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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금정산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

금정산에 외래 식물이 자라면서토종 식물들이 밀려나고 있습니다.외래종은 번식력이 강해 퇴치도 쉽지 않은데구청은 제대로 된 실태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김유나 기잡니다. ◀VCR▶날카로운 가시가 도깨비 뿔을 닮은도깨비가지입니다.하얀 꽃을 피우는 외래 종으로대표적인 생태교란 식물입니다.최근 금정산 곳곳에서 도깨비가지가강한 번식력으로 퍼져가며토종식물들을 밀어내고 있습니다.도깨비가지가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산 군데군데 주변식물들과 뒤엉켜자라며생육을 방해하고 있습니다부산시 조사에 따르면 금정산 7천㎡ 가량이도깨비가지와 돼지풀 등 외래종에 점령당했지만관할구청은 실태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SYN▶\"5월에 봤더니 5갠가 밖에 없고..거의 없어요\"금정산 뿐 아니라장산과 낙동강하구 등 부산전역에환경부가 정한 5종의 생태교란 식물이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뿌리까지 뽑아내야 제거가 가능한데씨를 흘리거나 뿌리가 조금이라도 남게 되면다시 번식하기 때문에 퇴치도 쉽지 않습니다.◀SYN▶\"제거하면서 씨를 흘려 악순환..\"천적이 없는 외래종의 공격에위기를 맞고 있는 토종식물을 보호하기 위해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6-18

[R]도시철도 만덕역..화재나면 대형참사 우려

도시철도 3호선 만덕역은지하 66미터에 승강장이 있는,국내에서 가장 깊은 역인데요이같은 접근성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대형 피해가 날수 있다는 점검 결과가 나와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박준오 기잡니다. ◀VCR▶소방대원들이 쉴 새 없이 계단을 내려갑니다.도시철도 3호선 만덕역에서화재 대비 비상 훈련을 실시하는 겁니다.만덕역의 승강장이 있는 곳은 지하 66미터국내 역사를 통틀어 가장 깊습니다훈련 결과 만덕역 역 입구까지는 5분이면소방차가 도착하지만, 소방관이 승강장까지가는데는 7분이나 더 걸렸습니다.아무리 빨리 출동해도 12분은 넘어야화재 현장에 도착한다는 겁니다 ◀INT▶\"골든타임 5분을 넘기게 됩니다\"역무원의 초기대응이 중요하지만만덕역의 역무원은 2명에 불과해역부족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소방본부는 만덕역 처럼 깊은 승강장에서는대피법이 달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불이 나면 엘리베이터는 자동으로 멈추는데66미터 지하에서 계단으로 대피하다 보면자칫 열과 연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특히 연기는 위로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지상으로 이동이 쉽지 않을 경우, 철로를 따라대피하는 게 오히려 안전하겠습니다. ◀INT▶\"화재가 나면 철로 방향 문이 열립니다\"소방본부는 스프링클러 등 점검 강화와 함께역무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교통공사에권고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6-18

[R]부산 극지연구 허브 조성, 해법은?

해양기술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국제해양*극지공학회\′가,극지연구소의 최적지로 부산을 꼽았지만,정치권에 막혀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인천에 있는 극지연구소의 부산 이전,늦출 수 없는 과제입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극지연구소의 부산 이전을 위해선부산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이미 부산 이전이 확정 된 해양과학기술원의부설 연구기관인데도,극지연구소를 놓지 않으려는인천 정치권의 주도로,극지활동 진흥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이 법안은 극지연구소의독립법인화를 포함하고 있어,국회에서 통과되면부산 이전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동시에, 해양과학기술원의 부산 이전을빨리 성사시켜야 합니다.최근 경기도가해양과기원 부산 이전을 반대하고 나선 만큼,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를 비롯해,부산시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INT▶\"상위 기관이 먼저 부산에 와야 한다\"극지연구소를 단기간에 이전시키기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때문에 극지연구소 일부 기능이라도,부산으로 이전 해, 해양과기원에 맡기거나,차별화 된 제2의 극지연구소 설립도대안으로 제시됩니다.◀SYN▶\"극지 정보센터 건립이나, 관련 인프라 구축\"\′국제해양*극지공학회\′에 참석한세계적인 전문가들이,부산을 극지연구의 최적지로 지목한 만큼,극지연구 허브를 조성하기 위한,지역 정치권과 부산시의 노력이 절실합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