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부산시민공원 개장 두달...개선점은?

개장 두 달째인 부산시민공원은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심공원으로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하지만 부족한 편의시설 등보완해야 할 점 역시 아직 많습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오늘 낮 최고 기온 28도!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초여름 무더위엔역시나 물놀이가 최고입니다.위에서 떨어지고, 아래서 솟구치는 물줄기에정신차릴새 없이 더위쯤은 모두 잊었습니다.도심한복판에 마련된 모래사장에선아이들이 모래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신기한 놀이기구에 가벼워진 몸을 맡긴 채마냥 즐거운 아이들의 웃음 소리는엄마의 마음조차 즐겁게 합니다.우리 가락에 맞춘, 흥겨운 춤 사위는어르신들의 무료함을 잠시나마 달래줍니다.지난달 1일 개장한 부산시민공원엔 벌써300만명 가까운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개장 초기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무질서는이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은 여전히 많습니다.너무 일찍 개방되면서잔디가 누렇게 말라죽었던 \′잔디광장\′은열린 광장이 아닌 닫힌 광장이 되버렸습니다.부산시민공원은 문을 연지 두달이 됐지만여전히 넓은 공원에 턱없이 부족한편의시설 부족 등 시민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축구장 70여개 크기의 공원 내에쉼터는 24곳에 불과한데다아직 나무 그늘도 충분하지 않습니다.그렇다보니 그늘을 찾아 헤매기 일쑤입니다. ◀INT▶\"쉴 곳이 너무 없다....\"주말이면 자동차 이용객이 많아부족한 주차공간도 여전히 문제로 제기됐습니다 ◀INT▶\"주차는 여전히 문제...\"10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부산시민공원이 조금씩 제 모습을 찾고 있지만여전히 개선해야할 점도 많아보입니다.한편, 부산지역 해수욕장엔 오늘도때이른 무더위에 많은 피서 인파가 몰려휴일을 즐겼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6-29

[R]벼도 2기작 성공 예감(창원)

지금 농촌에는 모내기가 막 끝난 시점인데경남 고성군에는 벌써벼 이삭이 팬 곳이 있습니다.일년에 두번 벼를 재배하기 위해일찍 모를 심은건데, 기온이 따뜻해지면서이같은 벼 2기작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신동식기자입니다. ◀VCR▶고성군 고성읍 들판.대부분의 논은 이제 막 모내기를 마쳐모가 크지 않는데유달리 벼가 잘 자란 논이 눈에 띱니다.지난 4월 15일 모내기를 한 논인데벌써 이삭이 팼습니다.일년에 벼를 두번 키우기 위해빨리 자라는 품종을 다른 논보다한달 보름 정도 일찍 모내기를 한 겁니다.◀INT▶ 김영도 고성군 생명환경농업과장\"진주나 사천보다 온도가 2-3도 높습니다.이런 좋은 이점을 살려서 고성지방은 충분히2기작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이삭이 팬 벼는 다음달 25일쯤 수확을 하고이곳에 또 모를 심어10월 말에 두번째 수확을 할 예정입니다.왼쪽에 있는 논은 5월 말, 오른쪽 논은4월 20일에 모를 심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크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벼 2기작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1기작을 통해서는 조기 햅쌀 수확으로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2기작 벼는 태풍이 지나가는 시기에도모 상태로 자라 쓰러짐 피해 걱정이 없습니다.◀INT▶ 허태호 재배농민\"100%를 1기작에서 수확하게 됩니다. 그러면2기작에 하는것은 오롯이남는 거거든요보너스로 생각하면 됩니다.다만 두번째 벼 수확이 시기가 늦어서리 같은 피해가 있지만첫 파종 시기를 앞당겨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합니다.아열대지역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벼 2기작이 경남에서도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MBC뉴스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 201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