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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영만 재개발 호텔 건립에 초등학교 반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호텔 건립이 추진되자인근 초등학교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아이들 안전과 학습권을 위협한다며호텔건립계획은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VCR▶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에는특급호텔 건립도 포함돼 있습니다.15층 건물에 객실 325개로,요트경기장 입구에 들어섭니다.그런데 인근 초등학교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호텔 주출입구가 가깝고 교통량이 늘어나학생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입니다.호텔과의 학교 간 거리는 96m,출입구까지는 77m에 불과합니다.절대정화구역인 50m를넘어서 호텔 규제 대상도 아닙니다. ◀INT▶\"아이들이 오가는 길인데 위험하다..\"호텔 예정부지 주변에는이곳 해강초등학교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4곳이 있습니다. 재학생은 4천300여명에달합니다.학부모들도 학습권 침해와 안전을 이유로집회를 준비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보이고 있습니다. ◀INT▶\"숙박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우려하는 것\"현대산업개발측은 안전요원과교통시설물을 배치해 안전에 문제가 없고유흥시설도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교육청의 환경위생정화위원회심의를 앞두고 학교와 학부모 반발은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6-09

[R]공약에 맞춰 조직*인사 개편 단행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가,오늘부터 시정 업무 인수와취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빠르면 이번주 안에일자리 만들기와 신공항 등공약 실현을 위한 실무 조직이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다음달 1일 부산시장 취임을 앞두고시정 인수를 위한 업무가 시작됐습니다.서병수 당선자는, 선거기간 시민들에게약속했던 공약 실천을 위해,철저한 실무 위주의 인사와 시 조직개편을기본 방침으로 정했습니다. ◀INT▶\"공약 위주...\"업무 인수를 위해정책과 정무 등 2개 부문으로 나눠30여명의 실무진을 구성할 계획입니다.20여명의 교수진으로 구성 될 정책 부문은,일자리와 시민안전, 부산재창조, 시민봉사,시정혁신, 신공항 유치 등6개 소위원회로 세분화하고,10여명으로 구성되는 정무 부문은,취임준비와 보좌 업무 등을 맡게 됩니다.부산시청 옆에 임시로 마련된 사무실의 명칭도기존의 고압적인 \′인수위원회\′ 대신,\′취임준비위\′나 \′정책협의회\′가 유력합니다.일자리 만들기와 가덕 신공항 유치 등주요 공약은 당선자가 직접 챙기겠다고밝혔습니다. ◀INT▶\"신공항 반드시..\"취임식까지 남은 시간은 3주 가량입니다.10년만에 바뀌는 부산시장인 만큼 준비해야할과제도 산적해있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6-09

[R]진보 교육감, 갈 길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자에게 거는부산시민들의 기대, 큽니다.부산교육행정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는 것,학생과 교사모두가 즐겁고 학력도 높이는학교현장을 만들어 달라는 것은보수.진보 할 것 없는 시민모두의 바람입니다.정은주 기잡니다. ◀VCR▶첫 진보 교육감의 당선은부산교육현장에도 많은 변화를예고하고 있습니다.변화와 개혁에 대한 기대가 선택한교육감인 만큼부산형 혁신학교 도입,중학교 무상급식,학생인권 조례제정등 공약의차질없는 추진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학생이 즐거운 학교...\"다만 주요공약 실천과 관련해현장과의 소통과 속도조절을 당부하는 주문은당선자가 새겨들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혁신학교 공약은학교 현장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무상급식 확대 역시, 구체적 계획과 함께다른 교육예산과의 형평성 문제등을 따져야한다는 등의 주문입니다.전국 최하위권인시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는 것,현장 중심의 공정한 인사도새 교육감에게 바라는 부분입니다. ◀INT▶\"인사가 만사 아닌가\"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성과운영등에 관한 논의로연휴 이후 첫 일정을 시작한 김당선자는이번 주 중반(뉴스투데이-빠르면 내일)까지인수위 구성을 마무리짓고,교육현장의 목소리와 시민염원을 수렴한교육개혁 로드맵을 작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INT▶김 당선자\"하나 하나 의논해 가면서...\"김 당선자가 약속하는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이앞으로 4년 부산교육을 어떻게 바꿀지교육계와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모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6-09

[R]희망을 배달해요(울산)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관리실에 택배를찾으러 가신 경험 아파트 사시는 분들이라면다들 있으실텐데요.아파트의 택배 문제도 해결하고 어르신들의사회활동도 돕는 택배 사업이 울산에서 처음시작됐습니다.이돈욱 기자입니다. ◀VCR▶아파트 관리실 한 쪽에 쌓여있는 택배상자들.낮 시간에 비어있는 집들이 많다보니아파트라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부재중 택배 때문에 힘들기는 택배기사도관리실도 주민들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INT▶ 아파트 주민\′택배 때문에 관리실도 피곤 주민들도 어려움\′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에서는 처음시작되는 어르신 택배 사업.아파트 단지 안에 차려진 사무실에서 모든택배를 받은 뒤 각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겁니다.배송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6,70대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습니다.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전동차와 자전거,전동 수레까지 모두 지원됐습니다.낯선 기계 조작법도 익혀야 하고 하루종일돌아다녀야 하지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자체가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움입니다.◀INT▶ 어르신 택배\′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다\′일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복지라는어르신들이 배달하는 것은 단순한 택배가아니라 희망입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이돈욱 | 2014-06-09

[R]부산 야권 구심점 찾아야

정권교체를 위해시장 후보까지 양보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이,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하면서,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명분도 실리도 잃었다는 자괴감 속에,부산 제1야당의 진로는 안갯속입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제 1 야당이 부산시장 후보를 내지 못한 건이번 지방선거가 처음이었습니다.◀SYN▶\"후보단일화 당시..안타까운 심정.\"이 양보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지방정권교체의 조연역할을 기대했습니다.하지만, 단일 후보인 오거돈 후보의 패배로,결국 빛바랜 희생만 남게 됐습니다.5대 선거때보다 4배나 많은기초선거 후보를 공천했지만,시장후보 없는 선거운동은 악전 고투였고,기초단체장과 지역구 시의원은,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오거돈 후보의 50%에 가까운 지지율이,온전히 야당에 대한 지지는 아니었다는 점에서새정연은 빨리 존재감을 회복해야하는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INT▶\"반새누리 지지, 자생력확보가 시급하다\"하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통큰 양보\′가,향후 희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정치지형을 바꾸자는 희생이 호감으로 작용\"공천 과정에서 드러난당내 계파갈등을 해소하고,구심점 역할을 할 \′인물\′을 찾는 것이부산 새정치민주연합의 가장 시급한 과젭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