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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노인학대′..가해자 대부분은 ′가족′

우리 사회의 노인 학대가 심각합니다.학대 신고는 해마다 느는데가해자 대부분이 가족이고이 중 40%는 아들인 걸로 나타났습니다.이상훈 기자 ◀VCR▶곰팡이가 피고 벽지가 다 떨어진 습한 방.자녀들의 무관심 속에 84살 김모 할머니는쓰레기 더미 속에서 5년을 지냈습니다.알코올중독자인 아들에게 맞아온몸에 멍이 든 80살 최모 할머니까지..이같은 노인학대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들어온노인학대신고는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지난해에는 2009년에 비해 31%나 늘었습니다.정서적 학대가 가장 많았고신체 학대와 방임, 경제적 학대가뒤를 이었습니다.가해자는 80% 가까이가 가족이었는데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INT▶노인보호전문기관이처럼 노인학대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노인 3명 중 1명은 학대를 당해도그냥 참을 거라고 답했습니다남부끄럽게 생각할 뿐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데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INT▶교수자식이 부모 노후 맡는 경우 많아 경제적스트레스로 인한 학대 많아..가족 문제 아니라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재원 충분히 마련해야이와 함께 학대의 다양한 유형을 따라가지못하는 현행 노인복지법이나 처벌 규정을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MBC뉴스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 2014-06-21

[R]중단됐던 지역 축제 재개, 광안리 어방축제 개막

세월호 사고 이후 전면 중단됐던지역 축제가 하나둘씩 재개되고 있습니다.하지만 행사장에 추모시설을 갖추는 등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VCR▶어촌 마을이던 수영지역 주민들의 모습을재현한 행렬이 줄을 잇습니다.망태기를 멘 아낙들이 흥을 돋우고어민들이 춤을 추며 만선을 기원합니다.전통어촌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축제인 \′광안리 어방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아이들은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그물 속 고기 잡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비를 맞아도, 처음 느껴보는 손맛에얼굴에 웃음이 번집니다. ◀INT▶\"직접 잡으니 자랑스러워요..\"세월호 사고 이후 전면 중단됐던지역 축제가 조심스럽게 시작되고 있습니다.지난 4월 한차례 연기됐던 어방축제도두 달 만에 열렸습니다.이번달 초,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렸고오륙도축제도 개최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축하 공연은 최소화 하고행사장에 추모 장소를 설치해애도를 이어가는 등 예년의 떠들썩한분위기는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INT▶\"테마를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한 것..\"밤 사이 부산에는 5mm 안팎의 적은 양의비가 내리고 내일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습니다.내일은 비가 그친 뒤에도 흐린 날씨가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한23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6-21

[R]해양종합금융센터 9월말 입주

이번달 준공 될 부산국제금융센터에는선박금융을 책임질 해양종합금융센터도입주합니다.부산을 해양 금융 메카로 만들겠다는데...그래서 입주 기관 중 가장 먼저9월말 1차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문현 금융중심지의 핵심 역할 중 하나가선박금융입니다.선박 금융의 중심축이 될 해양종합금융센터가,이전 공공기관들 중 가장 먼저,9월 말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로입주를 완료키로 결정했습니다.해양종합금융센터에 근무하게 될직원 숫자는 줄잡아 100명 가량입니다.두세 개 층을 사용할 예정인데, 현재 비어있는20층에서 22층 사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선박과 해양플랜트, 중소 조선과 해운업체 등의지원 업무를 담당합니다.선박 금융의 규모도 지금의 16조원에서3년 뒤 25조원 규모로 늘어납니다.◀SYN▶\"협업 통한 시너지 창출\"해운보증기구와 선박운용사인한국선박금융, KSF선박금융도 올해 안에문현금융중심지로 이전 해,선박 금융의 집적화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INT▶\"실질적 선박 금융 기대..\"전문가들은 수협중앙회 금융부문까지부산 이전을 추진 해,문현 금융중심지를 파생금융과 함께,선박금융의 메카로 발전시켜야 한다고강조했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