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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찰, 집회소음 단속 강화

그동안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집회와 시위현장의 분위기가최근 달라지고 있습니다.경찰이 올 들어 법적 기준치를 넘는집회 소음에 대한집중단속에 나섰기 때문입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도심 집회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확성기와 고출력 스피커.집회 현장 주변에서는 소음으로 인한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랐습니다.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습니다.경찰이 올해부터 소음관리 전담팀을 꾸려대대적인 단속에 나섰기 때문입니다.부산경찰은 최근 6개월 동안 집회 현장에서법적기준치 초과 소음 95건을 적발했습니다.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7배가넘는 수칩니다)경찰은 집회 소음의 단속 기준을주거지는 65데시벨, 도심은 80데시벨로 정해,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나 지하철 소음수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측정 소음이 기준치를 넘으면경고와 함께 사용중지명령을 시위대에 전달하고시정되지 않을 경우 방송 장비를 일시적으로압수합니다 ◀ＩＮＴ▶\"소음으로 인한 국민의 기본권...\"하지만 소음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고,규모에 상관없이 똑같이 적용해집회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는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MBC 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6-19

2014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 20일 개막

2014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오늘 참가자 등록에 이어 내일(20일)부터22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앞바다에서 열립니다.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미국,프랑스 등 10개국 70여개팀 5백여명이참가합니다.이번 대회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개폐회식을취소하는 대신대회 출발전 모든 참가요트가선상 헌화와 애도 깃발을 다는희생자 애도 행사를 갖습니다.

서준석 | 2014-06-19

부산진구 주요 거리..′음주′ 금지

부산진구 일대 주요 거리에서음주가 금지될 전망입니다.부산진구청은음주로 발생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부산진구 건강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고다음달 구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밝혔습니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서면 문화로와서면특화거리 등이 음주청정구역으로 지정되며해당 구역에서는음주와 주류 배포 행위 등이 금지됩니다.

| 2014-06-19

부산시,교육격차 해소사업 1,842억 투입

부산시가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저소득층 교육격차 해소사업에 1,842억원을투입합니다.현재 150실인 \′방과 후 돌봄 교실\′은2018년까지 총 230실로 늘리고,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에 대한\′교육복지 지원\′ 규모도 현재 3.6%에서5.2%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저소득층 학교 급식비 지원도초등학교 저소득층 자녀는 전 학생에게중고등학교는 25%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준석 | 2014-06-19

BS금융, 청년음악팀 ′BS뮤즈′ 창단

BS금융그룹은 오늘 문화예술단 \′BS뮤즈\′를창단하고 창단 기념 공연을 가졌습니다.BS뮤즈는 소규모 청년음악팀 5개팀에BS금융그룹 이름을 사용하는 조건으로이들 단체의 운영을 지원하는네이밍 사업 방식으로 결성됐으며,\′아트 앙상블 오브 부산\′과 국악팀 \′가이아\′ 등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60명의 단원들로 구성됩니다.

이만흥 | 2014-06-19

아파트 직원 관리비 횡령..소장도 책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직원이 관리비를 횡령했을 경우엔관리소장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부산지법은 민사11부는아파트 관리업체인 D사가관리비를 횡령한 관리사무소 경리주임과,관리소장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경리주임은 1억 4천 429만 원을,관리소장은 2천 700만 원을원고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직원이 20차례에 걸쳐아파트 관리비 통장에서 난방비 명목으로1억 4천여만 원을 임의로 사용했는데도,관리소장이 통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업무상 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인정된다\"며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 2014-06-19

[R]검찰, ′관피아′ 해운 비리 포착

한국선급의 문제점을 눈감아 주고퇴직후 한국선급의 간부로 취업한 혐의로전직 국토해양부 공무원에 대해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ＶＣＲ▶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 공무원 양모씨는,한국선급에 대한 감사를 벌였습니다.당시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은 대법원으로부터입찰방해와 배임수재 등으로 징역 4월에집행유예 1년의 확정판결을 받은 상황..일반적인 법인 정관은 이럴 경우퇴직하거나 징계위에 회부하도록 규정하지만,한국선급 정관에는 해당 내용이 없었고오 회장은 자리를 유지했습니다.검찰은 감사를 벌인 양씨가오 회장 등의 부탁을 받고 이같은 정관의문제점을 눈감아 준 대가로6개월 뒤 한국선급의 팀장으로 취업했다며부정처사후 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했습니다이른바 \′관피아\′의 전형적인 특혜성인사라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한편 검찰은 당초 사용키로 했던외국산 엔진 부품 대신 값싼 국산 부품을사용하는 것을 눈감아주는 대가 등으로선박수리업체로부터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모 여객선사 전 대표 B씨에 대해서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검찰은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고선박 안전과 직결된 비리라며영장 청구 이유를 밝혔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6-19

원전업체 뇌물수수 혐의 한수원 차장 무죄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원전업체에서천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한국수력원자력 47살 송모 차장에게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피고인의 주장에 일부 의심이 가는 측면이있지만 객관적 물증이 없고뇌물을 줬다는 두 사람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아유죄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송 차장은 2011년 3월 한수원에21억 4천만원 상당의 원전 부품을 납품한모 회사 임원으로부터편의제공을 대가로 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로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윤파란 | 2014-06-19

부산시 심야 마을버스 안심귀가 내년 도입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부터심야 마을버스 안심귀가 서비스를시범 시행하기로 했습니다심야 마을버스 안심귀가은밤 10시 이후 마을버스를 이용해귀가하는 승객을 정류소가 아니더라도원하는 지점에 내려주는 서비스입니다.부산시는 시행 효과가 큰 산복도로 노선부터시범 운행하고 구.군별로 수요조사를 한 뒤내년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성빈 | 2014-06-19

[R]중장거리 없는 김해공항..부산시가 적극 나서야

김해공항에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이 없다 보니영남권 승객들의 불편이 큰데요부산시가 항공 보조금 지급 확대 등으로적극적인 노선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운항거리 5천km이상의 중장거리 노선이 없는김해공항.영남권 승객들은 가까운 김해공항을 제쳐두고인천공항까지 가야 합니다.실제 2012년엔 해외 여행을 다녀온부산과 울산, 경남 승객 418만 명 중40%인 168만 명이 인천공항을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구와 경북을 포함하면영남권 승객의 46%가 수천억 원의 추가 비용을들여가며 인천공항을 이용했습니다. ◀ＩＮＴ▶\"상당수가 인천공항으로 유출돼..\"정부의 공항 정책이 인천공항 육성에집중돼 있어,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이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국내항공사가 중장거리노선에 관심이 없는 만큼해외항공사가 부산 경유 노선을 만들도록 하는전략이 필요합니다항공보조금 확대 등으로항공사 유인책을 강화하고여행사 등에 외국인 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해항공수요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겁니다 ◀ＩＮＴ▶\"부산시가 적극 노력해야 합니다..\"한편 소음과 안전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김해공항은, 노선 유치 등을 통한공항 활성화에 한계가 있는 만큼결국은 가덕도 신공항의 필요성이 더 커질수밖에 없는 것으로 지적됩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6-19

[R]13조원 공유재산 활용 시 재정 확충

부산지역 전체의 9%에 해당하는 면적이이렇다할 활용 방안 없이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공유재산입니다.이런 공유재산을 잘만 활용하면부산시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분석이 나왔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ＶＣＲ▶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 개관한대구시민회관입니다.30년 넘는 노후 건물이1200석 규모의 전문 콘서트홀로재탄생했습니다559억원의 사업비가 들었지만,리모델링 이전 350억원이던 재산가치가이후 천 550억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위탁개발을 맡은 곳은 한국자산관리공사.올 가을 문현금융중심지로 입주하는자산관리 전문 공공기관입니다.자산관리공사는 이런 공유재산 위탁개발이부산시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전망하고 있습니다.◀ＳＹＮ▶\"활용도 낮은 재산 위탁 개발..\"현재 부산 전체 면적의 9%가공유재산입니다.남구 면적의 2.5배.13조 4천억원으로 추산되는 부동산이,이렇다할 활용방안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분명한 사실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이부산시의 재정 확충에 상당부분 기여하게 될것이라는 점입니다.직접 투자할 여력이 없는 부산시는자산관리공사의 막강한 자금력에기대를 걸고 있습니다.풍부한 관광, 컨벤션 시설을 갖춘 부산은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ＩＮＴ▶\"미래 청사진 위해...\"올 하반기로 다가온한국자산관리공사의 부산 이전.부산 경제에 활력소를 불어 넣게 될지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6-19

BPA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 경쟁률 100대 1

부산항만공사의낸 정규직 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 경쟁률이,최고 100대 1을 기록했습니다.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10명 모집에 656명이 지원해평균 경쟁률 65.6대 1을 기록했고,이 중 대졸 사무직 경쟁률이 100대 1로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항만공사는 다음 달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일정 기간 근무한 뒤 최소 70％ 이상정규직으로 전환합니다.

이두원 | 2014-06-19

남해해경청 해수욕장 안전요원 적응훈련 실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피서철 해수욕장에 투입될안전관리요원들에 대한 적응훈련을 실시합니다.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광안리해수욕장에서 실시되는 적응훈련에서는해수욕장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해응급처치와 기초체력 강화,해수욕장별 특성 교육 등이 진행됩니다.남해해경청은오는 9월 해수욕장 폐장시까지부산지역 해수욕장 5곳에 100여명의안전관리요원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 2014-06-19

황령산 스키돔, 부산시에 휴양시설 개발 계획 제출

부도로 7년 째 방치돼 있는남구 황령산 스키돔 스노우캐슬의조성계획 변경안이 부산시에 제출됐습니다.지난 2012년 스노우캐슬을 인수한 사업자는이 일대 32만여 제곱미터 부지를다목적홀, 숲 체험장, 캠핑장 등이 포함된휴양시설로 개발하는 조성계획 변경안을최근 부산시에 제출했습니다.변경안은 수만평의 도심 숲 개발이 불가피해의견 수렴과정에서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시민사회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윤파란 | 2014-06-19

[R]′원전 비상계획구역 확대′공약 지켜질까?

고리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을 확대하겠다는부산시장 당선인의 공약이취임도 하기전에 암초를 만났습니다\′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의견을 부산시가내놓았기 때문인데요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보도에 서준석 기잡니다. ◀ＶＣＲ▶서병수 새시장 당선인의 원전방호 공약.방사선 노출시 우선적으로 피난을 시키는예방적 보호조치구역을고리 원전 1호기으로부터 10km 이내까지로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긴급보호조치구역도 30Km까지 넓히도록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부산시는 부산시장 출범 준비위현안보고에서 이같은 원전비상계획구역 확대가현실적으론 어렵다고 보고했습니다예방적 보호조치구역 확대는 관련법이 규정한원전으로부터 3~5킬로미터 범위를 벗어나 있고,국제원자력기구 권고에도 맞지 않다는 겁니다긴급보호조치구역을 최대 30km로 확대하는 것도엄청난 예산이 드는데다 비상시 대피장소 조차구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ＩＮＴ▶ 부산시 관계자이같은 입장에는 대상지역이 확대될 경우관광도시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는다는 판단도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은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확대를 촉구하는 집회를열고, 시민안전을 위해서는 당선인이공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6-19

월드컵 한국-알제리전 사직야구장서 단체응원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2차전이 열리는오는 23일,부산시가 사직야구장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부산시는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를 앞둔23일 새벽 0시부터 사직야구장대형 전광판에 월드컵 중계 방송을 상영하고우리나라 경기가 끝날 때까지시민들의 응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붉은악마의 공식 응원이 펼쳐지는해운대 해수욕장에도 500인치 전광판이설치된 가운데 시민들의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윤파란 | 201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