이 부과되지만 대부분 50만원미만에 그치는 등 처벌이 약해업체들의 배짱 영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피서철 고객을 끌어들이려는상점들의 배짱영업 탓에 공개공지의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7-06

[R]본격 장마시작 해수욕장 개점휴업

올 장마가 예년보다 열흘정도 늦게 시작되면서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점 휴업상탭니다.여기에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이번 한주 내내 날씨가 사납겠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개장이후 첫휴일을 맞은 해운대는한산했습니다.예년같으면 파라솔이 빼곡하게 자리잡았을모래사장에는,손님을 기다리는 피서용품들만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본격 개장일보다 늦게 찾아온 장마 덕분에부산의 해수욕장들은 당분간 개점 휴업이예상됩니다.지난주 시작된 장마와 북상하는 태풍의영향으로, 이번 한주는 내내 흐리고 비가내리는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올해 부산지역의 장마는 예년보다 9일 늦게시작됐습니다.해가 갈수록 장마기간은 길어지고장맛비 양도 늘어나는 추세여서,7월 한 달간은 장마전선의 영향을계속 받을 걸로 전망됩니다.하지만 장마가 끝난뒤 폭염은예년보다 좀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INT▶예보관\"폭염.열대야는 덜하고 국지성 호우 많을 것\"북상하는 8호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형급으로,일본과 우리나라 사이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부산은 8일 오후부터 간접영향권에 들어9일 밤과 10일 오전사이태풍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겠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