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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슈 인사이드

일중심의 조직을 만들겠다는 당선자의 의지가시산하기관 인사에 얼마나 반영될 지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부산항 대교 하루 통행량이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슈인사이드 서준석기잡니다. ◀VCR▶세월호 참사이후 이른바 \′관피아\′ 척결이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서병수 시장 당선자가 고위 공무원 출신낙하산 인사를 청산할지 여부에 관심이집중되고 있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부산시는시 산하기관 임직원 19개 자리 중무려 14자리를 시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일부 공사 공단의 임원 자리는전문성을 전혀 고려치 않은 \′철밥통 관피아인사\′의 전형이란 지적까지 받고 있어일 중심의 조직을 강조하는 새시장 당선자가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가덕도에 신공항을 유치하겠다는서병수 시장 당선자의 확고한 의지표명으로신공항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영남권 항공수요에 천착했던 신공항 문제가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논리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INT▶ 조성제/부산상공회의소 회장1년뒤 결정될 신공항 입지.세계 최대 무역항 중 하나인 부산항과유라시아 철도의 종착지,배후 산업단지까지낀 가덕도가 과연 24시간 물류공항의 최적지로선택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지난달 22일 개통 이후부산항 대교의 하루 통행량이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자부산시 관계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아닙니다.영도쪽 접속도로가 완공되는 8월 20일부턴통행료를 받아야하는데,수입이 추정액의 80% 밑으로 떨어지면민간업자의 부족분을 세금으로보존해 줘야하기 때문입니다.하루 평균 예상통행량은 4만 9천 8백여대..통행료 징수후 통행량이 절반수준에 머무르면하루 2천만원,연간 백억원 가량의 세금이투입돼야 할수도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6-11

[R]부산도시가스, 부당요금 징수의혹 검찰 수사

가스배관 공사비를 부풀려 시민들로부터부당하게 요금을 징수해왔다는 의혹과 관련해부산도시가스가 검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부산MBC는 앞으로 검찰수사와 더불어,배관공사비에 숨겨진 의혹들을 집중보도하겠습니다.조재형기자입니다. ◀VCR▶부산시의 도시가스요금은 전국 최고수준입니다.가스공급을 위한 배관투자비가 많이 들어요금이 높을 수밖에 없단 설명입니다.◀SYN▶\"산복도로가 많아 투자비가 많이 들죠...\"도시가스사업자는가스공급과 관련해 지불한 비용을전액 요금으로 환수합니다.배관 투자비가 많으면 많을수록요금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따라서 만약 계획된 배관 투자가100% 이뤄지지 못할 경우나중에라도 요금을 인하해야 합니다.◀SYN▶\"그러면 정산을 해야죠...\"강서구 신호동 지역!이곳은 지난 2010년부터도시가스배관 설치공사가 진행됐습니다.2010년부터 4년간 부산도시가스가 밝힌공사 계획과 공사 실적을 비교해봤습니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모두 6천 900미터의 배관 공사를 한다고공사 계획 공고에서 밝혔습니다.같은 기간, 실제 이 지역에서 이뤄진공사내역입니다.전 구간의 공사 내역을 합산해 본 결과4천 500미터에 불과합니다.계획의 65%만 시공된 것입니다사하구 당리동 지역!이곳엔 2010년 180m의 배관을 깔겠다고계획돼 있습니다.하지만 실제 이 구간의 공사비는9m구간의 설치 비용을 제외하고는나머지를 주민들이 전액 지불했습니다.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전체적인계획 투자비와 실제 투자액의 차이는모두 346억원!부산지검은실제 투자되지 않은 이 돈은 요금 인하 등으로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하지만도시가스측이 이를 요금조정에 반영하지 않고부당한 이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한편, 부산도시가스는 공식 인터뷰 요청에 대해정확한 내용을 파악해 조만간 공식입장을내놓겠다고 밝혀왔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6-11

[R]금정산 죽어가는 소나무

부산의 명산이죠금정산의 소나무 숲이 바짝 말라가고 있습니다.소나무에 치명적인 솔껍질 깍지벌레에 재선충이창궐하면서 울창한 소나무숲이 빠른속도로고사하고 있습니다.김유나기자입니다. ◀VCR▶금정산 곳곳의 소나무가 메말라 죽었습니다.수백 그루의 소나무 잎이 갈색으로 변한 채축 쳐져 시들었습니다.솔껍질 깍지벌레가 소나무 수액을 빨아먹고세포막을 파괴했기 때문입니다. ◀INT▶\"마치 불에 탄 것처럼 나무들이 죽어가서..\"이곳 금정산에는나무가 빽빽이 심어진 정도를 말하는 입목도가정상 기준의 2배에 달해병해충이 번지는 속도가 빠릅니다.피해 면적은 10만여 제곱미터로 추정되지만앞으로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소나무 재선충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재선충이 처음 발견된 부산지역은그동안 꾸준한 방제 노력으로소나무 고사규모를 줄여왔지만최근 들어 다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전체적으로는 병해충 등으로 인한 소나무피해가 지난 2011년 3천여그루에 그쳤지만지난해 3만그루까지 늘었고올해는 벌써 4월까지 8만 그루 넘게발생했습니다. ◀INT▶\"재선충 고사목 전량 제거 목표..항공방제도\"그러나 계속된 방제작업에도 불구하고고사목 발생규모를 따라잡지 못해좀 더 적극적인 방제대책 마련이필요해 보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6-11

[R]불법 어업국 지정, 부산 수산업계 ′타격′

유럽연합이 지금 우리나라를 불법어업국으로지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렇게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이부산입니다. 원양수산물의 수출길이 막힐 경우,부산에 밀집한 냉동창고와 가공업체 등후방산업의 연쇄도산이 우려되기 때문이죠.이두원기자입니다. ◀VCR▶감천항 동편 1부두.원양어선이 쉴새 없이 드나들던 예년보다한산한 모습입니다.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국가 간 경쟁이 심해,원양산업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SYN▶\"예년만 못하죠...갈수록 위축되고...\"유럽연합이 아프리카 연안에서우리나라의 불법조업을 이유로,불법어업국 지정을 추진하면서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실사단까지 부산을 찾아 조사를 벌이고 있어,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원양수산물 전체 수출량은지난해 23만여 톤.유럽 수출액이 천 백억원 정도지만,그 여파는 만만치 않습니다.유럽 수출길이 막힌 물량이,국내로 몰려 누적되면 수산물 가격이 내려가고,국내 원양 어선과 수산물 수출의90% 이상을 차지하는 부산은,원양선사들의 파산으로 이어져,이로인해 냉동창고와 가공업까지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INT▶\"부산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부산시도 해양수산부에 대책을 요구하고있지만, 뾰죡한 방안이 없는 상탭니다.정부가 총력을 다해불법어업국 지정을 막지 못한다면,원양산업이 크게 위축되고부산 경제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