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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지검, 해수부 전격 압수수색

세월호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와해운업계 비리를 수사중인 부산지검이오늘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를동시 압수수색했습니다.한동안 지지부진하던 해운업계 비리수사가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조재형 기자입니다. ◀VCR▶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가 해수부 해사안전국을압수수색했습니다검찰이 지난 8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한해사안전국 6급 직원 42살 전모씨와 관련한혐의 등을 입증하기 위해섭니다.전씨는 지난해 10월 벡스코에서 열린선박 평형수 관련 국제해사포럼 행사를대행하는 이벤트업체를 선정해주고한국선급 등 유관기관에서 행사후원금을지원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이벤트업체 대표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또, 같은 시기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국비 120억원을 들여 연구한선박평형수 정화기술 자료를한국선급에 넘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검찰은 국제해사포럼 계약서 원본 등각종 서류와 전산 자료를 확보한 걸로전해졌습니다.검찰은 자료를 분석해 전씨의 혐의와 관련해다른 해수부 공무원들이 개입하거나보고를 받았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6-13

[R]10년 공들인 테마파크 원점으로

동부산테마파크 사업을 공동 추진해오던부산도시공사와 cj그룹이합작법인 설립 5년만에 결별했습니다.테마파크 사업은 원점부터 시작해야할 상황인데국내외 너댓 곳의 컨소시엄이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동부산테마파크 사업의 공동 시행자인부산도시공사와 cj가전격 결별을 선언했습니다.지난 2009년 합작법인을 설립한지 5년만입니다.결정적인 원인은 cj의 토지 담보 요구.cj가 750억원의 사업비를 금융기관으로부터차입하기 위해 테마파크 부지에 대한담보 제공을 요구하자부산도시공사는 시민의 재산을 담보로 잡힐 수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cj SYN▶\"토지 담보 필요..\"동부산테마파크의 총 사업비는 3천300억원.cj가 지난 5년동안 테마파크에 투자한 돈이라곤합작법인 설립 자본 15억원이 전부였습니다.금융기관으로부터 750억원을 빌리고상가를 분양해 자금이 마련되면사업을 시작한다는게 cj의 계획이었는데,어느 것 하나 제대로 실행되지 못했습니다.◀도시공사INT▶\"더이상은 안되겠다\"테마파크 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됩니다.새 사업자를 공모해 현재의 합작법인을승계한 뒤 사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현재 국내외에서 너댓 개 컨소시엄이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동부산관광단지 부지에는 올 하반기에는18홀 골프장이, 연말에는 대형 쇼핑몰이 개장할예정입니다. 테마파크만 10년을 돌고돌아 다시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6-13

[R]일자리 창출 올인- 시정변화3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달라질 부산시 정책을 전망해 보는 순서,오늘은 마지막으로일자리 정책을 짚어봤습니다서준석 기잡니다. ◀VCR▶젊은 인재 유출로 발생하는 한 해손실만 2조 7천억원.심화되는 고령화 속에 전국 평균을 밑도는고용율은 부산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민선 6기는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집중할 전망입니다◀INT▶ 서병수 당선인먼저 전문직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4조원이 투입됩니다.또 강소기업 육성과 마이스 산업 활성화 등을통해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공언하고 있습니다.경력단절 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과시간제 일자리도 확대될 전망입니다.그러나 문제는 이같은 로드맵을 실현할구체적 실천계획이 아직 미흡하다는 점입니다단지 돈만 퍼붓는 대증적 처방으론 오히려부작용만 낳을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때문에 획기적인 기업 유인책을 개발하고조성된 산업용지를 매력적인 투자처로 바꿀입체적 지원체계와 정비가 필요합니다또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야할 것으로 지적됩니다◀INT▶ 박성익교수/경성대 경제학과기업경영과 정치인으로써의 경험을 강조해온시장 당선인이 일자리 창출이란 난제를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됩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6-13

[R]교육감 인수위..중립위원장,실무위원

앞으로 4년간 부산교육을 이끌김석준교육감이 인수위를 꾸리고본격적인 업무준비에 들어갔습니다.중도보수 성향의 현직교장이 인수위원장을맡았습니다.정은주기자입니다. ◀VCR▶김석준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는주요 현안 파악, 취임준비와 함께교육개혁에 대한 의견 수렴과 로드맵을 만들예정입니다시간이 걸리더라도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INT▶\"천천히.충분히 토론해가며\"인수위원장은 노민구 신도고등학교 교장,성병창 부산교대 교수는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합리적 보수로 평가받는 노 위원장은현장과 교육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밝혔습니다 ◀INT▶\"성의껏....\"인수위내 3개 분과에는대학교수와 현직 교사,시민단체 관계자 등10명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교육개혁분과는 교육정책 추진계획을 입안하고,시민참여분과는 정책 요구 수렴,투명재정분과는 교육청 재정 현황과 운용방안을검토하게 됩니다앞으로 한달간 운영되고,다음달 말쯤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합리적 보수성향의 위원장과중도개혁 성향의 부위원장, 교수,시민단체관계자까지 망라한 용광로 인수위가부산교육 4년의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낼지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6-12

[R]사건파일

한 주간 사건.사고의 이면을들여다 보는 사건파일 순섭니다.오늘은 소방방재청 위상 약화와유병언 회장 검거작전 등의 뒷이야기를취재했습니다.민성빈 기잡니다. ◀VCR▶해양경찰청 해체의 불똥이소방방재청에까지 튀면서소방관들이 행동에 나섰습니다.소방방재청을 해경과 함께국가안전처 산하 기관으로 배치하면서수장의 계급을 차관급인 소방총감에서소방정감으로 1계급 격하했다고 반발하며1인시위와 인터넷 여론 조성 활동을벌이고 있습니다.소방관들은 큰 잘못도 없는데위상이 낮아져 사기가 저하되고관련기관과의 협조도 약화될 수 있다며이번 기회에 아예 경찰처럼국가직으로 만들자고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유병언 회장이부산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잇따라경찰이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대부분이 오인 또는 허위 신고인데허무맹랑한 신고 내용이라도사안이 사안인지라 확인을 안 할 수도 없어헛발품만 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더욱이 부산은 여름이면 많은 인파가 몰려외부인이 숨기 좋고 밀항도 가능해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펼치며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부산경찰청이 청사 방호를 강화하면서애꿎은 출입 상인들이 울상입니다.청사 안에서 요구르트와 우유 배달을 못하게 해밖으로 직접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 때문에일부 직원들이 아예 해지하는가 하면식사 배달도 1층 초소에서 받아야 해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늘었습니다.주변 상권을 활성화 한다며매주 목요일 점심 때마다구내식당 문을 닫고 있는 부산경찰청이정작 청사 안을 다니던 상인들의 생계는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어보다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