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개표집계 지연 등 투.개표관리 허술

올 지방선거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며여느 때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하지만 투*개표관리에 허술한 점이드러나면서 항의와 소동도 잇따랐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투표가 한창이던 아침 시간강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70대 여성이자신의 선거인 명부에 이미다른 사람이 서명한 것을 발견했습니다.선거관리위원회는 동명이인이 있어벌어진 실수로보고 투표용지를 또 배부해,이중투표 의혹이 일었습니다◀SYN▶\"종종 그런 일이 있어요..\"기표소 안에서 촬영을 하다 적발되는사례도 또 발생했습니다.남구 대연동의 모 투표소에서한 50대 남성은 사진을 찍다 감독관에게제지당하자, 아예 자신의 투표지를찢어버리는 소동을 빚었습니다사하구 개표장에서는 개표결과 온라인 등록이5시간 동안 지연되기도 했습니다.밤 11시가 넘어서야 일부 개표 상황이홈페이지에 올라가면서 후보자와 유권자의불만을 샀지만, 선관위 측은 전산 장애는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SYN▶\"전산화가 늦어졌을 뿐이다..\"또 북구의 한 개표소에서는봉인이 안 된 투표함이 발견됐다며참관인들이 항의해 개표가 지연되는 등허술한 투개표 관리에 혼선이 잇따랐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6-05

[R]첫 진보 교육감 김석준, 과제는?

김석준 부산대 사범대 교수의 당선으로부산에서도 첫 진보교육감이 탄생했습니다.김 당선자는 시민 대다수가 공감하는합리적이고 점진적인 부산교육개혁을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정은주 기잡니다. ◀VCR▶김석준 후보가 부산시교육감으로 당선됐습니다.54만 4천 501표, 득표율 34.67%을 얻어보수 성향의 임혜경 현 교육감을19만 6천여표차, 12%p차로 이겼습니다.30여년동안 부산대 사범대 교수로 재직하면서8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2002년과 2006년 민노당 후보로부산시장 선거에도 출마했던 김당선자는자신의 당선이부산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모든 시민들의승리라고 당선소감을 밝혔습니다.◀INT▶김\"변화.개혁 바라는 시민들의 승리...\"또 교육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진행하겠다고밝혔습니다.하지만 선거과정에서 나타난진영간 갈등을 어떻게 봉합하느냐,여당일색인 부산의 정치지형속에서부산시와 시의회의 협조를 어떻게 끌어내느냐가과젭니다.◀INT▶김\"만만찮은 여건,,잘 하겠다\"충렬사 참배에 이어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는 것으로교육감 당선자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한김 당선자는, 다음달 1일 4년간의 임기에들어갑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6-05

[R]구청장*시의원 새누리 텃밭 확인

부산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는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반면 야당은 단 한 명의 당선자도내지 못했습니다.보도에 서준석 기잡니다. ◀VCR▶이변은 없었습니다새누리당은 부산지역 기초단체 16곳 가운데15곳에서 승리했습니다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지역구로힘든 승부가 예상됐던 사상구는송숙희 현 청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INT▶ 송숙희 당선자부산진구의 하계열 당선자는 관선을 포함구청장 5선이란 기록을 세웠고,이인준 전 청장과 8년만에 재대결을 벌인김은숙 중구청장은 초박빙 승부끝에96표차로 신승했습니다.◀INT▶ 김은숙 당선자기장군에서 오규석 현 군수가 당선되며무소속 재선 기록을 세운것이유일한 여당의 패배였습니다새누리당은 42명을 뽑는 광역의원선거도 싹쓸이했습니다.부산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 전반에서무소속 후보들은 천 표 안팎의 초박빙 승부를펼치기도 했지만야당은 모든 선거구에서 10%이상의 표차로완패했습니다.세월호 참사로 흔들린 선거정국.부동층이 늘면서 예전관 다른 결과가 나올거란예측도 있었지만,안정을 바라는 유권자들은결국 집권당 후보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한편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서도새누리당 나동연 후보가 19,690표차로새정연의 김일권 후보를 누르고재선에 성공했습니다.MBC뉴스 서준석 입니다.

서준석 | 2014-06-05

[R]16년만의 최고 투표율 ...왜

네 이번 지방선거는,2회 지방선거 이후 16년만에최고의 투표율이 나왔습니다.또 하나는 무효표가 배이상 나와,해석이 분분합니다.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VCR▶이번 선거의 부산지역 투표율은 55.6 %!이는 1998년 2회 지방선거 이후 16년만에가장 높은 투표율이었습니다.서병수, 오거돈 두 후보의 치열한 맞대결로,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게,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세월호 참사 이후,새누리당 1당 지배구조에 대한시민들의 교체 열망도 한 몫을 했습니다.사상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도투표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4년전 지방선거에서 부재자 투표율이3.4%에 그쳤지만, 이번 선거에선사전투표율이 8.9%로 껑충 뛰었습니다. ◀INT▶\"사전 투표제 치열한 경합등.....\"투표율은 올랐지만 무효표도 급증했습니다.4년전 2만 여표에 였던 무효표가5만 4천여표로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이는 당선자와 낙선자의 득표차 보다 훨씬 커서해석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이 가운데 상당수는 사전투표 하루 전에 사퇴한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와 연관 된다는 분석이지배적입니다.16년만에 가장 높게 나온이번 선거의 투표율은유레없이 많이 나온 무효표에 대한 해석과 함께향후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과제로 남아있습니다MBC 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06-05

[R]′진보 교육감′ 색깔론 이겼다

유일한 진보 후보였던 김석준 당선자는\′합리적 개혁 교육감\′ 이 되겠다며보수후보들의 색깔론 공세를 이겨냈습니다.보수후보 난립이라는 선거구도도부산 첫 진보교육감 탄생에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조재형 기잡니다. ◀VCR▶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13명이었습니다이 가운데 중도,진보 후보 4명은단일화,중도사퇴 등으로김석준 후보 1명으로 압축됐지만,보수후보는 단일화 논의가 난항을 겪으면서임혜경후보등 모두 6명이 출마했습니다.여론조사 등에서 김석준 후보의 우세가이어지자 임혜경,박맹언 등 보수 유력후보들은김후보에 대해 색깔론으로 공세를 펼쳤습니다◀SYN▶임\"통합진보당 경력\"◀SYN▶박\"편향된 교육 하지 않을까 우려...\"김후보는 \"통합진보당은 2년전 탈당했다,경력 30년이 넘는 국립대 교수가 뭐가 답답해종북을 하겠냐\"며 맞섰습니다. ◀INT▶\"이 자리에서 밝힌다.북한 체제 반대...\"색깔론 공방속에 부산유권자들은앞으로 4년간 부산교육을 이끌 수장으로\′합리적 개혁 교육감\′을 내건 김석준 후보를선택했습니다김 후보가 만들어낼 변화에더 무게를 실어준 겁니다여기에다 보수후보가 난립하면서표가 분산된 것도진보 단일후보의 당선에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6-05

[R]서병수 당선자 승리 요인 분석

서병수 후보의 당선은,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가,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가덕 신공항에 대한시민들의 열망도 한 몫을 했습니다.서 당선자의 승리 요인 분석했습니다.조수완기잡니다. ◀VCR▶서병수 후보의 당선은, 선거운동 막바지\′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앞세운 선거전략이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SYN▶(\"박근헤 대통령을 도와서 원칙을 바로 잡고\")친박계에다 \′힘있는 시장\′을 줄 곧 강조해온서병수 당선자는, 60%가 넘는 부산지역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를 업고,가덕신공항 유치라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이는 가덕 신공항 유치가,정치공학적 접근 없이는 힘들다는 것을유권자들이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가덕 신공항과 함께, 고리원전 1호기 폐쇄도,정부 협조없이는 어렵다는,같은 맥락에서 해석되고 있습니다.여기에 오거돈 후보와의 초박빙 승부가,흑색선전과 비방전으로 이어졌고,이는 새누리당 대 반 새누리당 대결로 확전 돼,숨어있던 새누리당 지지층의 결집을이끌어낸 계기가 됐습니다.최대 승부처는 조직과 서부산권이었습니다.패 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며,선거 중반까지 미온적이었던새누리당 지역 국회의원들이,조직을 최대한 가동하며 세 집결에 나섰습니다.서 당선자가 서부산권에 선대본부를 두고,이 지역을 집중 공략한 효과도 한 몫을했습니다.개표결과 상대적인 열세로 평가받던서부산권에서 오 후보와 접전을 벌일만큼선전했다는 평갑니다.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한곳으로 분류될 정도로,두 후보의 승부가 치열했지만,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파장속에,힘들었지만 텃밭을 지켰다는 수확을 얻었고,야권은 1당 독점 교체의 가능성을어느정도 확인한데 만족해야 했습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6-05

[R]6*4지방선거 투표소 이모저모

지역 일꾼을 뽑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부산에서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시민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고선거에 나선 후보들도오전 일찍 투표를 마쳤습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이른 아침부터 부산지역 884개 투표소엔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장애인 시설에서 온 장애인 20여명은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단체로 투표소를 찾아한 표를 행사했습니다.환자복을 입은 채 아픈 몸을 이끌고투표소를 찾은 시민도,엄마 따라 투표소를 찾은 아이도모두 오늘의 주인공이었습니다.초접전을 벌인 부산시장 후보와교육감 후보들은 오전 일찍 가족과 함께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습니다.퇴임을 앞둔 허남식 시장은 부인과 함께투표장을 찾았고,정의화 국회의장은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한표를 행사했습니다. ◀INT▶\"이번 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대한민국이...\"한편 부산 최고령인 115살의 할머니는거동이 불편해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고투표장을 찾은 70대 노인은 기표소에서 쓰러져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또 강서구의 한 투표소에서는70대 노인의 선거인명부에 다른 사람이이미 서명을 한 것이 발견돼 부정투표 의혹이제기되기도 했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