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부산 기초의회 야당 약진, 변화는?

6.4 지방선거로 새롭게 구성된 구.군의회가일제히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부산시의회와 달리기초의회에서는 야당이 약진하면서균형과 견제가 이뤄질 지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부산 북구의회 야당의원들이 한자리에모였습니다.북구는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후보 7명이 당선되며 6대 7, 여소야대구의회가 꾸려졌습니다.기초의회에서 야당이 수적 우세를차지한 것은 영남권 최초의 일입니다.의원들도 월급을 모아거리 밖 사무실을 얻고 주민과의 소통을강화하는 등 포부를 다지고 있습니다. ◀INT▶\"변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겠다\"4년 전, 부산 기초의회는한나라당이 112명을 차지한 반면,민주당은 36명에 불과했습니다.그러나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4명 줄고새정치민주연합은 6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양당체제가 갖춰지면서 일부 군에서는의회 출범을 앞두고의장단 구성에 진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INT▶\"2개 당이 야합하는 것을 감시해야 할 것\"또 소수 세력을 대변하던 군소 정당이 사라져더 세심한 생활 정치를 펼쳐야 하는 과제도남아았습니다.한 때 존폐 위기에 놓였던 기초의회가이번 변화를 계기로 제 역할을 되찾고지역 목소리를 담기를 주민들은 기대하고있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7-04

[R]프로축구 관중몰이 ′비상′

월드컵 때문에 중단됐던국내 프로축구 경기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하지만 월드컵 졸전의 여파로축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지면서구단들은 관중몰이 대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전반기를 7위로 마감한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내일 전북과 후반기 첫 경기를 갖습니다.이번 경기에는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던골키퍼 이범영 선수의 K-리그 100경기출장 기념식도 함께 진행됩니다. ◀INT▶\"앞으로 200경기 300경기 할 수 있도록..\"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내세운 홍보전략으로관중 몰이에 성공했던 부산 아이파크는이번에는 반대로 월드컵 때문에큰 고민에 빠졌습니다.월드컵 졸전의 영향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떨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구단측은 이례적으로 내일 경기에해외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선수 사인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INT▶\"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구단으로..\"또 보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주기 위해원톱 공격수를 없애고 2선에서 4명이 함께활발하게 공격에 참가하는 전술을선보이기로 했습니다.식어버린 축구열기를 끌어올리려는부산 아이파크..새로운 전술로 무장한부산 아이파크가 후반기 6위권 진출에성공할 수 있을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모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7-04

[R]장마 본격 시작..빗길 교통사고 8명 사상

지난 밤 사이 꽤 많은 비와 함께 본격적인장마가 시작되면서, 빗길 교통사고로 1명이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이번 장마, 예년보다 늦게 시작됐지만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여서주의가 필요합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VCR▶깨진 차량 파편이 어지럽게 떨어져 있습니다.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다친 운전자를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합니다.오늘(3일) 새벽 3시쯤 사하구 하단동모 아파트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빗길에미끄러지면서,앞선 화물차를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오늘 새벽 5시쯤에는도시고속도로 정관나들목 인근에서32살 박모씨가 택시에서 내려 도로를 걷다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사고 당시는 새벽시간 인데다비까지 내리고 있어 뒤따르던 운전자가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경찰은 보고 있습니다.◀SYN▶\"술 취해 택시 내려달라며 난동..\"어젯밤 연산동에서도 빗길 교통사고로3명이 다쳤는데, 장마 기간 운전자들의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예년보다 9일 정도늦게 시작됐지만, 짧은 시간 많은 비를 뿌리는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겠다며비 피해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유동적인게 특징..\"기상청은,장마가 며칠간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오는 6일, 일요일부터는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07-03

[R]항만석면 대응 ′우왕좌왕′

항만 석면건물 문제를 처음으로 알린,MBC보도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가긴급 현장 점검을 벌였습니다.하지만, 엉뚱한 곳을 검사하는 등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대처능력에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부산항 북항 자성대 부두 항운노조 사무실.1급 발암물질 석면이 들어간 천장 곳곳이훼손돼 있고 구멍도 뚫려 있습니다.이 같은 문제가 지적되자부산항만공사가 긴급 점검을 벌였습니다.공기중에 석면입자가 떠다니는지 측정한 결과석면 성분은 검출됐지만기준치보다 낮은 1세제곱 센티미터 당0.002개로 나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그런데 취재진 확인결과, 측정장소가문제의 항운노조 사무실이 아니었습니다.엉뚱한 곳을 측정해 놓고 기준치보다낮다고 밝힌 겁니다.◀SYN▶\"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부산항만공사는 또, 조사 이후,석면 지도를 건물에 비치해야 하는지,건물 관리자를 어떻게 지정해야 하는지도헷갈려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믿을 만한 석면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항만공사는 석면 대응에 미숙한 점이 있긴했지만 절차상 큰 하자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한편 항만공사는 신선대부두 운영건물과냉동변전실, 사무실 두 곳,용호부두 운영건물의 석면자재 손상 위험이높은 것으로 조사된 점을 새롭게 밝혔습니다.이제는 부산항만공사가 항만근로자들을1급 발암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미룰 수없을 것으로 지적됩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