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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들과 다르게..이색 유세전

올해 선거에서는 시끄러운 노래나요란한 유세차를 찾아보기 힘듭니다.어느때보다 조용한 선거가 치러지면서조금이라도 얼굴을 알리려는 후보들의아이디어도 더 다양해졌습니다.민성빈 기자입니다. ◀VCR▶나뭇가지로 울타리를 만들고천막 텐트에 사무실을 차렸습니다.풀이 무성한 나대지에 자리잡은이색 선거사무소입니다.생태와 공동체를 강조하는후보의 공약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INT▶\"주민들 속에 들어가겠다는 표현..\"노동당의 세 후보는, 핵폐기물 모양의드럼통을 자전거에 싣고 다닙니다.탈핵 정책도 홍보하고,유권자의 눈길도 끄는 1석 2조의 효과를기대하고 있습니다.부림사건 피해자인 박욱영 후보는영화 변호인의 실제 주인공임을 알리기 위해자신의 차량에 홍보판 세우고선거 운동원 없이 1인 유세에 나섰습니다.◀SYN▶\"제가 영화 속 그 주인공입니다..\"보여주기보다,실천하는 쪽을 택한 후보도 있습니다.하루 2시간씩, 버려지는 선거 홍보물과명함을 줍는 길거리 청소 유세입니다. ◀INT▶\"진정성을 의심하다가도 계속 하니까..\"확성기와 춤, 노래가 사라진 유세장에색다른 풍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어느 때보다 조용한 선거 속에이름과 얼굴을 알리려는 후보들의 유세전도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5-30

[R]서병수-오거돈 양자대결 확정

어제 고창권 시장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부산시장선거, 이제 양자대결로 가게 됐습니다.서병수 오거돈 두사람의 지지율이 초접전인가운데, 고 후보의 사퇴가 선거구도에어떤 영향을 미칠지 취재했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가 선거 엿새을 앞두고시장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정당의 후보로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부산의 일당 독점구조를 깨기 위한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무소속 오거돈 후보에 대한 지지를간접적으로 밝힌 겁니다.◀SYN▶\"지방정권 교체를 바라는 시민열망을 생각.\"고 후보 사퇴로, 시장 선거는새누리당 서병수. 무소속 오거돈.두 사람의 맞대결로 확정됐습니다.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오거돈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어,이번에는 통합진보당과 단일화를 이뤘다\"며\"결국 무소속이 아닌, 야권 후보임이명확해졌다\"고 공세를 폈습니다.이에 대해 오거돈 후보는\"지방정권 교체를 위한 고 후보의 사퇴 취지에공감하고 환영한다\"며, \"새누리당은 색깔론으로그의 결단을 왜곡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새누리당 대 반 새누리당 구도가 선명해지면서,3~5% 대를 유지해온 고 후보의 지지율이,오 후보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반대로 새누리당 지지층의 결집을 불러 올단초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5-30