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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벼도 2기작 성공 예감(창원)

지금 농촌에는 모내기가 막 끝난 시점인데경남 고성군에는 벌써벼 이삭이 팬 곳이 있습니다.일년에 두번 벼를 재배하기 위해일찍 모를 심은건데, 기온이 따뜻해지면서이같은 벼 2기작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신동식기자입니다. ◀VCR▶고성군 고성읍 들판.대부분의 논은 이제 막 모내기를 마쳐모가 크지 않는데유달리 벼가 잘 자란 논이 눈에 띱니다.지난 4월 15일 모내기를 한 논인데벌써 이삭이 팼습니다.일년에 벼를 두번 키우기 위해빨리 자라는 품종을 다른 논보다한달 보름 정도 일찍 모내기를 한 겁니다.◀INT▶ 김영도 고성군 생명환경농업과장\"진주나 사천보다 온도가 2-3도 높습니다.이런 좋은 이점을 살려서 고성지방은 충분히2기작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이삭이 팬 벼는 다음달 25일쯤 수확을 하고이곳에 또 모를 심어10월 말에 두번째 수확을 할 예정입니다.왼쪽에 있는 논은 5월 말, 오른쪽 논은4월 20일에 모를 심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크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벼 2기작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1기작을 통해서는 조기 햅쌀 수확으로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2기작 벼는 태풍이 지나가는 시기에도모 상태로 자라 쓰러짐 피해 걱정이 없습니다.◀INT▶ 허태호 재배농민\"100%를 1기작에서 수확하게 됩니다. 그러면2기작에 하는것은 오롯이남는 거거든요보너스로 생각하면 됩니다.다만 두번째 벼 수확이 시기가 늦어서리 같은 피해가 있지만첫 파종 시기를 앞당겨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합니다.아열대지역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벼 2기작이 경남에서도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MBC뉴스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 2014-06-28

[R]제2의 두성호, 미래는?

어제 30주년 소식을 전해드렸던국내1호 시추선, \′두성호\′는수명이 10여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제2의 시추선 건조가 시급한데,발주계획은 전무합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두성호는 지난 30년간,전세계 바다에서 115공을 뚫어61공에서 유전을 발견했습니다.성공률 52%.평균 4%인 시추성공률을10배 이상 뛰어넘는 성적푭니다.이처럼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두성호도,수명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설계수명은 이미 끝났고,15년 수명을 연장했습니다.그러나 정부의 제2 두성호 건조계획은전무한 상탭니다.지난 2008년 석유공사가드릴쉽 건조를 추진했지만, 백지화됐습니다.◀INT▶최병구 기술원장\"시추마켓의 트렌드 변화..틈새시장 등 고려\"심해까지 뚫을수 있는 만능 시추선인 드릴쉽은8천억원 이상의 고비용으로 석유공사가자체건조하기는 불가능합니다.두성호의 수명이 끝나면,국내의 유전개발은 사실상 중단되는 셈인데,정부는 아직 소극적인 입장입니다.◀INT▶산업통상자원부\"석유공사의 재원상태와 연계되어야한다는입장\"석유공사는 한중 배타적 경제수역의가스매장량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중국과의 공동탐사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하지만 앞으로 10년내에제2의 두성호가 건조되지 않는다면,해외에서 하루 7-8억씩 주고 배를 빌려와유전개발에 나서야할지도 모릅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