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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검찰, 해운비리수사 성과는?

세월호 참사 뒤검찰이 해운업계 비리 수사에 나선 지이제 두 달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검찰은 그동안 한국선급 전 회장 등모두 8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지만\′구조적인 해운비리 청산\′이라는 측면에선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세월호 참사 일주일 뒤부산지검은 한국선급 본사에 대한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세월호 선박 검사를 맡았던 한국선급의구조적 비리를 들춰보겠단 거였습니다.하지만 검찰이 지금까지 밝혀낸 혐의 대부분은선박안전과 직접 관련된 것이 없었습니다.구속된 오공균 전 회장은배임수재와 업무상 배임 혐의였고김모 본부장과 김모 팀장은해수부 공무원들을 상대로골프와 향응 접대를 한 혐의 등이었습니다.해운비리 척결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한동안 지지부진했지만지난 13일 해양수산부 본청을 압수수색하면서검찰 수사는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외형상으론 이번 수사의 핵심이랄 수 있는해수부와 업계의 유착관계, 이른바 \′해피아\′수사쪽으로 수사 초점이 옮겨지고 있습니다.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과정에서해수부 공무원 3명의 자택 역시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져뇌물수수혐의 등으로 이미 구속된해수부 6급 공무원 전모씨 외에추가적인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있습니다.검찰은 지난 한달여 동안오 전 회장 등 모두 8명을 구속하고2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6-17

[R]또 뚫린 학교 치안, 문제점은?

등교시간에 마약투약자가 운동장까지 들어와흉기 난동을 벌였지만학교측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외부인 침입 학내 범죄가 잇따르면서보안을 강화한다고 했지만여전히 허점이 드러났습니다.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필로폰을 투약한 40대 남성은 흉기를 들고유유히 정문을 걸어들어와운동장으로 이동했습니다.등교시간 정문과 후문을 모두 사용하는데학교측은 학생 70%가 다니는 후문에만보안관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SYN▶\"아무런 제지도 없었나요? (...)\"학교측은 괴한이 처음 침입한 지30분이 지나서야 경찰에 신고해학생들이 위험에 빠질 뻔 했습니다.지난 2010년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학생을 납치한뒤 성폭행 한이른바 \′김수철 사건\′ 이후외부인의 학내 침입 방지 대책이 쏟아졌지만대부분 CCTV설치나 형식적인 순찰강화에 그쳤고이번에도 허점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특히 유흥가 밀집 지역에서 5분 거리에 있어취객 난동의 가능성에 큰데도경비 인력 부족으로 정문을 비워두면서침입에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했습니다.◀SYN▶\"2명 고용, 2교대라 1명만 배치..\"때문에 경비인력과 시설 보강 등학교의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MBC 뉴스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6-17

[R]부산을 아라온호 ′모항′으로

해양기술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국제해양*극지공학회\′가 열리고 있는데요.여기 참석한 전문가들은,극지탐사선인 아라온호의 모항을지금의 인천항이 아닌,부산항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아라온호는 극지탐사를 위해,얼음을 깨며 운항하는,국내 유일의 쇄빙선입니다.북극항로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부산에서 열리고 있는\′국제해양*극지공학회\′에서도,이 아라온호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INT▶\"극지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항로 개척 필수\"아라온호의 모항은 극지연구소가 있는 인천.북극항로로 가기위해선부산항을 거쳐야 하는데, 이동에만 사흘,이로 인한 연료비도 수천만원에 달합니다.때문에 극지연구소를 부산으로 이전 해,부산항을 아라온호의 모항으로 삼아,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NT▶\"쇄빙선이 출발하려면 어차피 부산에 와야\"하지만 정치적 이해관계가,극지연구소의 부산 이전을가로 가로막고 있습니다.최근 경기도 안산시는이미 부산으로 이전이 확정 된,극지연구소의 상급기관인 해양과학기술원 마저,부산으로 이전시켜선 안된다는 입장까지 내놔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아라온호 운영의 효율성과,우리나라의 극지 자원 개발과 연구 발전을 위한합리적 접근이 필요합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6-17

[R]세월호 애도 속..월드컵 응원 ′차분히′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속에브라질 월드컵 거리 응원도비교적 차분하게 이뤄질 전망입니다.부산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만거리 응원이 진행될 전망입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거리 응원.지난 남아공 월드컵 때에도야외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대규모 거리응원이부산에서도 대폭 축소됐습니다.부산시는 구덕운동장과아시아드 경기장을 응원장으로 개방하지 않기로잠정 결정했습니다.추모 분위기에다조별 리그전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모두평일 이른 아침에 열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다만 러시아와의 첫 경기 이후 상황에 따라달라질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INT▶\"시민들 요구 많다면 개방 재검토할 것..\"부산 지역에서 거리 응원은일단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만 이뤄집니다.이 백사장에는 500인치 규모의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될 계획입니다.마찬가지로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INT▶\"대형 음향 응원이나 공연 등 없이..\"한편, 영화관 응원은, CGV 서면 2개관과메가박스 해운대 1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입장료를 받는 유료행사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6-16

[R]어린이 교정치료 적기는?

성장기 자녀가 있는 경우 언제치아 교정치료를 시작할까 궁금해 하시는데6살이 지나면 병원을 찾아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조재형 기잡니다. ◀VCR▶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7명은치아 교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치아교정은 단순히 심미적 효과때문만이 아니라충치와 잇몸질환 예방 등치아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INT▶\"치아교정의 필요성...\"치아교정을 고려해봐야 하는 경우는 다양합니다윗니와 아랫니의 가운데선이 맞지 않은 경우,이가 겹쳐 나거나 비뚤어진 경우 뿐만 아니라,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에도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치료의 최적기는개인별 성장속도에 따라 다르지만보통 초등학교 고학년인 12살 전후에시작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왕성한 성장 과정을 치료에 이용할 수 있어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때문입니다.하지만 주걱턱 등위턱과 아랫턱의 성장 부조화가 있는 경우는더 일찍 턱교정 치료를 받는게 좋기때문에첫 교정검진은 6살 정도에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INT▶\"6살이 지나면 지속적인 관리를...\"턱교정 치료는자연 성장을 이용하기때문에사춘기 성장이 빠른 여자 어린이가남자 어린이보다 1-2년 정도 빨리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하지만 성인이 된다고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특히 최근엔 교정치료가치주, 즉 잇몸뼈 재생효과가 있는 것으로도확인돼, 성인 교정 치료의 활용범위가넓어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